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 196-70년대 파독광부와 간호사협회 고창원회장과 윤행자회장이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이들의 방문은 이번 박근혜대통령 취임식에 특별 초청되어 한국을 다시 찾게되면서 비롯되었다. 특히, 고회장과 윤회장은 일정에 없던, 박정희대통령의 고향마을인 구미를 경북인터넷뉴스 최현영 대표의 초청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특히 이날 바쁜 일정 가운데에 남유진 구미시장과 윤정길 구미시부시장, 심정규 도의원이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였으며, 생가보존회 전병억 이사장은 직접 박정희생가 와 민족중흥관 현황을 설명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날 김태환 국회의원은 국정업무로 참석하지 못해, 지역 도의원에게 고회장과 윤회장 일행을 따뜻하게 맞이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박정희대통령 생가에 도착한 윤행자회장은 추모관 앞에 세워진 실물 사진을 보며 울컥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하였다. 26세의 나이로 독일로 파견된 윤 회장은 “40여년전 대통령 내외의 독일 방문으로부터 시작된 잊을 수 없는 인연”이라고 말하며 생가를 둘러보는 내내 “박정희대통령이 타지에서 고생하는 자국민을 보고 눈물을 흘리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하며 그날을 회상하기도 하였다.
고회장과 윤회장은 “이념에서 벗어나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여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올바르게 재조명해 달라”고 요청하며 ‘잊혀진 존재’였던 자신들이 “먼 훗날에는 새로운 역사를 쓰자”고 다짐했던 약속이 “박근혜대통령의 취임이라는 인연으로 새롭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전병억이사장은 고회장과 윤회장에게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사진을 전달하였으며, 남유진구미시장도 동상 사진을 선물했다. 한편, 독일에서는 파독 50주년을 기념해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을 건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쉽지 않아 국내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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