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성교회 1학년 교사를 맏고있는 구정림입니다.
저희 교회는 이번 성경학교 pgm을 거의 어린이 협회의 것을 따르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9시 예배를 보고 2시 오후예배시간에 개회식을 열게 되었습니다.
여러선생님들과 준비를 한다고 했지만 부족함을 느끼고 힘겹게 왔는데,
입장전 4개팀(30여명) 연습하면서 정말 은혜가 충만함을 느꼈습니다.
평상시의 아이들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팀장들이 알아서 연습시키고,,, (교회가 떠나갈 정도의목소리)
교사인 저의 입장에서 너무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복장 착용(목사님까지)후 입장을 하고 (어른 성도님들은 약 30여명정도...)
찬양팀(8명)들의 주제가에 따라 율동을 하는데, 연습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카세트 목소리보다 더 큰 아이들의 노래소리 ...
크라이막스인 연극이 시작 되었습니다
제가 사탄,제 남편은 대장,조교(여 집사님),첩보요원(초4여,초1여),어린이1(초2여)
어린이2(초4남),어린이3(초4남)이 출연진이구요.
목소리는 녹음을 했지요..책 대로...
그런데도 얼마나 많이 읽었던지 대사를 거의 외우고 있었고, 틀리더라도 너무 재미있게
넘어가 결과는 good이었습니다.
저희 교회 실정에 맞게 소품은 변경을 하구요..
3막 단어외우는 곳에서는 복음딱지를 외우는 것으로 했는데,반응이 확실하게
궁굼해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션파서블 찬양을 하는데 까지 약 45분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또 집사님 한분이 미싯가루를 타 오셔서 시원하게 대접할수 있어서 정말 최고의
개회식이 되었습니다.
정말 부족하였고, 모이면 시간만 빨리가고, 완성되는 것은 보이지 않았었는데,
은혜스러웠습니다.
끝나고도 기간동안 식사와 간식을 준비하시는 한나회여러분은 lg마트로 가고,
찬양팀들은 늦게까지 연습을 하는데 제가 보고만 있을수 없어서 피자를 쐈더니,
목사님께서 큰 상급을 받으라는 기도를 해 주시더라구요..
무엇보다 애쓰는 마리아 선생님께 너무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요..
목사님 따님인데, 직장다니면서, 교사들 과 찬양팀 율동 가르쳐 주고,기타
복사,일정표 ..등 잡다한것 불평한마디 안하고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에 따라 가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집에 돌아가면서, 3주째 교회에 오지않는 유빈이네를 들렀더니, 이사를 갔더라구요.
헌데 좋은일로 떠난것 같지 않아서 맘이 아팠고, 다른곳에서도 꼭 하나님을 만나게
해 달라고 맘 속으로 기도했습니다.
어제까지의 걱정이던 개회식은 잘 마무리가 되었고,내일일을 걱정 해야 되는데,,,
걱정이 되지 는건 왜 일까요?
내일는 분반학습,밀 풍선 노래방과, 오후에 현장리포트를 해야 합니다.
조금전까지 풍선에 물을 넣어 불고 있었습니다.
잠이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봉사하는 즐거움이 이렇게 기쁜일인지 진작에 알았더라면 좋았을걸,,
하준어머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혼자 애쓰시는 모습보고 힘을 얻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늦은시간에 기뻐서 두서없이 글을 띄웠는데..카페에 누가 되지 않을런지요..
저희 교회 자랑하고 싶어서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하눌님 열심히하시니 감사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모두 은혜받는 성경학교가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