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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1FSFlUKAaAI?si=cVBdmdy9jKflBE_q
땅에 있는 것들의 목록 3:1~6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새사람의 규범 3:7~11
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10 새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11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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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은 우리는 위의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다가 그분과 함께 영광 가운데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옛사람의 행위를 벗어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새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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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있는 것들의 목록 3:1~6
그리스도인의 내면은 성령의 통제를 받습니다. 그런 까닭에 성도는 성령의 품성과 충돌하는 어둠의 문화를 거절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성도들에게 “위의 것을 찾으라”(1절)라고 권면합니다. 인류의 구속을 이루시고 하늘 보좌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삶을 추구하라는 것입니다. 그 시작은 땅에 속한 것들과의 결별입니다(2절).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대해 죽고 하나님께 대해 산 자입니다. 그러므로 우상 숭배와 다름없는 탐욕과 더불어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을 버려야 합니다(5절; 롬 6:11). 땅에 속한 것들을 붙잡고 살면, 소돔과 고모라처럼 마지막 날 하나님 진노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6절).
● 더 깊은 묵상
땅에 속한 것들은 무엇인가요?
내가 세상에 대해 죽은 자가 되기 위해 버릴 것들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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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람의 규범 3:7~11
새 신분에는 새 윤리가 요구됩니다. 바울은 성도가 결별해야 할 땅에 속한 것들의 목록을 확장합니다. 곧 증오를 오래 간직하는 분 냄, 감정의 통제에 실패한 노여움, 타인을 폄하하는 악의와 비방, 비속어 같은 부끄러운 말을 벗어 버리라고 요구합니다(8절). 특히 서로 간의 신뢰를 파괴하는 거짓말을 멈추라고 권고합니다(9절). 성도는 옛사람을 벗고 그리스도로 옷을 입은 새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형상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새로워져 참지식에 이르러야 합니다(10절; 엡 4:24). 새 창조 안에는 헬라인과 유대인(인종), 할례자와 무할례자(종교), 문화인과 야만인(문화), 종과 자유인(신분)의 차별이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가 모든 것이며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11절).
● 더 깊은 묵상
새사람은 인종, 종교, 문화, 신분 등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나요?
내가 차별이나 구별을 버려야 하는 영역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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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이 죽은 나
나의 옛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더는 과거의 삶을 반복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분명한 변화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사람은 더는 자기주장을 하지 않습니다. 자기주장도 없이 살면 바보가 되는 게 아닐까 염려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가 그렇게 사셨습니다. 그리고 그 삶이 인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삶이었습니다. 자기주장이 너무 강한 사람은 그 안에 그리스도가 사실 수 없습니다. 자아가 강력하게 살아 움직이는 삶은 결국 초라해집니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지 않으면 인간적인 고집이 도드라집니다.
부부가 싸울 수 있습니다. 싸우는 게 정상입니다. 그러나 어느 지점에서는 자기 고집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상처를 잘 받습니까? 자아가 죽으면 상처받을 일이 없습니다. 남을 바꾸려고 하지 마십시오. 나를 바꾸면 됩니다. 나의 옛사람이 죽으면 모든 게 바뀝니다. 그리고 자유가 찾아옵니다. 죽기 전에는 긴장과 스트레스 속에 살던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면 자유로워집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순간 우리 삶의 모든 주도권이 그리스도께로 이양되었습니다. 내 삶의 주도권을 온전히 내어 드리며, 날마다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새로워지십시오.
