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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생하며 잘 찍은 사진을 빌려주신 윤님과 진님께 감사 드립니다 하늘 고운 사진과, 왕궁 안으로 렌즈 밀어 넣고 찍은 사진 감사합니다>
집을 떠난지 20일 가까이~ 강도 높은 여행인데도, 불안한 체력으로 유럽 3개국을 온몸으로 체험하는데, 쓰러질듯 하면서도, 아슬아슬 견디는 자신이 대견하다. 정신力? 보좌관德?~~ 엔도르핀 도파민이 상승하면서~~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상승 ↑↑ 아침부터 밤늦도록 걸었는데도, 사용한 만큼의 에너지가 생성된다 이런것이 여행 체질인가ㅋ 여러번 지나 다니던, 번화한 트라팔가스궤어 지나서 템즈강 건너, 런던 브릿지를 바라보며, 시청쪽 볼 때 마다 사진 찍고 또 찍고, 시간 관계상 세인트 폴 성당 외관만 보고~ 버킹엄궁으로 갔다. 누누히 말했지만 벽촌사램 유럽본토 영국 왕실은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곳을 이른아침 버스 전철타고, 걸어가는 모든 발자국, 눈에 보이는 모든 풍광 신비로움 감사함 그리고 행복한 시간들,,, 영국은 우리나라보다 북쪽이고, 더 추운데도, 길거리엔 꽃이 폈다 한겨울 1월인데 거리마다 푸른잎사귀, 꽃이, 많이 보이는게 신기해서 보이는 꽃마다 사진을 찍었다. 추위 약해서 두꺼운 옷만 갖고갔는데~ 웅장한 금박 찬란한 버킹엄궁 들어갔다 근위병 교대식을보러 많은 사람이 벌써 광장 메우고, 왕궁 철책문 안에서 준비중이고, 기마대, 웅장한 군악대, 빨강색과 네이비 제복들, 뭔지 몰라도 신분을 나타내는 제복들의 행렬,,,,사진 찍기위해 인산인해~~ 까치발로 벌서듯~ 철문안 사진을 찍다가 포기, 망막에 저장~ 세계 각국 관광객과 셀프 사진사들 나중에 맘좋은 사람한데 몇장 잘나온건 빌려올 요량~~ㅋ한시간 가까이 절도있는 영국의 근위병 교대식을 보니, 역시 멋있는 전통과 역사와, 한때 해가 지지않는 세계 주름잡던 영국의 명성 느껴진다 웅장하던 군악대도, 절도있는 행렬도, 어디론지 스며들어 버렸고, 천천히 돌아 나오는 공원길 세인드 제임스 파크<st james park > 한겨울인데도 공원주변엔 꽃들이 피어있는게 신기해서 찰칵찰칵.. 큰아들이 학생때 잠깐 영국 맛보기로 머문적 있는데, 나보다 더 문화충격을 받은 모양이다. 자기 외국 이름도 james park 이라고 명명하고, 과외를 시켜도 안하던 영어를~ 스스로 1년 반 만에 4년치 영어를 마스터(?) 하고, 영어권에서 살기로 작정하고, 국내서도 인정받는 영어교육 기관에서 몇차래 스카웃 제의 받기도 했다ㅋ. 그 제임스 파크에 뿌리깊은 나무들 영국 왕실의 내밀한 역사를 간직한채 영국스러운 나무가지 모습~ 여름 나뭇잎 무성한 공원을 직접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욕심ㅋ 그리고 수백 종류의 조류 낙원인 제임스파크~ 백조와 흑조 비둘기 펠리컨 오리 다람쥐...사람들 손에서 머리에서도 재롱 부린다~ 동영상으로 찍었으나, 이놈들에게 비주얼이 밀려서 언올림ㅋㅋ 엘리자베스 여왕의 공식적인 거처인 버킹엄 궁전을 다녀왔다. 봉화댁 영국에 남긴 발자취~ 오래도록 기억 할 것이다. 세상은 넓고 갈곳은 아주 아주 ~많더라~~~ 때 : 2019 . 01 . 07 편집 : 2019 . 05 . 19 누구 : Soon ~ Jong ♩♪♬ : River Blues |
첫댓글 여행 체질 맞어
땡큐
잘계시지요?
오랜만에 와봤는데 여전히 외국을 잘 다니시는군요 건강에 문제없으신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