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화창하고 청명한 주말이었습니다..
간만에 이불도 좀 널고 ㅠ..
쌀 벌레 생길까봐 옥상에 쌀도 좀 널고 ㅠ
심심하고 외로워서 내마음도 너덜너덜 ㅠㅠ....
ㅋㅋㅋㅋㅋㅋ
아는 지인께서 잔병?으로 ㅋㅋㅋ 입원하셨다길래
잠시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넘 좋더군요..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셨나요~^^
요리글 궁금해 하시는분들도 한두분 달랑 계시고 ㅋㅋㅋㅋ
멀 한번 만들어 먹을까하다
어제부터 생각해둔 음식에 도전해 봤습니다..
눈치 빠른분들은 ㅋㅋㅋ 제목보시고 눈치를..ㅋㅋㅋ
넵 !..
오리 고기입니다.~!
훈제오리라고 팩에 진공된 오리고기가 마트에 파는데
그걸로 멀좀 만들어 봤습니다..
배고픈분들 눈으로라도 좀드세요 ㅎㅎㅎ
시작합니다요~
먼저 훈제 오리입니다..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렇게
통으로 (뼈는 제거된상태)된제품도 있고
슬라이스되어서 ( 잘라져서있는)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물론 이렇게 통으로된 제품이 양이 좀더 많습니다.
뼈가 제거된 상태로 포장되어지니
큰 수고없이 칼질해서 잘랐습니다..
딱 반잘라서 썰어 주었습니다.
오리고기의 기름은 알칼리성이라
몸에 이롭다고하는데 기름진식감이 별로인분들은
전자렌지에 몇분 돌려서 기름을 제거하고
가스렌지에 구우면 훨 기름이 적어질겁니다.
기본양념이 조금된 상태라 딱히 양념해줄필요는 없는것같습니다.
허브솔트랑 ,바질 조금 뿌려줬습니다.
1....
훈제오리 무쌈
재료도 아주 간단합니다..
실력도 필요없습니다.!!!!!!!!!!!!
그냥 저 재료들 사셔서
한이불 .....햐.... 오리도 한이불 덮는데...눙물이..ㅠㅠ...
아..~ 암튼.......사진 봅시다.얼릉.ㅋㅋㅋ
깻잎에 고기 한두점 올리고
무순이랑
새싹채소 올렸습니다.
쌈무크기가 있어서 더 첨가하긴 좀 무리가 있더군요.
돌돌말아주고 쌈무로 한이불 더 덮어 줍니다.
어때요 ㅎㅎㅎ^^
자...바쁘니깐..;;.
요렇게 만들었습니다.
2....................
훈제오리 월남쌈 !!!!
청순한낭자있음 보쌈해버릴...........아....아닙니다.....;;;
마트에 라이스페이퍼....쌀종이가 파는데
네모난 모양으로 준비했습니다..
표지에 ' 사각' 이라고 적혀있네요....3천원인가 했습니다..
양이 좀 되니깐 두고 담에 사용해도 될듯합니다.
경상도 말로 정구지.!
표준어로 부추라고 그러죠?..맞나 ;;;..
암튼 ..........정력이 뛰어난 효과를 보여서 산사의 스님들이 피했다는 그 정구지....;;;
나도 피해야되..ㅠ
부추 조금이랑
야채 몇가지......취향대로 준비하심됩니다~
요 도구는 엄니들 감자 깍을때 쓰는 그겁니다...
오이껍질을 깍고 길죽하게~ 슬라이스 해줍니다...
자 몇가지가 손질되었네요..
쌀종이를 미지근한물에 담뒀다 빼고 깔아줍니다.
그위에
고기 깔아주고 , 파프리카 , 무순이랑 기타 남은것들 올리고
오리고기 몇점 올려 줍니다.
김밥 말듯이돌돌~
전 쌀종이 두장으로 말았습니다..튼튼하라고.ㅎ
칼질로 몇등분 해주면됩니다..
꼬다리는 주방장의 특권으로 제 입으로 그만...............ㅋㅋㅋ
자 ...바쁩니다.
완성작은 밑에서 같이 보고 무브무브 !!!
허리업 ...힙업.............ㅋㅋㅋ
3번...............
훈제오리 새송이버섯뽁음..~!
이것도 아주 간단합니다.~
양념장 : 고주창,간장, 챔기름 ㅋ ,설탕 (OR 요리당 ,물엿 ), 다진마늘..
같이 넣고
버섯숨이 넘어갈동안 익혀줍니다........아...............위에 제 왼발이 찬조 출연해주셨네요 ㅋㅋㅋㅋ
간단히 몇분 저어주며 익혔습니다..
