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아무말없음)
먼저보면 이해하기 쉬움
아라곤 왕국의 우에스카의 종 사건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5619402?svc=cafeapp
지금 부터 하는 말은 그저 내 개인적인 의견임
1
공포
우에스카의 종 사건으로 귀족들은 라미로 2세를 두려워하게되었음.
목과 몸의 분리 쇼를 한 귀족들은 유력 귀족들이였는데 그들을 한방에 숙청해버린 라미로 2세가 언제든지 자신들도 숙청할 수 있다는걸 알았음.
반역자 : 저 아기가 뭐가 왕이야 내가 왕하겠어. 독살하든 뭐든 걍 없애버리면되지
라미로 2세 : 안녕. 우리 구면이지?
반역자 : 흑흑 내 몸 어디갔어
이렇게될게 뻔했음.
라미로 2세는 수도원에 멀쩡히 잘 살아있었고 자기 딸에게 뭔일 생기면 당장 왕으로 복귀할 수 있었음.
그리고 수도원에서 수도승으로 지냈지만 계속 연락을 하면서 정치적조언을 아끼지 않고 딸을 지켜줬음.
2.
힘이 없음.
우에스카의 종 사건 때 왕권에 도전할 만한 힘이있는 귀족들이 처형되었음.
남은 귀족들은 왕권에 도전할 만한 힘도 없고 용기도 없었음.
3.
외부의 적
아라곤 왕국 옆에 카스티야 왕국이 있었음.
당시에 카스티야 왕국의 왕이던 알폰소 7세는 아라곤왕국을 노렸음.
아라곤왕국의 귀족들은 외부의 적에 대한 위기감을 가졌음
내부분열만 하다가 남좋은 일만 한게된다고 생각했고 페트로닐라 중심의 체재를 유지함.
외부의 적이 나타나면 서로 치고박다가도 결속력이 강해지잔아? 그렇게된것임.
4.
완벽한 보호자인 라몬 베렝게르 4세
라몬은 카탈루냐 지역의 강력한 실권자로 페트로닐라를 지켜줄 힘이있었음.
그리고 유능했고 머리가 좋았음.
'아라곤-바르셀로나 연합'의 미래 가치가 당장의 반역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알고 왕위를 탐내지 않은 것임.
라미로 2세가 라몬을 선택한 이유는 "카스티야로부터 나라를 지킬 힘이 있고, 내 딸의 왕위를 뺏지 않을 만큼 신의가 있으며, 내가 수도원으로 돌아가도 나라를 잘 운영할 유능한 전문가"였기 때문임
아마도 라미로 2세가 일찍이 죽었다고 해도 라몬이 있기때문에 페트로닐라는 무사히 성장했을 거임.
여기서 추가 흥미돋
페트로닐라와 라몬의 아들인 알폰소 2세
그는 아라곤연합왕국의 왕이되었음.
아라곤연합왕국은 지중해의 패자라고 불릴 만큼 중세 유럽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떨친 해상 제국이었음
지중해가 '아라곤의 호수'라고 불릴 정도였음.
아라곤 연합왕국은 "영토는 지중해 전역에 뻗어 있고, 지갑은 무역으로 빵빵하며, 정치는 법치주의가 살아있던 중세의 진정한 강대국"이였음.
라미로 2세는 이런 미래를 원하지 않냐고 라몬에게 던졌고 라몬은 미래의 강력한 왕국을 자신의 자식이 물려받는걸 생각해서 라미로 2세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임.
라몬은 카탈루냐 지역의 지배자였는데
칼탈루냐 = 바르셀로나
카탈루냐는 강력한 해군력과 해상 무역권을 가지고 있었음.
훗날 아라곤연합왕국은 바르셀로나항구를 중심으로 강력한 해군력과 해상 무역으로 지중해의 패자가될 수 있었음.
강력한 해군력과 지중해의 패자라는거 부분 뭔가 익숙하다고 느낄 여시들 있을거임.
바로 스페인임
아라곤연합왕국은 훗날 카스티야왕국과 결합하여 스페인이됨.
아라곤연합왕국의 해군은 바다를 지배한 스페인 해군의 기틀이되었음.
끝!
첫댓글 우와 신기하다 진짜 글써줘서 고마워!!
존잼 !! 완전 똑똑이..
으와 재밌가
흥미돋!!!!!!!!
오 부모님이 ㅌㅌ한 갓난애가 어떻게 무사히 왕이 된거지? 싶었는데ㅋㅋㅋㅋㅋ
오 흥미돋
우와 여시 덕분에 내가 조금 더 똑똑해졌어
재밌다!!
재밌다 비슷한 상황으로 출발해도 이렇게나 다른 과정과.결과라니.정말 흥미돋
우와.. 실제 부모가 살아있고.. 그전 왕이 태종처럼 귀족들 쓸었고. 섭정으로 세운 사람이 합리적인 사람이라 가능했구나..
단종은 ㅜㅠㅠㅠ
단종도 문종만 살아있었으면 ㅋㅋㅋㅋ 설사 아파서 어린단종한테 양위했더라도 절대 못건들지... 수양이 형 눈치 엄청봤는데ㅜ
와 똑똑한 사람들+과욕 부리지 않음+힘 합쳐 큰일을 도모하니까 이런 결과물이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