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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완료
향수를 느끼고, 추억 공유 볼거리 제공
4억1500만원 투입 조형물 설치·놀이 공간조성
▲ 효문화마을관리원에 설치한 추억 놀이 조형물
대전시 중구가 지난 2020년 10월부터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공모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예술인 일자리 제공 △경관 개선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효문화마을관리원과 중촌맞춤패션거리에 조형물 설치, 놀이공간 조성, 영상 제작까지 모두 4억1500만원이 투입됐다.
효문화마을관리원에는 뿌리공원을 진입하는 초입의 경관 개선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아이들의 볼거리·놀거리에 초점을 뒀다.
어른들이 어렸을 적 즐겨 하던 추억 놀이 조형물을 곳곳에 배치해 방문객이 향수를 느끼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볼거리를 제공했다.
유휴·노후 공간이었던 밋밋한 잔디밭 둘레길 노면은 디자인을 가미해 재정비, 놀이도형(사방치기 등)을 도안한 놀거리 둘레길로 조성했다.
▲ 중촌동맞춤패션거리 초입에 설치한 상징조형물 BLOSSOM-피어나다
중촌동맞춤패션거리에는 기존 입간판을 대신해 상징조형물 'BLOSSOM-피어나다'과 지도를 함께 설치함으로써 패션거리의 정체성을 표현해 각 상호의 위치를 알려 패션거리 초입임을 알리는 홍보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 중촌동맞춤패션거리 벽부조형물 '우아하게' 타일 벽화
벽부조형물 '우아하게' 타일 벽화는 패션을 주제로 디자인한 이미지로, 내부 조명을 넣어 건물 외벽에 설치해 패션거리의 상징조형물 역할을 한다.
박용갑 청장은 "경관개선은 물론 볼거리·놀거리 제공으로 이용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리로 각 조형물 등의 의미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