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목적지: 청계산 원터골 약수터옆 쉼터
2. 집결장소: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지하광장
3. 집결시간: 2019. 2.23 (토) 10:30
4.등산코스: 청계산역 지하광장- 원터골- 아래정자 – 마당바위지나 쉼터(점심)- 약수터옆 쉼터 –진달래능선 -원터골- 청계산역 지하광장
5. 참석인원 : 강한수, 박인호. 박진태, 오창권, 임진성. 김성규 (계: 6명)
6. 특기사항
청계산 입구역 만남의 장소에 역시 청계산 지킴이 강한수 박진태 임진성 미리와서 일행 맞이함, 박인호 회원과 오창권회원이 정각에 맞추어 등장해 오늘도 6명의 회원으로 등반대(?)를 구성함. 특히 오창권회원은 이른 아침부터 인천을 다녀오는 일정을 소화하고 출석을 하는 열정을 보여주어 일행의 사기를 북돋아 줌.
출발시 영상 3도의 포근한 날씨로 평소 보다 많은 인파가 붐비는 청계산의 풍경이었으며 산행내내 쉬엄 쉬엄 편안하고 여유로운 일정을 소화한 하루 였음.
산행중 매봉을 향해 우리를 지나치시는 35회 선배님을 오늘도 만남. 과거에는 일행이 7명 정도였는데 점점 숫자가 줄어 이제는 홀로 가는 모습을 보고 우리의 5년 후의 모습이 아니겠나 라고 한마디씩 이바구함. 그리고 그 선배님의 정상 가는 것에 자극되어 다음에는 우리도 목표치를 높혀 4월중에는 매봉도 한번 가보자고 의지를 불태움. 그 일환으로 다음주 산행목표는 소나무본부로 정하게 되었음.
오늘은 마당바위에서도 잠시 쉬기만 했지 요기를 하지 않고 직행하여, 목적지인 약수터옆 산소자리 가기전 일찍 자리를 잡으니 12시. 가져온 보따리를 풀어 컵라면에 에그샌드위치 찹살모찌등 푸짐하게 한상을 벌림. 인호가 가져온 큰팩의 일본정종으로 적당한 양의 음주로 일찌감치 기분들이 up 되어 별의별 감추어졌던 이야기도 다 꺼내 아주 흥미로운 대화의 장이 되었음. 중3때 5반 했던 회원이 4명이나 되어 권오룡 선생님에 대한 좋은 추억과 나쁜 추억담이며, 안병헌 음악선생님의 공적와 기행, 서선덕 선생님, 쥐똥 영어선생님의 인간성등 여과없이 지난 일들을 드러내고 웃고 떠들며 보낸 하루 일정이었음.
즐거운 점심시간을 끝내고 약수터옆 양지바른 쉼터에서 편한 자세로 쉬고 진달래능선을 경유 하산하다가 한번 더 아늑한 쉼장소에서 쉬고 내려와서 신분당선을 타고 15시20분 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