정병선 씨 와 올해는 건강을 위해 잡곡밥을 지어 드시기로 했다.
마트에서 병선 씨와 쌀과 잡곡을 보며 꼼꼼하게 등급과 가격을 비교하여 좋은 쌀로 샀다.
집에 도착하자 병선 씨가 미리 준비해둔 쌀통에 나눠 정리하고 밥솥도 주방으로 꺼냈다.
“밥통 좋네요.”
“전에 밥 지어 먹었어요.”
“그럼 오늘 솜씨 발휘해서 오랜만에 맛있는 잡곡밥 지어볼까요?”
“네 선생님.”
“매일 밥을 지으면 저녁까지 오래 보온상태로 있어 밥맛도 떨어지고 외식하는 날엔 밥이 남을 거 같아요. 한번에 3일분 정도 지어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때마다 데워드시는 거 어때요?”
“네, 오래되면 노랗게 되니까 버린적도 있어요”
병선 씨와 양을 조절하여 매일 맛있는 식사를 위해 쌀 3공기, 잡곡 1공기 양을 정해 앞으로 3일에 한번씩 잡곡밥을 짓기로 했다.
쌀을 씻으시고 직원에게
“선생님 손등까지 물 잡으면 되죠?” 물으신다.
“네 적당히 잘 잡으셨네요.”
능숙하게 밥솥을 들어 행주로 물기를 닦고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잡곡 취사 버튼을 눌렀다.
“선생님 밥 잘 됐네요.”
“네 질지도 않고 되지도 않고 맛있게 잘 됬네요. 병선 씨 밥 짓기 달인이네요.”
“밥하는 거 좋아요. 선생님이 가르쳐주셔서 고마워요.”
병선 씨가 다 하시고는 직원에게 고맙다고 표현도 하신다.
정성스레 지은 잡곡밥을 용기에 담으며 병선 씨도 맛있게 식사하실 생각에 즐거우시다.
보글보글 밥 지어지는 소리와 구수한 밥 냄새가 집안을 따뜻하게 채운다.
올 한해 병선 씨의 식탁도 건강하고 따뜻하게 채워지길 바란다.
2026년 03월 10일 화요일, 김성희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반갑습니다. 건강을 구실로 식사의 재미로 함께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구자민
다시 직접 잡곡밥을 지어서 드시네요. 이런 밥 냄새. 반갑고 기쁩니다. 직접 하시도록 돕는다 할 때 더욱 기쁘고요. 거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숨
<과업 관련 일지>
첫댓글 한 끼를 스스로 준비하시며 생활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 같아 기대됩니다.
이젠 능숙하게 잡곡밥 지으시더라고요.
남은 밥 확인해서 미리 밥 짓고 소분해서 담으시는 정병선 씨.
건강해 지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