그리고 간만에 스테이크용 철판떼기 한번 꺼냈습니다.ㅎ
귀찬하서 데우진 않고 그냥 올려줍니다...ㅎㅎㅎ
폭풍같이 세가지 요리흉내가 끝났습니다.ㅎㅎㅎ
만...
훈제오리의 소스인...
겨자소스를 만들어 줘야죠 ㅎ
슬슬 귀찮아 집니다.ㅋㅋㅋ
튜브형식으로 파는 연겨자를 사서
물조금,식초,다진마늘, 깨소금 대충 넣고 소스만들었습니다.
제가 만든건 물이 좀 많은데 생수조절하셔서 만드세요~
자 ~ 이제 상 차립니다.ㅋㅋㅋㅋㅋ
여기까지 오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ㅎㅎㅎㅎㅎ
나름 색감도예쁘고
만족하는데....맛나보이는가요~??
빠밤~
공개~ ㅎㅎㅎㅎㅎ
고기는 조금 부족해서....
반쓰고 조금더 잘라 썼습니다...
약 5분의2정도 남았네요..
우측부터... 오리 무쌈 , 오리 월남쌈 , 오리 벗어..???........오리 버섯뽁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만 깨도 좀 뿌려주고.ㅎㅎㅎ
월남쌈...
이 종이가 쌀로 만들어 졌기엔 밥은 챙기진 않았습니다...
누굴 대지로 아시나.ㅎㅎㅎ
월남쌈 자체가 수분이 마르면 접착력이 생겨서
그릇에 늘러 붙는데...
오이를 깔아줘보니 떼어서 먹기도좋고보기도 좋네요...굿 아이디어~ ㅎㅎㅎ 잘~ 했어~ ! ㅎㅎㅎ
요건
새송이 버섯과 오리....와...남은 야채 브라더.~
버섯과 오리를 따로 조리해서 한접시에 담으세요.
버섯의 맛이 오리기름에 베이면 특색이 없어집니다.
아~~~~~~~~~~
삼형제들.ㅎㅎㅎ
사진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건 실력이나 경험이 필요없는
그냥 말그대로 요리흉내수준의 음식입니다..
누구나 다 하실수있는거죠 ~!!!!!!!!!! 저도 첨 해본것이고..
비용은 오리1마리가 2만원.
야채등해서 4~5천원정도....
소요시간은 개당 30분정도...1시간 일이십분 걸린듯합니다.
우선
음식이 야채 채소가 많이들어가서
칼로리 부담도 적고
또 기름진 고기의 느끼함을
쌈무나 무순등이 꽉 잡아줘서 좋았고
보기에도 나쁘지않아서
지인들이나 친구들 불러서 술한잔하기도 좋고,
남성분들 여친이나 , 아내분에게 한번 차려주기도 부담없고
일욜날 야외에 도시락한번 싸봐도 좋을듯합니다.!!!!!!!!!
오늘의 요리흉내 어땠습니까 .ㅎㅎㅎㅎㅎ.허허허허허..
아~ 의미없다~ 하지마시고 ㅎㅎㅎ 플러스 백점~ 주세요 ㅎㅎㅎㅎㅎ
다들 편한밤되시고
매콤한 월욜 아침 맞이하세요~
첫댓글 우와 요리..대단하십니다 ㅎㅎ침흘려요
ㅎㅎㅎ
그냥 흉내내는 수준입니다.
감사합니다 ~
혼자 드셨나용.??
엥 ?
저정도는 그냥 혼자 숨안쉬고 먹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ㅎ
마작님같으면 두배는 드실것같습니다 ㅎㅎㅎ
@머큐리7777 이제 두분이서 드셔야죠 ㅠㅠㅠㅠ
@그여자 아...그말씀이군요 ㅎㅎㅎ
아하하하하하
ㅠㅠ 슬퍼요 ㅠㅠ
요리 잘하시네요! 저도 셀프로 내가 해서 먹는데, 가장 좋은요리는 설겆이 조금나오는 요리라 생각합니다..ㅎ
설겆이 적게나오는 요리는
요리하면서 먹는 음식입니다 ㅎㅎㅎ
호로록 호로록
야무지게 드세요 ~ ㅎㅎㅎ
정성이 대단하신듯.. 저런 상 받는 분은 정말 호강하시네요
아...음....흠.......
제가,저를 위해서 혼자 만든거랍니다 ☞☜...
어떤분이 데려갈꼬~~~???행복하기도 하겠지만 피곤할수도 있겠어요....하지만 머큐리님이 잘하시니~~!!햄볶아요~~!!!
저 머든 잘먹습니다..ㅎㅎㅎ
제발 하늘이시여!!!!!!!!!!!!!!!!!!!!!!!!
2편 올려드려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