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연습
동화
牛若丸(うしわかまる)
=우시와카마루(牛若丸)는 미나모토노 요시쯔네(源義経)의 어릴 때 이름
むかしむかし、京都のはずれの山の中に、はげしいふぶきの中をいそぐ母と子がいました。
옛날 교토의 변두리 산 속에 거센 눈보라 속에서 서두르는 어머니와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おさない子ども二人と、そして母のむねには、一人の赤ん坊がだかれておりました。
어린 아이 두 명과 그리고 엄마의 품에는 한 명의 아기가 안겨 있었습니다.
そのころ、さむらいたちの二大勢力、源氏と平氏は、各地ではげしくたたかい、源氏の総大将、源義朝(みなもとのよしとも)は、ついに平氏の手によってたおされてしまいました。
그 무렵, 무사들의 양대 세력인 겐지와 헤이지는 각지에서 격렬하게 싸웠고, 겐지의 총대장인 겐 요시토모는 마침내 헤이지의 손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義朝のつま、ときわは、まだおさない今若、乙若、そして牛若の三人の子をつれ、なんとか平氏の手のとどかないところへにげようとしたのです。
요시토모의 아내 도키와는 아직 어린 이마와카, 오토와카, 그리고 우시와카 세 아이를 데리고 어떻게 해서든 헤이지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달아나려 했습니다.
でも、とうとう平氏の武士たちに発見されて、平清盛(たいらのきよもり)の前につれだされたのでした。
하지만 마침내 헤이지의 무사들에게 발견되어 다이라노 키요모리 앞으로 끌려나갔습니다.
清盛は、おさない子が源氏の大将義朝の子であることを知ると、すぐに首をはねるようにと命じました。
키요모리는 어린 아이들이 겐지의 대장 요시토모의 아들임을 알고는 즉시 목을 치라고 명령했습니다.
ところが、
「わたしの命はいりませぬ。そのかわり、どうかこの子たちの命だけはお助けくださいませ」
という、ときわのひっしのたのみに、心をうごかされた清盛は、子どもたちの命を助けることにしました。
그런데,
제 목숨은 구걸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부디 이 아이들의 목숨만은 살려주십시오.
하는, 때때로 필사적인 도키와의 간청에 마음이 움직인 키요모리는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기로 했습니다.
そのかわり、七さいの今若、五さいの乙若はすぐに寺へ、そして牛若も、
七さいになったらかならず寺ヘ入れるよう、母のときわにやくそくさせたのでした。
그 대신 일곱 살의 이마와카, 다섯 살의 오토와카는 곧바로 절로, 그리고 우시와카도
일곱 살이 되면 반드시 절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도키야에게 약속을 하였습니다.
年月はまたたくまにすぎ、やがて清盛とのやくそくをはたさねばならないときがきました。
「牛若、そなたはもう七さい。寺に入って、りっぱなお坊さまにならなければなりませぬ」
こうして、七さいになったばかりの牛若は、やさしい母にわかれをつげ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のです。
세월은 순식간에 흘러, 이윽고 키요모리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때가 왔습니다.
"우시와카, 그대는 이제 일곱 살. 절에 들어가 훌륭한 스님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이제 막 일곱 살이 된 우시와카는 상냥한 어머니에게 이별을 고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さびしいときは、お父さまが大切にしていた、このよこぶえをふきなさい」
牛若丸があずけられた寺は、くらまの山の中、うっそうとしげる木立の中にある、くらま寺というところで、きびしい修行生活がはじまりました。
'외로울 땐 아버님이 아끼던 이 피리를 불어라'
우시와카마루가 맡겨진 절은 구라마의 산속, 울창한 나무숲 속에 있는 구라마 절이라는 곳으로 힘든 수행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あるとき、牛若丸が一人で勉強していますと、どこからか、牛若丸をよぶ声がします。
「わかさま、わかさま」
「わたしをよぶのは、だれじゃ?」
牛若丸がキョロキョロとあたりを見まわすと、見知らぬぼうずがすわっていました。
어느 날, 우시와카마루가 혼자 공부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우시와카마루를 부르는 소리가 났습니다.
'젊은이, 젊은이'
'나를 부르는 사람은 누구인가?'
우시와카마루가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둘러보니, 낯선 중이 앉아 있었습니다.
「わかさま、お目にかかれてうれしゅうございます。わたしは鎌田正近(かまたまさちか)と申す旅の僧。わかさま、 よくお聞きくださいませ。あなたさまは、平氏にほろぼされた源氏の総大将、源義朝公(みなもとのよしともこう)のお子さまですぞ!」
「えっ、わたしがっ!」
「そうです、わたしも義朝公におつかえした身、義朝公は清盛の手によってころされたのです。
あなたさまは、父ぎみのかたきをうち、おごる平家をこらしめ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して、源氏一門をたてなおさなければなりませんぞ!」
"젊은이,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나는 카마타 마사치카라고 하는 여행의 승려입니다. 젊은이, 잘 들으세요. 당신은 헤이지 가문에게 멸망당한 겐지의 총대장 겐 요시토모 공의 자녀로군요!"
"앗, 내가!"
"그렇습니다, 저도 의조공을 모신 몸, 의조공은 헤이지가문의 손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당신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교만한 헤이지가문을 혼내야 합니다. 그리고 겐지 일문을 다시 세워야 한다!"
