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일출봉의 해질녁모습 "
오늘의 여행 목적지는 너무도 아름다운 제주도!
직장의 가까운 지인들과 오래전부터 계획을 세워 추진해 왔다
제주도는 몇차례 다녀왔지만 여행계절이 다르다 보니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짧은 1박 2일 코스지만 조금이라도 많은 관광지를 구경할려고
모두들 부지런히 다녔다
날씨는 구름이 다소 많아 시야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그옛날 첫 직장시 상관의 두꺼비같은 모습으로 하루종일 말한마디 없이
무게만 잡던 그런 상관의 모습이 딱 첫날의 모습이다
비가 오지 않음을 다행으로 여기고...
그래도 여행은 좋다
어린아이 마냥 설레이는 마음으로 즐거운 추억들을 간직하고 돌아왔다
이것 저것 바쁘게 살다보니 일주일이나 지난 오늘에서야
깔작(?) 거려본다
예약된 비행기표를 찾는다
◆ 출발 ! 비행기는 이륙하고...
출발과 동시에 어느덧 저 아래 남해섬들이 조그맣게 보인다
눈덮인 들판을 지나가는 듯한 착긱이 든다
◆ 제주도에 도착한다
◆ 렌터카를 기다리면서...
◆ 마라도행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한다
삼다도 특징이 잘 나타난다. 지붕이 돌들로 덮여있다
이곳이 용머리 해안인듯 하다
왼쪽의 사발엎어 놓은듯이 보이는 산이 바로 삼방산이다
우측의 조그만 봉우리 2개가 형제섬이고...
삼방산을 당겨 본 모습
뒤늦게 알았지만 이곳 주변에는 마라도행 터미널이 두곳이 있다
이곳 삼방산 옆 터미널은 비교적 적은 배들이 운행한다
파고가 높아 결항한다고 한다
해서 부랴부랴 모슬포항 근처로 달려가서 배편을 확보할수있었다
처음 찾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고...
이곳에는 큰 배들이 운행을 한다
마라도까지는 25분 소요된다
배편을 기다리는 동안 간단하게 아침을 먹기로 한다
제주도 한라산 쐬주
주당들이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는 없잖아!...
◆ 가자, 환상의섬, 미지의 섬 마라도로!
뱃 머리를 돌려 방향을 잡는다
ㅎㅎ 힘차게 달려간다
측면으로 보니 마라도가 보인다
에게게? 저게 무슨 섬?
얇은 접시를 엎어 놓았나? 파도가 치면 쓸어버릴듯 하게 낮아 보인다
◆ 마라도에 도착하다
생각보다 웅장하다
화산이 녹아 단단하게 굳어버린 특이한 바위들이 섬을 둘러싸고 있다
바로 지금 녹아버린 바위 덩어리처럼 보인다
타는 불냄새가 코를 찌르는것 같다
많이도 탓다
터미널에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없었는데...
섬 주변 둘러보기를 한다
섬은 나무도 별로 없고 잘 가꾸어진 잔디들만 우리를 맞고 있다
마라도의 음식점들은 중국음식들이 대부분이고 횟집이 한집정도 보인다
ㅎㅎ 익살스러운 표현
마라도에도 절이 있다
부처님께 1배하고...
대한민국 최남단의 섬 마라도
이곳이 끝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성당과 등대가 보인다
마라도 성당
표지석이 보인다, 그런데 건축모양이 어째 화장실같은 느낌이?
읽어보니 타임캡슐이다
글씨가 훼손되어 잘 보이지 않는다
섬주변 둘러보기 완료
대충 4~50분이면 어리이나 노약자도 둘러볼 수 있다
여기까지 왔는데 ...
이곳의 특미 맛을보야 겠지요? ㅎㅎㅎ
특이점은 짜장면에 톳이 들어가 있네요
엄청나게 큰 전복
한마리에 25만원 한다네요.
이렇게 큰 전복은 처음본다
우리를 싣고갈 유람선이 들어온다
배에서 먹을 간식도 사고...
우와! 많다
같이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 다시 못올 마라도를 떠나다
아쉬워서 또 뒤돌아 보는 마라도
푸른 파도 헤치고 모섬인 제주도로 출발~~~~
드디어 육지가 보인다
아니, 제주도가... ㅎㅎ
우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 잠시 쉬었다 가기로...
그렇게 띵띵한 잿빛하늘만 보여주더니
이제서야 푸른하늘이 보인다
형제섬을 크롭해 본다
커다란 상어 두마리가 먹이사냥할려고 솟구치는것 처럼 보이네요?
◆ 성산일출봉으로 !
