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동해바다에 가고 싶어 하는것이 여름부터 인가~~~
그렇습니다~~
며칠전 딸아이 에게서 걸려온 전화........
< 아빠 ~ ! 금요일날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 예약 했으니까
엄마랑 무조건 다녀오세요~~ ! >
내가 제일 무서워 하는 사람이 딸 입니다 ^^
또 예약을 했다니 안갈수 도 없구요~~
이틀 잔업으로 일정조정 하고 금요일 두시쯤 일 끝내고 .......
목요일 밤 아내는 신이 났습니다 ㅎ
꼴랑 하룻밤 자고 올것을 무슨 이삿짐 싸듯 하네요~~ ㅎ
캐리어 하나 대형 쇼핑백 하나,,,,,
바닷바람 추울지 모른다며 겨울 파카도 싸고~~~
이곳으로 지날때마다 < 저런곳 에서는 누가 자나~~~ ? >
그런생각 들던 곳에서 하룻밤도 자보고.....
꼭두새벽 부터 일출 찍는다고 잠도 설쳤는데...... 구름이 심술을 부립니다~~
여행가 지인께 추천받은 곳 대부분 찾아 다니려니 일정이 너무 빡빡 합니다
갈때 네시간 반, 올때 다섯시간 반.....
조금 힘은 들었지만 딸아이 미션도 수행했고 아내도 만족해 하니 되었습니다~~
사진몇컷 골라 봤습니다~~
부부란..... 같은곳을 보며 함께 늙어 가는것이 아닐까..........생각해 봤습니다~~~
모두들 고운밤 되십시요~~
첫댓글 두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밝혀주는
저 사진 세컷 찍은것만 해도
백번 천번 잘하셨습니다~~*
날씨만 도와 줬으면 .......
일정에 쫒겨 많이 바쁘기는 했지만
좋은곳에서 자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밥도먹고......
아내 손잡고 몇시간씩 걸어도 보고......
행복한 여행 이었습니다
자~알 하셨습니다
마음은 있어도 실행하기 어려운 것이 부부 나들이 잖아요 물론 고들님네는 자주 모임을 갖긴하지 만서도 둘만의 시간 멋진 사진으로 남겨 두고 두고 음미 하세요 앞으로 더 좋은데 가시구요.
여행내내 운선님께 죄송 했습니다~~
일정이 바빠서 전화 못 드렸습니다
경포대 솔향대게 에서 점심 먹었구요~~~
대개를 배가 부르도록 먹었네요~~
다음주 금요일엔 며느리가 완주에 예약을 잡아줘서
또 1박2일 여행을 갑니다
오랜만에 대둔산에도 올라 가보려고 합니다
건강 하십시요~~
모랫발이 굵어 서걱거림이 좋은 정동진 백사장은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두분의 다정하신 모습이 인상적 이네요
예쁜 따님의 미션을 완수 하시고 담주 또 여행을 기다리시고 행복이 더글더글 한 여행 기행문 잘 보았습니다 ^^
시력이 많이 저하된 후로 특히 야간운전이 겁이 납니다~~
그래서 다음주엔 아침일찍 나서려 합니다
다음주 여행은 며느리 미션 입니다~~ ^^
멋진
따님 따봉
아마도 아내가 아빠가 말로만 간다하고 미룬다고
이른모양 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젊었을때는 너무바빠서 못다니고
나이가 드니 운전이 겁이나서 망설여 집니다 ~~
멋진 추억
멋지게 찍고
행복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귀가하시길
바랍니다
어제 귀가 할때는 다섯시간반.
차가 많이 밀리 더라구요
사진은 별로 건질게 없었습니다
날씨가 좀 그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