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낭만ㅡ아침 갈매기
(해운대 미포에서ㅡ모모수계)
여명
일출
멀리 오륙도
괭이갈매기
미포새벽시장
미포에서 바라본 마린시티
갈매기
갈매기과의 새의총칭이다.
갈매기과에는 세계적으로 102종이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재갈매기 · 한국재갈매기 · 갈매기 · 괭이갈매기 등 16종,
그 가운데 10종은 겨울새이고, 2종이 여름새, 텃새, 16종은 길 잃은 새[迷鳥]이다.
유럽과 아시아대륙, 북미대륙 서반부의 아한대에서 한대에 걸쳐 번식하며
우리 나라에는 겨울에 날아온다.
괭이갈매기는 우리 나라 연안 무인도서에서 집단번식하는
대표적인 갈매기의 일종으로서 동북아시아에 국한되어 분포, 번식한다.
어류와 해산 연체동물이 주식물이다. 보호조로서 충청남도 태안 앞바다의
난도와 경상남도 거제 앞바다의 홍도 등 대표적 집단번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울음소리가 고양이와 같다고 해서 괭이갈매기라고 부른다.
갈매기는 철새라는 의미에서 일정한 거주처가 없는 동물로도 인식되었다.
갈매기도 제 집이 있다 는 속담은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거처가 있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갈매기는 한방에서 약으로도 쓰였다. 『동의보감』에서는 갈매기고기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므로 주로 목이 타는 듯이 마르는 데[燥渴]와 광사(狂邪)에 쓰이는데,
오미(五味)에 재었다가 구워서 먹는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