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고목에도 싹이나고 꽃이 피는가 ?
나이 60넘어서 삶이 건조해지고 우울해질 때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산책하는 게 일상이었는데?
때로는 산스장에 가서 철봉도하고 샌드백을 마구
두드리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보기도 하지만
고독한 상념이나 잡념에 묻히곤 한다.
소리 지르는 노래가 기관지나 폐기능에 도움이 된다는데!
노래를 연습하면서 음정 박자 리듬을 생각하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는데 !
어쩌다 노래모임에 노래에 취미를 붙여보려고 해봤는데?
완전 초면인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음정 박자 리듬이 흔들리고 흩어져서 노래가 아닌
꽥꽥대는 불쌍한 망아지가 된다.
노래를 잘 부르려고 하기에 앞서 걍~ 맘편하게
즐겁게 노래하고 싶지만 맘대로 안된다
같은 노래를 해도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노래가 부드럽게
안정적으로 잘 넘어가는데 !
모르는 무서운 사람들 앞에서는 엉망이 된다.
내가 아직은 마음공부를 더해야 평온하게 자기 페이스를
찾고 중심을 잡을 것 같다.
안되면 ~~ 되게 하라 ~~~
酒님을 모시면서 부르는 찬송가가 더 잘되는 거 같다.
모두가 대충 부르고 대충 듣고 넘어간다.
酒님을 모시는 모임으로 가야하나 ?
酒님은 한없이 너그럽고 인자하신 분이다.
첫댓글 아직 모르셨어요
트로트 동호회가 있다는걸요
물론 트로트만 부르는건 아니구요
이곳이 오면 일단 같은 동호회 회원이라는 사실 만으로도 친구 같답니다
오셀로님이 원하시는
편안하고 즐겁게
노래 부를수 있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노래하러 오세요
오시면 (잘해드릴께요)
요말은 베낀거지만 사실입니다 ㅎㅎ
첫댓글 감솨합니다.. 노래는 몬하지만 재미나게 살고시퍼요~~
@오셀로 모르는 무서운 사람들 앞에선 ㅎㅎ 노래가 더 안되지요
전 듣는 취향으로 갑니다
음악성은 음치가 젤 높다는데
@운선 아는 노래가 많지않아서 레퍼토리가 한계에 도달하믄 도망가야합니다. ㅎ
酒 님을 모시고 부르는 찬송가는 어떠할 지요 %$#@
세상만사 자기 만족이지요
누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 사는 삶은 별루에요
가수가 한 곡을 천번 연습하고 대중 앞에 선다네요
그에 비하면 슬로우 캑캑 숨 넘어가게 불러도 이상할 것 없어요ㅎㅎ
정말 좋아하고 잘 하고 싶음 연습 밖에 없어요
여백 (정동원) 노래 연습해 보는데 한 소절에서 힘들어요
열번 부르고 목 아파서 쉽니다 ㅎㅎㅎ
연습해서 공작새님도
트롯모임에 오셔서
정동원 여백 발표해보세요 😀
숨이차서 노래를 잘 몬하지만 노래부르는 건 좋아합니다 . 노력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 냇물
트롯방 방장님 !
지역이라 마음만 보탭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노래를 새로 배울 시간은 없고 알던노래도 기억이 가물 가물해서 힘듭니다. 댓글 감솨합니다.
ㅎ ㅎ ㅎ
술 주라
그게 잘 안되지요
흥과 끼가 있어야
제약된 구절도 많고요
이심전심은 서로가 동감일때 가능합니다
죤일 있겠지요
서로가 동질감을 공유할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우리내 인쇵길이 넘 짧아요~~~ ㅎㅎㅎ 어느 모임이든 1년이상 참석을 해야 제대로 적응이 될거 가트요~~~
오셀로님~ 송년 노래 모임에 참석 댓글
주셔서 처음 노래 모임이라
무섭다 하신 유머스런 말씀에 잠시 웃어 보네요~
오셀로 님의 글을 처음 만나 보니
매력과 낭만괴 멋스러움이 가득한 글에
잠시 글을 보며 마음공부 했습니다
송년 모임에서 반가운 인사 나누어요~
반갑습니다 좋은하루 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