본질에 눈뜨다 / 이규현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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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골로새서 3장 1절
성도가 항상 추구할 것은 '위의 것'입니다. 이는 하늘에 계신 분 곧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것들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새 생명을 얻고 예수님과 함께하는 삶이 시작됩니다. 이 땅의 것들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고 열정적으로 예수님만 찾을 때 우리는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됩니다. 일상에서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살고, 예수님처럼 죽는 일을 열정적으로 추구하는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삼위 하나님과 영원히 교제하며 살아갈 우리가 사탄의 노예, 죄의 종이 되어 산다는 것은 가당치 않은 일이다. - 찰스 스펄전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 제 삶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아 주어진 것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여전히 땅의 것에 마음을 뺏긴 채, 추악한 탐욕에 이끌려 살아가는 연약함을 용서하소서. 악에는 죽고 말씀에는 살아 있어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289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 흐름 문장 *
1. 땅에 있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추구해야 함(1~7v)
2. 부끄러운 말을 버리고,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함(8~9v)
3. 새 사람을 입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져야 함(10~11v)
* 본문의 정리: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주심을 받았다면 위에 있는 것들을 추구해야 하며,
땅에 속한 지체의 일들은 죽여야 한다. 그리고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어야 한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우리는 세상의 것들은 허용하지 말고,
위의 것을 추구하면서 새 사람을 입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구원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도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셨으니,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자
땅에 속한 것들이 다시는 내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각별히 더 신경을 쓰도록 하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날마다 새로워지고, 하나님을 아는 참 지식에 이르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자
11월5일 퇴근후 상동역에서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고 위의 것을 생각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믿는 자들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다가 그분과 함께 영광중에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어야 한다고 합니다. 본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곧 감추어진 생명, 정리해야 할 내면, 버려야 할 행동, 입어야 할 새사람 등입니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 인간의 부패한 악한 속성을 끊어버리라는 명령으로, 만약 그것에 불순종하면 그것들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한 이들에게 임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바울은 탐심을 ‘우상 숭배’라고 부릅니다. 탐심과 우상숭배는 엄연히 다른 것이지만, 그런 것들이 다 우상숭배하고 걸려있다고 본 것입니다. 그 모두 하나님을 멀리 떨어지도록 인도하고 그래서 인간을 타락하게 만드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이 새 사람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형상을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져서, 참지식에 이르게 됩니다.’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참지식’은 세상 학문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로 조명되어 얻을 수 있는 ‘영적 통찰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롭게 하다’의 동사의 시제는 완료형이 아니라 진행형(현재분사)입니다. 이는 성도들의 성화가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점진적으로 이루어져 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종합하면 ‘새사람을 입은 성도는 자신을 지으신 분의 형상을 따라 계속 새로워져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마침내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식의 근본인 하나님에게 수렴됨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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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 이 말은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아야 할 이유입니다. 즉,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은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는 너희도 그분과 함께 영광 가운데 나타날 것이라는 말입니다. 여기에는 성도와 그리스도의 연합이 전제됩니다.
곧 그리스도가 죽을 때 성도도 죽었고, 살아났을 때 성도도 살아난 것을 말하는 것으로, 그분이 하나님에게 있으므로, 성도 역시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나타나실 때, 그때 하나님 안에 있는 성도도 영광중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두 존재의 성도가 있다는 점입니다. 하나는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는 하늘의 성도, 또 하나는 현재 땅의 성도입니다. 따라서 성도의 원형은 그곳에 있고 땅에서의 삶은 그 모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다’라는 말은 사람이 볼 수 없다는 말이지, 몰래 숨겨놓았다는 말이 아닙니다.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성도의 생명은 결코 사라지거나 취소될 수 없으므로, 곧 하나님에 의해 영구히 보존되고 지켜지고 있기에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오직 위의 것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의 생명이 하나님 안에 있기에 그 삶도 하나님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땅의 개념으로 생각한 것이 옛사람과 새사람입니다. 곧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난 새사람을 말하는 것이고, 그전에 죽지 않는 옛사람을 말합니다. 옛사람은 빨리 죽으면 죽을수록 좋습니다. 그 속도로 새 사람이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 사람이 우리 삶을 이끌어야 합니다. 옛사람의 노예로 평생 살 수는 없지요. 새 사람이 진정한 우리입니다. 속 사람으로 강건해져 겉 사람을 넉넉히 이기는 그런 은혜를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원형이 하늘에 있습니다.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예수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이제 곧 그 원형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곤 그 원형이 될 것입니다. 그때를 위하여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바울은 그 방법을 제시합니다. 한 마디로 원형에 부끄럽지 않은 모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직 우리는 전쟁 중입니다. 옛사람과 새사람, 그리고 새사람과 옛사람의 피 튀기는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이기기도 하지만 지기도 합니다. 조급하거나 실망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성령 안에 있고 우리도 최선을 다할 때 바울이 말한 대로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계속되는 이 싸움이 있을 때마다 하늘을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그곳에는 가슴 벅차게도 우리의 영광스러운 원형이 있습니다.