산봉산의 중턱에 부처님이 보여서 크롭해보니
절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산방산의 신기함을 감상하고 있다
하멜이 타고 왔다는 배
이곳이 하멜상선을 구경하고
용머리해안으로 가는 입구다. 헌데 만조라서 못간단다
흑흑,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보기로...
◆ 성인 조형물 전시관
입구에서 껍데기만 구경하고...
◆ 외돌개 관광지로 ...
참, 신기하다. 큰 파도가 많을텐데 등대처럼 서 있네?
바위모양은 단단하게 보인다
◆ 천지연폭포로!
오리녀석, 자기가 잉어로 착각한가봐? ㅎㅎ
이곳 천지연폭포는 오후가 되면 이렇게 햇볕을 바라보게 된다
해서 사진을 찍어도 역광이다
◆ 자, 이젠 장방폭포로 가자!
볼것이 폭포 이외는 쪼매 없네요?
◆ 이젠 집으로 갑니다. 일출봉근처 숙소로...
내일 아침에 오를 성산일출봉
◆ 민박집에 도착하여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
제주도에 왔으니 은갈치 맛도 봐야 되겟지요?
여정을 풀고 간소복으로 입고 주변 상가로 간다
반주도 빠질 수 없고...
헌데 갈치가 쪼매밖에 안보입니다 ㅎㅎㅎ
숙소에 도착하니 주인 아주머니가 해녀이기도 하답니다
해서 싱싱한 문어맛도 보고...
횟집에서 돌돔도 한사라 가져와서 입을 즐겁게 하고 있네요
회맛이 쫄깃졸깃하게 끝내 주었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입이 쩝쩝!!!
일출을 볼려고 했는데 ...?
전날의 해독이 풀리지 않아 못 일어난다 ㅎㅎㅎ
할 수 없이 나만 털레털레 일출봉으로 힘겹게 사진기를 들고 오른다
다행히 지금도 출입이 무료다. ㅎㅎㅎ
땡 잡았구먼~~~!
조금 늦게 오르니 사람들은 모두들 내려오고 오르는 사람은 별로없다
과거에 오를때와는 판이하게 잘 다듬어져 있다.
어린이와 노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특이한 암릉들이 갈길을 막고 있다
숙소인 성산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드디어 성산일출봉의 정상에 도착한다
나무테크가 잘 되어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명소이니 안전을 많이 배려한듯 하다
카메라의 한계로 휴대폰으로 파나로마를 담아본다
기왕이면 한바퀴 둘러볼 수 있는 둘레길이 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뾰족뾰쪽한 부분들이 바위이니 신기한 바위들도 많겠다
실제 정상에는 분지외에는 특별히 볼것이 없어 지체하는 시간이 짧다
해서 하산을 한다
완전히 독수리 바위?
잘 가꾸어진 잔디에 마을이 평화롭게 보인다
폰으로 찍은 파노라마
중앙에 집이 한채 보인다
해녀횟집이라고 씌여있다
파도치면 무서워서 어쩌나?
도중에 만난 일행과 간다하게 해물라면과 모주로 즐거움을 ~~~~
초롱민박집에 도착하니 아침도 준비되어 있다
숙소도 깨끗하고 해녀인 주인아주머니께서 외지인들을 정성껏 맞이해 주신다
수시로 부족한점이 없는지를 물어보고 아침도 저렴하게 해 주시니
모두들 칭찬이 대단하다
해녀 옷
진짜로 해녀이신 모양이다, ㅎㅎㅎ
◆ 다음 목적지인 만장굴로 !
중앙의 흘러내린 듯한 모양은 만장굴의 종점인 종류석이다
위에서 흘러내려 이곳까지만 개발이 되어있다
만장굴 입구
아래로 내려간다
입구 좌측인데 이곳은 개발이 안되어있다
◆ 이젠 용두암으로!
이곳에도 특이한 암석들이 관심을 끈다
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용두암이라고 한단다
용두암은 공항과 가까워 수시로 주변에서 비행기가 이,착륙을 반복한다
ㅎㅎ
요놈은 딱 해삼을 닮았구먼!
용두암을 마지막으로 제주도 구경 끝~~~~
참고로 제주도에는 수많은 렌터카회사가 운영되고 있다
네비가 설치되었으나 육지와 달리 제주도만 나와있는 맞춤형네비다
차량 반납시 네비가 길을 다른곳으로 안내한다
전화번호를 입력해도 그렇고...
시간을 두고 반납하러 가지 않으면 비행기도 못탈뻔했다
간단한 네비 사용법과 반납처를 분명히 명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것만 제외하면 제주도의 관광은 만점인데...
차량 반납시 시간을 허비하여 공항에서 물회로 정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