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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발길 닿는대로
강원 철원 소재 포병 제503대대에 복무(1974. 06.~1976. 06.)했던 육군 ROTC 제12기 동기들이 전역 후 서울과 제주를 기점으로 비정기적인 만남을 이어오다 2000년을 맞이하는 1월에 서울에서 만날 때 앞으로 정기적으로 승화시키자는 뜻을 모아 2025년까지 64회를 이어왔다.
전역 50돌인 2026년의 만남은? 3월엔 제주, 6월엔 철원, 그리고 9~10월엔 입대(1974년 ) 50돌 기념 해외(스페인~포르투갈) 나들이에 이어 중국 시안(西安)을 예정하고 있다.
포병 제503대대 만남 이력을 찾아보니 그동안 제주엔 11번 방문, 그 12번째는 자칭(自稱) '미나리데이'와 제주의 1단체 1오름 가꾸기'와 병행해 3박 4일 일정(03. 13.~16.)으로 계획했다.
* 미나리데이 : 503동지들이 가야산 산행(2007. 03.) 때 이승무의 사촌형님 내외께서 우리들을 위해 베푼 만찬이 추어탕과 미나리였다. 이 맛을 10년 동안 잊지 못한 김정범은 '청도에 가서 미나리를 꼭 먹어보자'라고 기회 있을 때마다 제안했고, 드디어 2018년 2월 23일에 성사되어 이를 '미나리데이'라 일컬었고, 3회까지 이어옴.
- 제1회(2018. 02.) : 오름! 오르미! | 044) 번개팅 - Daum 카페
- 제2회(2019. 02.) : 오름! 오르미! | 047) 제2회 미나리데이 / 경기 남양주(2019. 02.) - Daum 카페
- 제3회(2021. 03.) : 오름! 오르미! | 53) 철원 한탄강 물윗길 걷기~제3회 미나리데이 - Daum 카페
* 제1일 : 03. 13. (금)
- 19:00 전후 : 시차를 두고, 이승무와 김정범(동령부인) 제주공항에 도착해 저녁 후 숙소 이동
* 제2일 : 03. 14. (토)
- 07: 20 : 호텔 상면~아침
- 09:10 : 종달항 도착~우도 관광
- 12:30 : 우도항 출발~종달항 도착 후 점심
- 14:50 : 오름오르미들이 주관하는 다랑쉬오름(구좌읍 소재)에서 '1단체 1오름 가꾸기' 동참
- 17:30 : 미나리(경북 청도에서 보내온 미나리)데이를 병행한 만찬
제주에는 섬이 몇 개나 될까? 섬(100㎡ 이상)은 주위가 수역으로 완전히 둘러싸인 육지의 일부를 말한다. 분포 상태에 따라 제도(諸島)․군도(群島)․열도(列島)․고도(孤島)로 나누며, 생겨난 원인에 따라서는 육도(陸島)와 해도(海島)로 나눈다. 우리나라 섬의 수는 총 3,153개(공식적인 숫자)이며, 1978년 행정자치부(내무부)의 도서(島嶼)등록 지침에 따르면 제주도에는 모두 63개(유인도 8, 무인도 55)이며 가장 큰섬은 우도, 사람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 역시 우도이다.
우도 관광은 '종달항~하우목동항~주흥포구~득생곶등대(북단)~하고수동해변~비양도~연평초(폐교)~우도초-중학교~김석린생가~검멀레해변~우도저수지~쇠(소)머리오름~우도등대공원~비와사폭포~우도해녀항일기념비~천진항~홍조단괴해변~하우목동항~종달항'을 순차적으로 이어갔다.
* 원담 : 제주 해안가에서 만(灣)을 이룬 자연적인 지형을 이용하거나 인공적으로 돌담을 쌓아 둘러막아 놓고 밀물을 따라 들어온 고기가 썰물이 되어 바닷물이 빠져나갈 때 자연히 그 안에 갇히므로 쉽게 잡을 수 있게 장치해 둔 곳으로 ‘원’ 또는 ‘개’라고 한다. 돌로 만든 그물.