사람은 땅에서 나서 땅에 속한것을 생각하고 말합니다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요3:31)
세상에 속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요8:47)
오직 세상에 속한 말을 하고 듣는 것입니다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요일4:5)
그래서 세상에 속하여 세상을 따르다가 죄 가운데서 죽는 것입니다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요8:23~24)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요일4:6)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만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요8:47)
또한 오직 위의 것을 찾는 것입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골3:1)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3:2)
그러므로 우리로 땅의 것을 생각하게 하는 땅에 속한 지체를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골3:5~6)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5:24)
그래서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그리스도의 새 사람을 입는 것입니다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골3:9~10)
그래서 오직 위의 것을 생각하고, 하늘로부터 오는 것을 구하며, 오직 우리 하나님 여호와만 구하기 원합니다
"이제 너희는 마음과 뜻을 바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라"(대상22:19
우리는 믿음이라는 통로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죄악된 생명이 죽고
영적인 새 생명을 얻어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영적 새 생명은 마지막 심판의 때에 부활의 새 몸을 입고
그 준엄한 심판을 견디고 온전하고 영원히 하나님의 나라에 거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유한한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를 향해 죽은 과거의 죄악된 것이 음행과 더러운 것과 정욕과 악한 욕망과 탐심으로 포장된 우상숭배가 그 영혼 가운데로 침략하며 그리스도안에 감추어진 그 생명을 흔들려고 합니다.
흔들린 영혼들은 불순종을 반복하고 하나님의 의로우신 진노는 그 가운데 임하여 이것들을 태워낼 수밖에 없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우리가 우상의 노예로 살았던 옛사람을 던져 버리고(9절) 예수 그리스도의 새사람을 입어 그 창조하신 분의 형상을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져 참 지식에 다달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10절).
아무런 차별도 없고 그분을 구하는 자에게 후하고 넘치게 공급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복된 인생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절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신 그리스도(시 편 110편 1절)는 세상 밖의 존재가 아니라 세상의 통치자입니다. ‘위의 것을 생각하라’는 것은 예수님이 통치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살라는 뜻이요, 땅의 것은 무엇이든 상대화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주의 다스림을 망각하면 땅의 것, 돈이나 권력의 지배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영생의 소망과도 멀어집니다. 나는 세상에서 부와 명예를 얻을 때보다 주의 통치가 이뤄지는 것을 더 사모하며 기뻐합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5,6절 ‘땅의 지체를 죽이라’는 것은 고행이나 금욕이 아닙니다. 정욕이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고, 내 삶의 주권을 주께 이양하지 않은 삶을 중단하라는 뜻입니다. 잠깐 있다 사라지는 육체의 쾌락과 권력, 소유에 대한 욕망으로는 주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가만 앉아서 죄를 끊는 것이 어렵다고만 말하지 말고, 변화된 내 소속(1절)을 기억해보십시오. 성도가 육신에 굴복하는 것은 주의 뜻을 저버리는 일이요, 자신은 물론 공동체까지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7~9절 구원받기 이전과 이후의 모습이 대조됩니다. 특히 ‘분노’와 ‘말’이 강조됩니다. 화가 난다고 함부로 말하고, 손해 보지 않기 위해 거짓과 비방을 일삼는 것은 새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거짓된 언어와 조절되지 않은 감정은 공동체의 하나됨을 깨뜨리고 자기 영혼도 상하게 합니다. 하지만 그런 외적인 것뿐 아니라 더 근본적으로 ‘악의’를 남김없이 버려야 합니다. 반면에 정직과 선의, 인내와 온유(12절)는 늘 넘어지기 쉬운 연약한 공동체를 하나되게 유지시켜줄 것입니다.
