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8(일) 14:49
“어디 괜찮은 남자 좀 없나요?”
가수 김현정(21)이 남자친구를 찾고 있다. 21살의 나이에 연애도 못하고 있다는 건 너무나 안타까운 일. “사랑노래를 잘 부르려면 연애도 해봐야지 감정이 잡힐 것 아니예요?”라는 것도 한 이유.
그래서 남들 모르게 주위에 괜찮은 남자 없는지 사방팔방으로 알아봤다고. 하지만 “정말 내 맘에 드는 남자가 없었다”고 하소연이다.
김현정이 내세우는 남자친구의 조건. 먼저 나이트클럽에 살다시피 하는 남자는 절대 노. 나이트클럽에서 살 정도면 얼마나 한심한지 안봐도 뻔히 알 수 있다고. 그리고 교회에 다니는 남자여야 한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현정은 남자친구도 기독교 신자이길 바란다. 또 자기 일 열심히 해야하고 술 많이 마시는 남자는 노. 착한 남자였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도 있다.
그다지 까다로운 조건이 아닌데도 지금까지 이렇다할 남자를 만나보지 못했다는 김현정은 “그나마 괜찮다 싶으면 나보다 나이가 많이 어리거나 결혼할 여자가 있었다”며 “지금은 남자친구 사귀는 걸 거의 포기한 상태지만 조건에 맞는 남자가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한다.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