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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이 색다르게 예뻐진다…
패브릭으로 가을 집 꾸미기 | |
집 안에 가을을 담는 것, 패브릭만한 것이 없다. 마감재나 가구를 바꾸지 않아도 유행 컬러와 패턴의 패브릭을 준비한다면 간단히 가을 집 꾸밈이 완성된다. 주부가 직접 하는 벽 & 가구 커버링, 인테리어 숍에 새로 나온 시판 패브릭 소품 활용의 아이디어까지… 가을 패브릭을 즐기는 방법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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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패브릭 인테리어를 시작하다…
Step 1 유행 경향을 알아본다. 침실은 여전히 로맨틱이 강세지만, 거실은 소프트 모던이 뜬다. 소박하고 편안한 컨트리 스타일 대신 직선의 가구에 내추럴 컬러의 패브릭, 화려한 소품(모던한 공간에 오리엔탈 소품도 절묘한 조화!)을 매치한다. Step 2어디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부실 분위기를 결정짓는 것은 커튼, 그 다음 순위로 거실은 소파, 침실은 침장류. 비용이나 시간면에서 부담스러운 경우 간단히 포인트를 주는 방법이 있다. 포인트 벽, 포인트 쿠션, 포인트 액자 등등. Step 3 주조가 되는 컬러를 정한다. 참고로 올 가을은 모던한 블랙 & 화이트의 대비, 로맨틱 핑크와 각양각색의 그린(카키 포함)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Step 4 부실 분위기와 용도에 따른 패턴과 소재를 선택한다. 거실이나 주방에는 경쾌한 체크, 스트라이프가 좋겠고, 침실에는 플로랄 패턴이 제격. 강렬하지만 특유의 따스함이 돋보이는 애니멀 프린트는 가구의 커버링이나 쿠션, 방석과 같은 작은 소품에 어울린다. 옥스퍼드, 자카드와 같은 면직은 두루 무난하며 장식성이 강한 것은 벨벳, 실크로 한다. Step 5 원단을 끊어다 만들 것인지, 발품을 팔아서 완성품을 구입할 것인지 계획을 마무리짓는 단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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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별 패브릭 포인트 벽
쉽게 바꾸지 못하는 벽지로 인해 집 안 분위기가 지루하다 느껴질 때 패브릭을 활용한 벽면 커버링으로 변화를 시도해 본다. 부실별로 다르게 적용되는 아이디어, 패브릭 도배 요령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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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 컬러가 진하거나 패턴이 강한 패브릭은 벽면의 ⅓~½높이까지만 붙여야 좁아 보이거나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패브릭 끝은 말아 접어서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몰딩 라인으로 장식성을 더하면 더욱 이국적으로 세팅된다. 진한 베이지 톤의 벽지와 어울리는 레드-오렌지-옐로 믹스 패브릭은 1마당 7천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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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 현관벽은 폭이 좁아서 포인트 벽을 만들기가 편하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길게 고정한 후 외출할 때 간단히 걸치는 옷가지를 걸어 놓을 부착식 수납 고리를 달고 콘솔 등과 매치한다. 기하학적인 패턴의 선명한 카키 & 블루 톤의 패브릭은 본래 옷감용 폴리에스테르 재질이며 1마당 7천~8천원 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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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 주방의 한쪽 벽, 식탁 옆이나 그릇 수납장 뒤로 화사한 꽃무늬 벽지를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컬러와 패턴이 있는 벽지 사이에 포인트 패브릭을 붙일 때는 계절감에 잘 맞춘 단색으로 하는 것이 좋다. 올 가을 그린 테마에 맞춘 차분한 카키로 선택한 사진. 세로결이 있는 면 소재 패브릭은 1마당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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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크 / 펄감 있는 카키 & 베이지 스트라이프 패턴, 부분 도배는 물론 비교적 넓은 면적을 채워도 분위기 효과가 좋은 고급스런 패브릭. 2실크 / 여러 가지 톤의 블루와 브라운의 조합, 고가이므로 커튼처럼 소장 가치가 있는 변화를 원하는 경우 과감히 선택할 것. 3벨벳 / 블루를 메인으로 핑크, 옐로, 브라운의 가는 스트라이프, 강렬한 원색이므로 쿠션이나 방석과 같은 소품류 커버링에 적합. 4면 / 브라운, 베이지, 그레이의 블록 체크무늬, 아이 방의 벽면이나 커튼, 여타의 패브릭 소품에 두루 매치하면 좋은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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