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52회 동기 강석진 감독으로 있는 양산시청 여자배구단(경남대표)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한 후 3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번 우승으로 12월 열리는 동아시아 여자국가대표 감독으로 발탁 되습니다.
많은 격려와 축하해 주세요...
(경기에 앞서 내빈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양산시청 여자배구 선수들)
12일 오전 11시 진주 선명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결승전은
경기도를 대표한 수원시청팀과 경남을 대표해 출전한 양산시청팀과의 경기로 실업배구 정상의 맞수인
두 팀의 첫 세트 경기는 양산시청팀이 10여 점 이상 점수 차를 벌이며 일방적인 경기로 끝날듯 했지만, 막판
2점 차이 까지 점수차를 좁히며 따라붙는 저력을 보이며 응원단의 가슴을 조이게 만들었지만 첫세트는
25-23으로 양산시청팀의 승리였습니다.
이어 2세트는 1세트 막판에 10여 점 차의 점수를 2점까지 좁히는 저력을 과시한 수원시청팀이
기세를 몰아 일방적인 경기로 16대 25로 2번째 세트를 따냅니다.
세트가 더해갈수록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이어지고···,
세트스코어 1-1인 상황에서
전열을 가다듬은 양산시청팀이 3세트를 불안하게 점수를 내주며 시작했지만
결국 25-16이라는 점수 차로 3세트를 따냅니다.
이제 4세트만 이기면 양산시청팀의 승리이기에
경기장에 들어가며 선전을 외치는 선수들의 표정에 승리의 열의가 보이는 듯합니다.
경기를 보며 화이팅을 외치며 팀을 응원하는 응원단의 모습,
코트 뒤에서 교체를 기다리며 동료 선수들을 응원하는 선수들의 표정에도 기쁨과 안타까움이 묻어납니다.
선수들의 고함과 관중의 함성이 뒤엉켜 후끈 달아오른 경기장
힘이 경기는 결국 4세트 25-17로 양산시청팀이 승리합니다.
3세트와 4세트는 양산시청팀의 일방적인 경기였고 세트스코어 3-1로 우승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합니다.
승리의 감격으로 서로 껴안고 눈물을 흘리는 선수들…. 감격스러운 장면입니다.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나동연 양산시장,
양산시청 여자배구팀에 헹가래를 치이며 선수들과 승리의 기분을 함께 만끽하고 있습니다.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즐거워하고 있는 선수들.
준우승을 차지한 수원시청팀 선수들에게 양산시장이 은메달을 걸어주며 격려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경기해준 양 팀 선수들. 라이벌 다운 멋진 경기였습니다.
응원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선수들, 활짝 웃는 모습이 오늘이 최고의 날,
경남대표로 출전한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첫댓글 즐거운 모습들 참 보기가 좋습니다. 클로즙 된 감독님의 얼굴모습이 없어 조금 아쉽긴 합니다. ^^
좋은 소식,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