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지를 좋아하는 넘 귀여분 태지빠 옛 야기덜~~

[T.A.I.J.I]

[1]92년 '난 알아요'로 한창 뜰 당시..
sbs인기가요 mc를 맡게 된 taijiboys.
출연자 이연경, 무대가 끝나고 mc인 taijiboys와 이야기.

taijiboys: 이연경씨는 어떤남자를 좋아하세요?

지 존: 이연경씨는 저처럼 멋있고 지적인 남자 좋아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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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집때.. 고소영의 'fm데이트'에서..

고소영: 부인의 직업은 어떤게 좋을까요?

지 존: 부인의 직업까지는 생각 못해봤는데요
어... 방금 생각했어요
신혼때는 같이 집에 있었으면 좋겠구요.. 하.. 야하다
그리고 어... 그리고 나서 직장 가졌다가
또 만약에 애를 낳게되면...
하... 또 야하다..

주 노: 애가 다 자라면 어떻하죠?

지 존: 그러면... 마누라를 내쫓나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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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년.. 두시의 데이트 dj 김기덕 방학특집방송..

매니아: 만약 다른 나라에 태어난다면 가장 태어나고 싶은 나라는?

김기덕: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나라에..

지 존: 아.. 우리나라를 제외해야되요?.. 꼭...
음.. 다시 태어나면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고 싶은데..
왜냐하면 다른나라 말을 모르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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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년.. 키노라는 잡지 인터뷰 마지막 멘트

곽신애기자: 5집 역시 비밀입니까?
그렇게 사랑하는 팬들이 궁금해하는데도요?

지 존: 음...사랑을 고백하러 갈때
꽃을 앞으로 들고가지 않고 뒤로 들고 가거든요...
마찬가지 마음이에요..
앞으로의 것은 항상 비밀!(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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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집때.. 윤종신이 DJ였던 라디오프로..

윤종신: 서태지와 아이들의 인기 비결이 머라고 생각하세요?

양 군: 아마도 저희의 음악적 실험성과..
(등등.. 여러말씀.. 기억가물가물..^^*..쏘리~)

지 존: (양군말자르며 갑자기) 아냐아냐... 왜 인기 많냐 하면여...
제/가/ 잘/생/겨/서/ 그/래/여!

(분위기 심각.. -.-;;... 윤종신 애써 수습하며 화제를 다른데로 돌렸으나..
지존.. 계속해서 중얼거림..)

지 존: 진짠데... 증말로 내가 잘생겨서 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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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집.. '김형중의 가위바위보'라는 라디오프로..

김형중: 12년후의 모습?

양 군: 부인님과.. (웃음)처자식이 있을테니
사회보다는 가족에서 만족을 느끼며 살아갈것 같아요.

지 존: 저도 부인 선생님(!)과 함께 (웃음)
저도 25 아니 35살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마 가정이 있을 것 같구요,
굉장히 평범한 생활을 하고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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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집..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중.. '태지여자연기하기'코너..
지존여학생과 양군여학생은 주노총각선생님을 사이에 두고 싸움..

지존마지막대사: 어쨌든 저 이선생님은 내꺼야..
그러니까..건들면..알지~? 죽~을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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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집.. 주병진 2시 데이트

주병진: 필승이 방송중에 '손해를 봤어 잘못봤어'라고 나오는데
테잎과 CD에는 왜 없나요?

지 존: 그거는요.. 약 올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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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집.. 베스트50 공개방송중..
한여학생이 무대위로 올라와 라이브를 하던 지존을 고만..
끌어안아버리고 말았음..
그로인해 지존은 무대 한쪽으로 몰려지고..
그때.. 마이크를 통해 흘러나오는 지존의 목소리..!

지 존: 이러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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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집.. 이본의 '볼륨을..'

이 본: 새해에 꼭 하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어떤일이 있으세요?

지 존: (장난끼 가득한 목소리로 놀리듯) 하보고 싶은 일이란게 뭘까요? ^^

이 본: 해보고싶은일!(얼른 정정하는 말투)

지 존: (여전히 장난끼 가득한 목소리로 히히덕대며)
예...해보고 싶은 일이죠? ^^
해보고 싶은 일은.... 저기..... 대낮에 마당에 올라가서.....
해(sun)보고 싶어요......^^

(다들 웃음바다)

이 본: 하하...해 보고 싶으세요?

지 존: 네..제가 좀 웃기죠? ^^(무지 즐거워하는 지존...)

이 본: 네에....

지 존: 쥐띠해를 맞이 하여서 차암~ 웃겨요....(웃음을 머금은 말투)

(분위기가 조금 정리되는듯)

이 본: 네. 팩스로 도착한 질문입니다. 벌써부터 팩스가 도착을 했어요.
5집은 언제쯤 나올지 가르쳐달라고 하셨습니다.
서울시 중구 황학동에서 노시현...군인지 양인지 모르겠네요...

지 존: 네에....

이 본: 뭘꺼 같아요? 군일것 같아요 양일것 같아요? 노시현..양..?

지 존: (여전히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양인가? 군인가?
그럼 양군인가요? (무지 즐거워함...^^)

(다들 웃음)

이 본: 노시현양군 할까요 그럼? ^^

지 존: 제가 좀 웃겨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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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집..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싸이코 드라마 중..
팬들이 태지보이스의 대기실에 쳐들어온 상황을
팬과 태지보이스가 서로 역할을 바꾸어 열연..
주노는 팬의 역할을 맡았던 지존을 쫓아내려는 경비역이었음..
지존.. 마지막 대사..
지 존: 어머어머~ 어떻게 여학생 가슴을 푹푹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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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집.. 1996년 1월 19일.. 김현철의 디스크쇼
(태지보이스의 마지막 공식방송..)
기타에 붙어있는 만화 그림을 소개하면서..

지 존: *똥*을 들고 설쳐대는 오토바이 꼬마랑요~~

(김현철.. *똥*이라는 지존의 표현에 웃음터뜨림)

지 존: (순간) 이거 방송 사고 아닌가?

김현철: 우리 방송엔 방송사고란 없어요.

지 존: 그래요? 그럼 다시 한번 할께요~
똥이요~? 헤헤-신나네요,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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