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5월부터 올해 말까지 관내 면소재지 6학급 이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재능계발교육’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재능계발교육’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창의융합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의 영재교육의 사각지대를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D프린팅, 코딩드론, 신재생 에너지 등의 주제들을 학년별 발달단계에 적합하게 맞춤 운영해, 지역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융합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4일 방문한 신전초등학교에서는 3~6학년을 대상으로 코딩드론과 3D프린팅 교육을 진행해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드론으로 코딩은 처음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 드론 경주도 처음에는 실패했지만 계속 시도해서 완주하니 기분이 좋았고, 촬영용 드론도 정말 신기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강진교육지원청은 찾아가는 재능계발교육 외에도 ▲저소득층 영재학생 장학금 지급 ▲면단위 통학생 교통비 보조금 지급 ▲학기제 주제집중과정 운영 등 지리적 취약계층의 영재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강진 관내 모든 학생들의 잠재적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