10,11절 우리는 회복된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그것은 지식의 변화와 공동체의 연합으로 나타납니다.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도 변합니다. 또한 새 사람을 입은 삶은 인종, 지역, 성별의 벽을 허물고 차별하지 않습니다. 차별은 만유를 지으시고, 만유 안에 계시고 만유를 하나되게 하시는 주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입니다. 나는 십자가로 허문 차별의 담을 다시 세우고 있지 않습니까?
골로새서 3:1~11 위에 것을 추구하고 땅의 것을 죽이십시오
말씀요약: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에 것을 생각하지 말라.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있다면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새롭게 하심을 받은라 라고 하신다.
묵상:
지금까지 골로새 교회에 있는 몇 가지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첫째는 영지주의 이단에 대한 말씀이였고,
둘째는 율법주의에 대한 말씀이 있었고,
세째는 천사 숭배 사상에 대한 말씀과 네째는 금욕주의에 대한 말씀이 앞장에 있었다.
오늘 본문이 말씀에는 몇가지 명령문들이 보인다.
첫째는 위에 것을 찾으라는 말씀이 있다.(1)
둘째는 땅에 있는 지체는 죽이라는 말씀이 있다.(5)
세째는 새 사람믈 입으라는 말씀이 있다.(10)
맨 먼저 위에 것을 찾으라고 하신다.(1)
왜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지 말아야 하는가?(2)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하신다.(1)
영적으로 중생의 체험을 한자들은 모두가 위엣 것을 찾으라라는 말씀으로 이해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새 생명으로 부활하기 때문이다.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꼐 하나님 안에 감취었다(3)
무엇에 대하여 죽었는가?
첫째는 죄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버렸다.
둘째는 율법에 대하여 죽었다.
세째는 이 세상의 영광을 좇던 것에 대하여 배설물로 여김이다.
이렇게 십자가에 죽은 사람은 반드시 위엣 것을 생각하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기 때문이다.(4)
두번째 땅에 있는 지체는 죽이라고 하신다.(5)
땅에 있는 지체란?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다.(5)
탐심은 우상 숭배이다.(5)
이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기 때문이다.(6)
또 분노와 악의와 훼방과 입의 부끄러운 말을 버리라고 하신다.(8)
사도 바울은 영적인 원리를 설명한 다음에 꼭 개인적으로 실천 가능한 부분들을 말씀하신다.
땅에 있응 지체를 죽이는데 매우 실제적이고 아주 구체적인 살의 적용에 대해서
음란, 부정, 분노, 부끄러운 말등을 아주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신다.
신앙이란? 뜬 구름 잡는 형이상학적인 개념이 아니라
내 삶의 구체적인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는 실제적인 삶의 변화인 것을 말씀을 통해서 볼 수 있다.
내 삶에서 음란과 부정과 분노가 사라지고 부끄러운 말들이 고쳐지길 기도한다.
세번째는 새 사람을 입으라(10) 말씀하신다.
새 사람인란?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새 사람의 반대는 옛 사람이다.
옛 사람이란? 성령으로 중생 되기 전에 죄 가운데 율법 가운데 세상 가운데 있는 사람이다.
옛 사람의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 말씀하신다.
왜 새 사람을 입어야 하는가?
이 새사람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형상을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져 참 지식에 이르기 때문이다.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형상은 곧 하나님의 형상이다.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는 말이다.
의와 진리의 거룩함은 예수 그리스도이신 진리가 소유한 의와 거룩함을 말하고
복음의 진리는 믿는 자들로 하여금 의와 거룩함에 이르게 한다.
의는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올바름이고, 거룩함은 하나님께 바쳐진 것을 말한다.
날마다 새 사람 입기를 기도한다.
