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캠은 안돼".. 대학가 '조국 반대' 집회의 모순
학생들끼리 본·분교 가르고, '학벌=지위' 발언도..학생들 "집회 참여 설득력 떨어져"
그런데 최근 고려대 커뮤니티에서 불미스러운 잡음이 하나 일었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규탄' 집회 집행부에 세종캠퍼스(세종캠) 재학생이 참여한 사실을 두고 학생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난 것인데요. 학교 안팎에선 "계급세습을 비판하는 집회를 준비하면서 계급의식을 드러낸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연은 20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려대 집회 참가자들이 모인 오픈채팅방에는 19일 진행된 '조 장관 사퇴 촉구' 4차 집회 집행부에 세종캠 학생이 1명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쟁으로 번졌습니다.
세종캠 학생의 집행부 참여에 문제를 제기한 학생들은 "안암캠 입학처 대상 집회를 왜 세종캠 학생이 주최하냐"며 "세종캠 입학처에서 입시비리가 일어났다고 안암캠 학생들이 집회를 열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반대하는 학생들은 "이번 집회는 입시비리로 실추된 학교의 명예 회복"이라며 "재학생, 졸업생, 지방캠, 대학원생 등 학교와 인연이 있으면 집행부 참석도 가능하다"고 반박하며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채팅방을 만든 방장은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110여명이 있던 방에서 투표에 참여한 학생은 16명. 이 가운데 10명이 참여를 찬성했습니다.
이후 방장은 "분교(세종캠) 학우 집행부 참여를 반대하겠다"며 찬성표를 던진 채팅방 구성원들을 강제로 내보냈습니다. 이에 다른 학생들이 반발하자 방장은 반발하는 학생들도 모두 강제퇴장시키고 결국 대화가 사라진 유령채팅방이 됐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928073647339
쟤네들이 그걸 모를까?
자기들만의 카르텔을 구축하려 벌써부터 저러는데
저 애들이 사회 나가선 심하면 심했지 절대로 덜하진 않는다
갑질 중의 최고 갑질을 하려 들겠지
저런놈들이 공정과 정의를 이야기하는게 꼴값이죠
마스크 한걸 보면 지들도 쪽팔린걸 아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