* 홍조단괴(紅藻團塊) : 홍조류의 산호말 등은 광합성을 하여 세포 혹은 세포사이의 벽에 탄산칼슘을 침전시키는 석회조류중의 하나로 보통 직경이 4∼5cm이고 형태는 전체적으로는 구형이며 표면이 울퉁불퉁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홍조류는 생리적으로 생체내에 축적되는 탄산칼슘이 나중에 단단하게 굳어져서 돌처럼 형성되는데 이것을 홍조단괴라고 부른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소재하는 우도 해안가에 서식하는 홍조류가 형성한 홍조단괴는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되어있다. 이러한 천연기념물은 해변에서 반출이 금지되어 보호되고있다.
- '위키백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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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체 1오름 가꾸기 : 오름오르미들, 다랑쉬오름 찾아 ‘1단체 1오름 가꾸기’ 활동 < 관광문화 < 환경뉴스 < 기사본문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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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일 : 03. 15. (일)
- 08:00 호텔 상면~아침
- 1100도로변 큰삼형제오름~거린사슴 전망대~중문색달해변~예래생태공원~갯깍주상절리대~진황등대
- 11:30 박수기정~안덕계곡~점심~용머리~절울이(송악산)~사계항~국제학교~신화월드~만찬
중앙로~산록북로~1100도로로 들어서 어리목 입구를 거쳐 큰삼형제오름 정상부에 올라서 잠깐 한라산을 가까이에서 바라본 후 거린사슴 전망대에 도착해 서귀포시가지를 조망하면서 오름오르미들 창립 25돌 기념 때 서귀포항에서 유람선 스선의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미세먼지로 인해 시계는 다소 불량, 아쉬움을 뒤로 하고 중문관광단지를 가로질로 중문색달해변 주차장에 도착해 입구로 이동해 색달해변 구경한 후 예래생태공원(대왕수천)에 도착해 생태체험관에서 논짓물 곁까지 거닐었다. 갯깍주상절리대에 갔던 추억 소환, 진황등대를 거쳐 박수기정으로 이동했다.
- 오름오르미들 창립 25돌(2024. 05.) : 오름! 오르미! | 오름오르미들 창립 25돌 참석 - Daum 카페
- 제주에서의 번개팅(2018. 06.) : 오름! 오르미! | 046) 제주에서의 번개팅 / 제주(2018. 06.) - Daum 카페
* 하예진황등대(下猊眞璜燈臺) : VISIT JEJU에서는, “하예리에 세운 하얀 등대는 남편 등대, 사계리에 세운 빨간 등대는 아내 등대라고 불리는데, 그중 하얀 등대가 바로 ‘강진황’씨의 이름을 딴 예래포구의 ‘진황등대’이다. 진황등대 옆에 자리한 갯바위는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앞 바다에는 바닷물이 얕게 들어와 잠시 발을 담가 시원한 바다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절울이(송악산) 걷기를 마친 후 사계포구로 들어서 '아내(김춘지) 등대'를 찾아갔는데 방파제를 공사하면서 잠시 철거한 것 같았다.
- 하예진황등대(2022. 05.) : 오름! 오르미! | 하예진황등대 - Daum 카페
* 사계항 김춘지 등대(沙溪港金春志燈臺) : 재일 동포 사업가 김춘지가 마을 주민을 위해 세운 등대로, 마을 사람들이 김씨를 기리기 위해 김춘지 등대로 명명하였다. 안덕면 사계리에서 태어나 1946년 20세의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플라스틱 제조 회사를 경영하는 사업가로 성공하였다. 50여 년의 일본 생활에서 고향 사계리를 한번도 잊은 적이 없는 김춘지는 사계항에 출입하는 선박들의 안전한 뱃길을 위하여 등대를 설치고자 했다. 1995년 2월 해운 항만청으로부터 등대 설치 허가를 받아 자비 일억 원을 들여 이 등대를 설치하였다.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에서
* 박수기정 : 안덕면 대평리에 위치한 박수기정은 해안 절벽의 멋진 풍경을 지닌 곳이다. 샘물을 뜻하는 ‘박수(바가지)’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져 ‘바가지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샘물이 솟아나는 절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더보기 : 오름! 오르미! | 다래오름 - 박수기정 - Daum 카페
안덕면 사계리에 소재한 00식당(오랜만에 찾아감에 파 한 단을 선물로 받음)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유네스코 3관왕 중 하나인 용머리해안을 찾아갔다. 만조 시간과 겹쳐 출입금지, 발길은 절울이(송악산)으로 이동해 둘렛(레)길 한 바퀴를 거닐었다.
