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는 리그 16경기동안 15승 2무로 리그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었다. 그밑으로는 AC밀란과 유벤투스가 승점 1점차이로 쫓아오고 있어서 그렇게 여유있는 차지는 아니었다. 한편 득점순위는 AC밀란의 셰브첸코가 13골로 2위 아드리아노를 2골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하며 순항중이었다.
하지만 라치오는 큰 산을 앞두고 있었다. 상위권팀 2,3,4위와의 연이은 원정 대결이었다. 순서는 밀란-AS로마-인테르순, 한편, 라치오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전승으로 이미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어놨다.
"감독님, 질라르디노 부상이 모두 회복됐다고 합니다."
조호타로 감독에게 질라르디노 부상 회복을 알려주는 위치스,
"그래, 이제 3경기 모두 베스트멤버로 경기할수 있겠군.. 다행이야.."
"예, 그럼 저는이만,"
.
.
.
-똑똑,
위치스가 나간뒤, 얼마 안되서 로씨의 비서 스미스가 들어왔다.
"아, 무슨일입니까,"
"구단주님께서는 이번 3연전에 큰 기대를 걸고 계십니다."
"그점은 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여지껏 잘 해왔으니 앞으로도 믿어달라고 구단주님께 전해주십쇼,"
"예, 그리고 구단주님은 곧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에 사용될 이적자금은 30M로 측정 하셨습니다. 또 겨울에 불필요한 선수들을 두명정도 정리할것을 바라고 계십니다."
"잘 알겠습니다. 겨울이적시장에 부족한점을 보충하겠다고 전해주십쇼,"
"그럼 저는이만,"
로씨구단주의 비서가 나간뒤, 조호타로 감독은 담배한개피를 물면서 생각했다.
′역시 로씨도 별다른 사람은 아니었어.. 그나저나 30M로 계획을 세워봐야겠군..′
- AC밀란 경기 3일전, 라치오 코치진 전술 회의실,
"흠, 지금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해서 짜본 베스트 일레븐 입니다. 3경기 모두 홈경기에서 벌어진다는걸 유의들 하세요,"
코치들에게 한마디하고 베스트일레븐을 공개한 조호타로,
--------------------------질라르디노------------------------
-------------------로시스키--------반더메이데--------------
-----------슈나이더-------타키나르디---------마니쉐--------
-----보우마----미하일로비치-------메첼더---------페라리---
----------------------------페루찌--------------------------
"슈나이더와 마니쉐, 반더메이데, 로시스키.. 다양한 공격루트를 얻을수 있겠군요. 저는 좋은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술을 보자마자 한마디 하는 오세훈, 전술에 있어서 조호타로 감독과 대립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흠, 다른코치들도 괜찮다면 이대로 강행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음? 뭐죠?"
"이번에 로씨구단주께서 겨울이적시장에 쓸 자금으로 30M을 내준다고 해셨습니다. 현재 내생각으로는 수비진을 보강했으면 하는 생각인데.. 다른 코치들 생각은 어떤지?"
"그것도 그렇지만, 저는 특급선수를 사는 대신에 백업선수를 여러명 영입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S급보다 A급 여러명이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페르난도 스카우터 였다.
"흠.. 그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저도 페르난도의 생각에 동의 합니다."
페르난도의 의견을 지지하는 오세훈 코치,
"그럼 이쯤으로 해두죠, 로마로 돌아와서 이적에 관한건 그때 생각합니다. 스카우터 들은 영입명단을 모두 짜놓으세요. 자. 밀라노로 갑시다."
- 밀라노 산시로 주세페 메이짜 기자회견장.
"가제타 델로 스포트의 알렉스 기자 입니다. 3연전을 앞두고 한말씀 해주시죠,"
"이 3경기를 마치면 전반기는 모두 끝납니다. 3경기 모두 승리로 이끌어서 크리스마스를 기분좋게 맞이 하겠습니다."
"저는 잉글랜드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프랭크 기자 입니다. 곧 있으면 겨울 이적시장이 오는데요, 라치오는 영입준비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겨울이적시장에 영입할 선수를 구체적으로 거명 해줄수 있나요?"
"겨울 이적시장에 있어서 저희는 30M유로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S급 선수의 영입보다는 여러 A급 선수의 영입에 주력하겠습니다."
조호타로감독의 발언에 기자들의 손놀림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선수를 여러명 영입한다는 것은 엄청난 기사거리였기 때문이다.
"그럼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저는 이만."
조호타로 감독은 기자회견을 마친뒤, 빠른걸음으로 기자회견장을 빠져나왔다.
- 산시로 부근 호텔, 조호타로의 방,
"감독님. AC밀란 스타팅 멤버 입니다."
"그래,"
오세훈이 건내준 화일을 읽어보는 조호타로 감독,
-----------------------셰브첸코--------크레스포----------------------
----------------------------------카카--------------------------------
-------------시도르프-----------피를로--------------가투소-----------
-------칼라제----------네스타-------------스탐---------------카푸----
----------------------------------디다--------------------------------
Sub 1 - F.인자기
Sub 2 - 루이코스타
Sub 3 - 판카로
Sub 4 - 말디니
Sub 5 - 시미치
Sub 6 - 도라수
Sub 7 - 아비아티
"빈틈을 찾아볼수 없습니다,"
"나도 마찬가지야 하핫... 그래도 3연전을 대비해서 준비해놓은게 있으니. 나를 믿어보게."
조호타로 감독은 웃으며 담배한개피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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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나가서 놀다오느라 업로드를 못했네요ㅡㅡ;
앞으로 열심히 쓰겠습니다. 라치오의 겨울이적시장과 3연전, 기대해주세요~
특별출연 원하신는분들은 어떤이름으로 나오고 싶은지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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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AC밀란 포메이션 초압뷁-_-;3연전을 어떻게 풀어갈지ㅡ.ㅡ
흐음.. 지구방위대네..;; 꼭 승리 하세요..ㅋ
김환이요 ~ ~ -ㅇ- Alex Rodrgieuz나, Kedric Digory.. 모두 괜찮음..-ㅋ-ㅋㅋㅋㅋ
저 이제 밀란으로 옮겼으니 밀란 감독 루이 상티니로 출현 부탁해요~
이현균으로~
Sebastiano Ronaldo.. 맨유 감독으로 출연 시켜주세요..ㅋ
크크.. 드디어 등장..야호!!ㅋ
ㅋ......웰러비 감독을 내보내라!!-_-;; ㅎㅎㅎ
저, 이동현으로 하나 내보내주심.. - _ -;; [퍽]
이 이름으로 첼시감독이랑 음...유망주로...동명이인이라는;;;;;근데 진짜 안돌아올거임??
↑이사람 왜이래 --;;;
michael mersedes로 하나 등장을-_-;;
헛...내가 담배피는건 어찌 알았죠?>ㅋㅋ
운동심리학 // 두분 아는사이로 알고있습니다만;;
↑나도 저 두사람 알고 있는 사이인데 -_-; 여기서 그러는게 이상해서 그런건데요
저 특별출현 요청이요~~Mihoke.s 예전부터 많이 신청했는데 이번엔 꼭 나오게 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