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성당에 나가는 가톨릭 가정이다
그런데도 집 사람은 우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절(사찰)에
어떤 일로 거기 스님들과 알고 지낸다
몇 년전에 우연히 예쁘고 자그마한 돌탑을 그 절에 기증도 하고
나무 몇 그루도 기증하였더니 고맙다는 인사도
그 절에 스님 세 분(절을 만드시 분, 주지시님, 그리고 절 건축과 관리를 담당한다는 스님)에게서
들었던게 그런 동기이다
그랫더니 며칠 전 집 사람에게 그 절 관리하는 스님이란 분이
전화를 하여 이번 부처님 오신날을 앞 두고
소원을 비는 건가 하는 등을 하나 달아달라고 한단다
그래서 스님에게 우리는 가톨릭 가정이라 등을 다는 것은 생각이 없다고 한 모양이다
그런데도 그 스님은 등을 직접 와서 달지 못하면 등을 다는 돈을 보내라고 계좌번호를 보내왔다
우리는 성당에 매 달 교무금을 내고 성당 가는 날은 늘 헌금을 하고
인근 지역에 새로 성당을 짓는 데 적지 않은 돈을 건축 헌금을 한 적 있지만
절에 까지 초파일 헌금을 할 생각까지 하는 않는데
등 다는 돈을 안 보냈더니
오늘도 그 스님이 전화를 했는 데
받지 않았다 면서
전화를 하여 등을 달지 않겠다고 또 얘기해야 하나 한다
첫댓글 우경님~
억지로 하는 것은 사양하세요
그건 본인 마음인데 가만보니 반 강제적이네요
전화 드려서 저희집은 카톨릭 집안이니 이해 하시라고 말씀 드리면 되겠습니다
더는 맞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집 사람은 이제 그 절에 가지 않아야 되나 하네요
그 절은 30여년 만에 엄청 크게 번창한 사찰로 지역에 돈으로 봉사도 많이 하고 있고
사찰 입구에는 큰 기와집 카페를 운영하는 데
이용하는 사람도 많아 더러 가는데 그러네요
고맙습니다
종교가 다른 분에
게 등헌금을 권하
는 의미를 잘 모르
겠습니다.
저는 불교를 믿고
불교대학 1년과정
을 다녔지만 타종
교에 헌금을 권하
는 것을 찬성하지
않습니다.
또 전화가 오면
냉정하게 거절하
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화도
문자도 대응하지 않고 지내보네요
시간이 지나가면 잊어지겠지요
고맙습니다
종교는 틀려도
석가탄신일을 맞아
자의로 소원 성취등을
다는 것은 환영하지만
선배님께서 말씀하신
그 절의 행위는 불교신자로서
크게 못마땅하고 자존심 상합니다
기우님 이 쪽 계실 떼 신광 호리 저수지 부근 매운탕 드시러 와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그 호리못 상류 우측 골짜기에 지금 그 절 큰 스님이 30여년전 움막집으로 시작한 절인데
지금 엄청 발전하여 한 골짜기가 다 사찰지역이 되었지요
비교하면 단양 구인사 같이 발전해 나간다고 해야 할까 그런데요
이 절에서 시주 수입이 얼마나 많은 지 매년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데
지난 펜데믹기간 동안에 시에 동사무소까지 위문품 엄청 전달하고
재해 났을 때도 많은 후원, 매년 많은 장학금을 절에서 전달하고 동국대학교에도 몇 억씩 장학금을 전달하는 절이지요
이번 일은 그 절 가보면 절을 시작한 큰 스님과 주지스님이라는 여 스님이 계시고
우리 한테 연락 온 스님은 남자스님인데 주로 절 토목공사 조경관리 등 살림을 맡아보는 분 같더군요
이유는 모르겟는 데 저의 집 사람이 석탑과 조경수 등 기증해 준 인연으로 세 스님 알고 지내고
절 입구에 절과 같은 큰 기와집 건물에 카페를 운영하는 데 그 곳에 차를 마시러 가면 스님을 만날 때도 있고 해서
그 분은 친분이라 생각해서 등을 달아달라 한 것 같은 데 우리는 조용히 있어볼 참입니다
기우님 넘 자존심 상해 하시니 글 올려 송구합니다
이웃과 잘 지내려는 자매님의 좋은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였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예 그 분 뜻을 알 수 없어 그저 조용히 있어 볼 참입니다
두용님 고맙습니다
선배님
스님과 사모님 좋은 연으로 맺어졌는데
ㆍ
ㆍ
ㆍ
마음 쓰이지요?
얼마전
전 산사가 이쁜곳에 있는 절에 갔다가
황당하게 소리지르는 주지스님을 보고는ᆢ!!
거절의사를 확실하게 하셔요
다시 거절 의사 전달하기가 좀 그래서 조용히 있어 볼 참입니다
그 곳에 좋은 카페도 운영하고 있어 집 사람 더러 가곤 하는 데
이제 그 절에 가지 않아야 하나 하네요
하나님 경험한 그런 일 저도 한번 겪은 적 있는 데
우리 마을 뒷산에 대처승 절이 하나 있는 데
몇 해 전 어머니 계실 때 이른 봄날 홑잎 나물 흝으러 가면서
절 마당 앞 길로 차를 가지고 갔다가
그 절 중 부부에게 한번 혼 난 적 있지요 ㅎ
절 앞길 허락없이 차를 가지고 올라갔다고 ㅎㅎ
아하 그렇네요 부처님
오신날도 있군요
깜빡했습니다
그날 절에 갈 일이 있지요
감사합니다^^
예 부처님 오신 날은 이달 27일이 달력에 빨간 색으로 되어있네요
절에 갈 일 있으시다니 절에 가시면 그 날은 맛있는 공양도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