なにもかも、はじめて聞く話で、それを聞いた後、牛若丸は、山の中へ走りこんで、一人でなみだを流しました。
それは、おさない牛若丸がせおいこむには、あまりにも重い運命でした。
모든 것이 처음 듣는 이야기였지만, 그것을 들은 우시와카마루는 산속으로 뛰어들어 혼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것은 어린 우시와카마루가 짊어지기에는 너무 무거운 운명이었습니다.
そんな牛若丸をみかね、山の中に住んでいるテングは牛若丸に剣を教えてくれました。
なん日もの修行の結果、するどく切りこんできた、天狗(テング)の太刀を、牛若丸は、ハッと打ちとめると、かえす刀ではげしくテングに打ちこんだのです。
「やった!やった!とうとうテングをたおしたぞ!」
牛若丸の剣のうでは、とうとうテングをたおすまでになりました。
그런 우시와카마루를 보다 못해 산 속에 살고 있는 탱구(괴물)는 우시와카마루에게 검술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며칠 동안 수행한 끝에 예리하게 파고드는 탱구의 칼을 우시와카마루는 갑자기 막아내더니, 막았던 칼로 격렬하게 탱구를 베었습니다.
'야호! 야호! 드디어 탱구를 쓰러뜨렸다!'
우시와카마루의 검술은 마침내 탱구를 쓰러뜨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その日いらい、もう牛若丸にかなうテングは一人もいなくなりました。
そんなある日、テングが牛若丸にこういうのです。
「わかさま、わたしどもがお教えすることは、もうなにもありません。このうえは、りっぱなおさむらいになられますよう」
そのテングたちも、源氏のことを思う義朝の家臣だったのでしょう。
くらま山で剣をならった牛若丸は、十五の年に、くらま寺からそっとすがたをけしたということです。
그날 이후로 이제 우시와카마루와 겨룰 탱구는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탱구가 우시와카마루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젊은이여, 저희가 알려드릴 것은 이제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위에는 훌륭한 스승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 탱구들도 겐지를 위하는 의조의 가신들이었으리라.
구라마산에서 검술을 배운 우시와카마루는 15살에 구라마 절에서 슬그머니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さて、そのころ京都では、夜な夜な、怪僧弁慶(かいそうべんけい)なる者がすがたをあらわし、通行人の刀をうばっては、これを一千本集める祈願(きがん)をたてているといううわさで、おそれられていました。
そして今夜が、その一千本めの日、ここは、五条大橋。
どこからともなく聞こえてくる、すんだふえの音を聞いた弁慶は、あたりをうかがうと、ふえをふいているのは、あの牛若丸でした。
그런데 그 무렵 교토에서는 밤마다 괴승 벵케이가 모습을 드러내어 행인의 칼을 빼앗고 이를 천 개 모으는 기원을 세운다는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이 그 천 번째 날, 여기는 고죠 대교.
어디선가 들려오는 맑은 피리 소리를 들은 벵케이가 주위를 둘러보니 피리를 불고 있는 것은 그 우시와카마루였습니다.
「なんじゃ、子どもか。子どもに用はないわい」
と、いった弁慶でしたが、牛若丸のこしにさした太刀を見たとたん、
「うむ、みごとな太刀じゃあ。この太刀なら、一千本めにふさわしい」
と、なぎなたを高くかかげ、牛若丸の前に立ちはだかりました。
「やいやい、その太刀、おいていけ!」
ところが牛若丸は、弁慶のそばをスルリと通りぬけていきます。
뭔일이냐? 아이같구만. 아이가 나한테 무슨 볼일 있어?"
라고 말한 벵케이였지만, 우시와카마루의 허리에 찬 칼을 보자마자,
"음, 좋은 칼이야. 이 칼이라면 일천 번째에 적합하도다.
하고는 언월도를 높이 쳐들고 우시와카마루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야아, 그 칼, 놓고 가!"
그런데 우시와카마루는 벵케이 옆을 스르르 지나갑니다.
「ぬぬ、よし、わしのなぎなたを受けてみよ、それ!」
弁慶は、なぎなたをふりまわしますが、牛若丸は、ヒラリヒラリとかわしてしまいます。
ここと思えばあちら、あちらと思えばそちら、牛若丸は、ヒョイととびあがりながら、手に持ったおうぎを投げました。
"안돼 안돼, 좋아, 나의 언월도를 받아라, 그것!"
벵케이는 언월도를 휘둘러보았지만, 우시와카마루는 효이 하며 피하였습니다.
여기라고 생각하면 저쪽, 저쪽이라고 생각하면 그쪽, 우시와카마루는 효이 하고 뛰어오르면서 손에 든 부채를 던졌습니다.
おうぎは弁慶のひたいにあたり、弁慶はひっくりかえってしまったのです。
「ま、まいりました!」
さしもの弁慶も、ガックリひざをついてあやまり、弁慶は、このときから牛若丸の家来となって、いつまでも牛若丸につかえました。
부채는 벵케이의 이마를 때리자, 벵케이는 깜짝놀랐습니다.
"아, 졌습니다!"
천하무적의 벵케이도 무릎을 꿇고 항복했으며, 벵케이는 이때부터 우시와카마루의 신하가 되어 언제까지나 우시와카마루를 섬겼습니다.
牛若丸は、のちに源九郎義経(げんくろうよしつね)となのって、兄の頼朝(よりとも)と力をあわせ、ついには壇ノ浦の戦いで、平氏をたおすことができたのです。
우시와카마루는 나중에 겐쿠로 요시츠네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형인 요리토모와 힘을 합쳐 결국 단노우라 전투에서 헤이지를 쓰러뜨릴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