* 유네스코 3관왕(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인 제주(2021. 05.) : 오름! 오르미! | 유네스코 3관왕인 제주(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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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도(2008. 01.) : 오름! 오르미! | 503 그 매력은 - 제주 / 2008년 - Daum 카페
- 가파도 1(2010. 02.) : 오름! 오르미! | 김정범이 인솔하는 한양대세미나산악회 제주 나들이 영상 / 2010년 - Daum 카페
- 가파도 2(2010. 04.) : 오름! 오르미! | 이승무 제주에 오다 - Daum 카페
- 형제섬 상륙 기념(2011. 09.) : 오름! 오르미! | 미모(?) 자랑 - 형제섬에서 - Daum 카페
- 산방산을 오르다(2011. 09.) : 오름! 오르미! | 추억 속으로 - 2011년 제주 2 - Daum 카페
* 제주국제학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설립된, 국민의 외국어능력 향상과 국제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를 말한다. 제주국제학교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및 고등학교 과정으로 설립될 수 있고, 각급 학교 과정이 병설되거나 통합되어 운영될 수도 있다.
- KIS Jeju(한국국제학교) / 개교(2011. 09.), 정원 : 782명(초, 중), 480명(고)
- NLCS Jeju(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 / 개교(2011. 09.), 정원 : 82학급 1,751명(유치원~13학년)
- BHA(브랭섬홀 아시아) / 개교(2012. 10.), 정원 : 73학급 1,495명(유치원~12학년)
- SJA Jeju(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 개교(2017. 10.), 정원 : 68학급 1,254명(유치원~12학년)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 제주신화월드(濟州神話世界, Jeju Shinhwa World) :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조성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로서 2017년 4분기부터 순차적 개장을 시작으로 2019년 완전 개장되었다.
* 제4일 : 03. 16. (월)
- 08:00 호텔 상면~아침
- (용담)서해안로~이호~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이호해수욕장~대원암~연대포구~애월해안로~애월항 회귀~항몽순유적지~점심~용두암~공항
* 세계 유일 해수관세음보살 와불상 : 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한 대원암(주지 법산스님)은 세계유일 해수관세음보살 와불상이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인접한 가장 아름다운 사찰중 하나이다. 대표적인 3대 관음성지인 남해 보리암과 강원도 양양 홍련암,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제주의 관광명소이자 으뜸가는 관음기도처로 손꼽힌다.
* 포세이돈 큰 바위 얼굴이야기 : 어느 날, 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아름다운 애월읍 고내리 바다이야기를 듣게 된다. 고내리바다가 무척이나 보고 싶은 포세이돈은 그의 형 제우스에게 부탁하여 제주로 가는 구름을 타고 제주도에 오게 됐는데다만 조선은 해가 뜨기전에 반드시 구름을 타고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해가 뜨는 제주바다에 넋을 잃은 포세이돈은 그 아름다움에 취해 발을 떼지 못해 고향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놓치게 되고 저녁이 되어서야 그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제주 바다 모습에 매료되어 제주를 지긋이 바라보는 포세이돈!고향에 두고 온 가족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볼수 있을까 하여 북태평양을 바라보고 있다.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 조차도 감탄을 숨길 수 없었던 애월 앞바다!
이젠 우리가 감동에 빠질 차례다!