11월5일 청라호수공원
오늘의 말씀요약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자는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지체를 죽여야 합니다.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고 새사람을 입었으니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는 차별이 없으며 그리스도는 만유 안에 계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영적 능력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타락한 죄인이 부패한 자아와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날 때, 비로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됩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무절제와 탐욕, 악한 본능을 제어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고 부활할 때에만
‘위의 것’을 추구하고 ‘땅의 것’을 죽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거듭난 사람은 지식에 이르기까지
새롭게 되기에 성경적 세계관에 근거한 바른 사고방식과 경건한 습관을 갖고 생활하며,
지식과 신분의 차이를 초월해 예수님의 마음을 품게 됩니다.
- 묵상 질문: 옛사람의 행위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적용 질문: 내가 품는 생각 가운데 ‘위의 것’은 무엇이며, ‘땅의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 본문은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이 된 우리(세례받은 우리)에게 이제는 위의 것을 찾으며 살아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위의 것을 찾고 있습니까?
1.위의 것과 땅의 것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분을 우리의 머리요 주로 모신 우리는 이제 하늘이 본향입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1절)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마라"(2절)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습니까? 땅의 것입니까? 하늘의 것입니까?
땅의 것을 찾지 않고 하늘의 것을 찾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땅에서 칭찬 받고 땅에서 누릴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칭찬 받고 하늘에서 기뻐할 수 있는 것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어디에서 칭찬받는 것입니까? 어디에서 편안하기 위해 하고 있는 일입니까? 땅의 것은 이 땅에서 보상이 있을 것입니다. 하늘의 것은 주님이 오실 때 보상이 있을 것입니다. 땅에 속한 우리의 육신이 원하는 것을 경계하십시오.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 분함, 노여움, 악의, 비방, 부끄러운 말, 거짓말을 버리십시오. 그러한 것은 땅에 속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늘의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을 생각하고 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작은 천사가 되어 이 땅에서 살아야 합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하늘에 속한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하십시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땅의 것에 속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돌이켜 보고, 하늘에 속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서 우리의 모든 삶이 하늘에 속하게 하십시오.
2.새사람
우리는 새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례는 과거의 내가 죽고 새로 태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것이 첫째부활입니다. 그래서 이제 새사람입니다.
새사람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옛사람은 겉모습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헬라인이냐 유대인이냐 할례파냐 무할례파냐 야만인이냐 스구디아인(거친 유목민, 우리나라의 오랑캐와 비슷한 말)이냐 종이냐 자유인이냐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새사람은 그러한 겉모습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새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속모습입니다.
속모습이 음란하지 않고 부정하지 않고 악의로 차 있지 않고 비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늘나라 백성은 겉모습이 아니라 속모습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겉모습이 큰 차이같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새사람에게는 그러한 차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늘에 속한 사람인가 땅에 속한 사람인가가 중요한 것이지 땅에 속한 사람의 모습이 어떠한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새사람입니까? 그렇다면 새사람의 모습인 속사람에 더욱 주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따라 겉모습만 가꾸는 사람이 아니라, 겉모습 때문에 속상한 사람이 아니라 속모습 때문에 속상하고 속모습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새사람의 모습입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사는 사람은 위의 것을 찾습니다. 그것이 당연합니다. 그리스도를 모시고도 땅의 것을 찾고 있으면 그것은 그리스도를 배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는 사람은 속모습을 가꾸기 위해 더욱더 노력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온통 겉모습만 신경씁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사람은 속사람을 세심하게 살피며 키워가야 합니다. 위의 것을 찾는 사람과 땅의 것을 찾는 사람은 하늘과 땅 만큼이나 차이가 납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에서 유한하고 먼지처럼 사라져 버릴 그림자와 같은
허상을 쫓아 살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
그 위에 있는 썩지 않을 상급을 바라보며 걸어가는 주님의 자녀 되길 소망합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얻을 수 없었던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진
그 생명을 지키고 가꾸어가며 하나님 나라의 영광스러운 분량에 이르기 위해
날마다 우리의 육신을 성령의 능력으로 제어하는
거룩한 백성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채워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로하시고 회복과 치유의 손길로 덮어주시옵소서.
저 북녘땅의 백성들에게도 하나님의 새 생명을 경험하고 영광을 올려드리는
시간을 풍성히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