* 제주항파두리항몽유적지(濟州缸波頭里抗蒙遺蹟址) :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고려후기 삼별초 관련 전적지로 사적 제396호(1997. 04. 18.)다. 이 유적지는 1273년(원종 14) 4월 고려의 김방경(金方慶)과 원장(元將) 흔도(忻都)가 이끄는 여몽연합군(麗蒙聯合軍)에 의해 삼별초가 토벌되기까지 대몽항쟁의 거점이었다. 1977년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총화단결을 다짐하는 뜻에서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석성(石城)인 내성(內城)이 위치했던 9천여 평의 경내에 ‘항몽순의비(抗蒙殉義碑)’를 세우는 등 성역화되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
* 권력 무상? : 항몽유적지가 조성되고 기념식수는 박정희 대통령이었는데 당시 식수한 비자나무(?)는 원래 자리에서 밀려나 구석진 곳으로 이식(연대 미상?)되었는데 고사 위기에 처해 있는 것 같다.
점심을 먹고 제주 출발에 여유가 있어 용두암을 찾아갔다. 제주 여행과 제주환상자전거길(234km) 라이딩 등에 대한 추억을 소환하면 3박 4일의 여정을 마감했다.
- 12-503의 제주 나들이(2001. 05.) : 오름! 오르미! | 12 - 503의 제주 나들이 / 2001년 - Daum 카페
- 이승무 제주에 오다(2013. 03.) : 오름! 오르미! | 이승무 제주에 오다 - Daum 카페
- 미재님네 제주를 오다(2017. 03.) : 오름! 오르미! | 김정범 - 부인네 제주를 찾아오다 - Daum 카페
- 김정범 내외 - 이승무 제주에 오다(2017. 04.) : 오름! 오르미! | 040) 김정범 내외 - 이승무, 제주에 오다 - Daum 카페
- 자전거로 제주섬 한 바퀴(2017. 10.) : 오름! 오르미! | 김미재(김정범) 여사 - 자전거로 제주섬 한 바퀴 - Daum 카페
- 추억을 찾아서(2019. 05.) : 오름! 오르미! | 추억을 찾아서 - Daum 카페
- 제주 문화 탐방(2022. 03.) : 오름! 오르미! | 56) 제주 문화 탐방 - Daum 카페
- 60번째 만남은 제주에서(2023. 11.) : 오름! 오르미! | 060) / 여기 기웃 저기 기웃 / 제주 - Daum 카페
요마적 503 단톡방에 '아름다운 만남, 소중한 인연'이란 글 중에서 "(전략) 우리는 모두 각자의 삶 속에서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중 일부는 운명처럼 남아, 삶의 방향을 바꾸고 마음의 무게를 덜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인연을 만난다면, 그 관계를 이익으로 계산하지 말고 이해로 품고, 감사로 간직해야 한다."라 제안하고 있다.
- 짧은 만남, 긴 여정(2001. 08.) : 오름! 오르미! | 짧은 만남, 긴 여정 - 금학산 / 2001년 - Daum 카페
- 충정의 현장 철원(2004. 07.) : 오름! 오르미! | 충정의 현장 철원 / 2004년 - Daum 카페
- 쌓이는 세월, 그리운 그날들(2024. 07.) : 오름! 오르미! | 13. 쌓이는 세월, 그리운 그날들 - Daum 카페
503의 인연, 다음은 전역 50돌 기념으로 '503과 철원의 추억들을 소환'하기 위해 철원행이 예정되어 있다. 어떤 상황들이 이어질지 벌써 기다려진다.
(2026. 03. 13.~16.)

첫댓글 오십 여 년을 이어온 전우들(장교들)과의 우정, 그 돈독하고, 끈끈한 전우애가 부럽습니다. 덧붙여 전우들의 튼실한 애국의 정을 존경합니다. ^^ 생각해보면, 어떤 면에서는 더 끈끈해야 할, 한 가치 담배도 나누어 피우던 훈련 시절 사병(졸병,), 부사관 출신들, 그런 모임을 이어오는 동기들이 있을까? 궁금하기만 하네요. 구상낭의 육군기갑학교(주특기가 전차병, 장갑병, 정비병인 하사 후보생) 교육생(훈련병) 출신 제주 동기들도 약 60여명이 있었죠.^^ 그 중 1980년 경 30여명의 모임이 약 40여 년 전에는 수 차 있었는데, 구심점이 없다 보니, 지금은 어디에 사는지들 ... 잘 읽고 나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