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비유 경(A7:15)
Udakūpamā-su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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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물에 비유되는 일곱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일곱인가?”
2.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한번 [물에] 빠져서는 계속 빠져있다. 어떤 사람은 위로 솟아올랐다가 다시 빠져버린다. 여기 어떤 사람은 위로 솟아올라서 머물러 있다. 여기 어떤 사람은 위로 솟아올라서 관찰하고 굽어본다. 여기 어떤 사람은 위로 솟아올라서 건너간다. 여기 어떤 사람은 위로 솟아올라서 튼튼한 발판을 얻는다. 여기 어떤 사람은 위로 솟아올라서 [물을] 건너 저 언덕에 도달하여 맨땅에 서있는 바라문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사람이 한번 [물에] 빠져서는 계속 빠져있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전적으로 검고 해로운 법을 갖추어 있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어떤 사람은 한번 [물에] 빠져서는 계속 빠져있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사람이 위로 솟아올랐다가 다시 빠져버리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솟아올라서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유익한 법들에 대한 믿음은 빛나고, 유익한 법들에 대한 양심은 … 수치심은 … 정진은 … 통찰지는 빛난다.’라고. 그러나 그의 그런 믿음은 머물러 있지도 증장하지도 않고 없어져버린다. 그의 그런 양심은 … 수치심은 … 정진은 … 통찰지는 머물러 있지도 증장하지도 않고 없어져버린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사람은 위로 솟아올랐다가 다시 빠져버린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사람이 위로 솟아올라서 머물러있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솟아올라서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유익한 법들에 대한 믿음은 빛나고, 유익한 법들에 대한 양심은 … 수치심은 … 정진은 … 통찰지는 빛난다.’라고. 그의 그런 믿음은 없어지지도 증장하지도 않고 그냥 머물러있다. 그의 그런 양심은 … 수치심은 … 정진은 … 통찰지는 없어지지도 증장하지도 않고 그냥 머물러 있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사람은 위로 솟아올라서 머물러있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사람이 위로 솟아올라서 관찰하고 굽어보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위로 솟아올라서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유익한 법들에 대한 믿음은 빛나고, 유익한 법들에 대한 양심은 … 수치심은 … 정진은 … 통찰지는 빛난다.’라고. 그는 세 가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흐름에 든 자[預流者. 수다원]가 되어,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얻었고 [해탈이] 확실하며 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자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사람은 위로 솟아올라서 관찰하고 굽어본다.”
7.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사람이 위로 솟아올라서 건너가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위로 솟아올라서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유익한 법들에 대한 믿음은 빛나고, 유익한 법들에 대한 양심은 … 수치심은 … 정진은 … 통찰지는 빛난다.’라고. 그는 세 가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탐욕과 성냄과 미혹이 엷어져서 한 번만 더 돌아올 자[一來者. 사다함]가 되어, 한 번만 더 이 세상에 와서 괴로움을 끝낼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사람은 위로 솟아올라서 건너간다.”
8.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사람이 위로 솟아올라서 튼튼한 발판을 얻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위로 솟아올라서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유익한 법들에 대한 믿음은 빛나고, 유익한 법들에 대한 양심은 … 수치심은 … 정진은 … 통찰지는 빛난다.’라고. 그는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정거천에] 화생하여 그곳에서 완전히 열반에 들어 그 세계로부터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을 얻었다.[不還者. 아나함]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사람은 위로 솟아올라서 튼튼한 발판을 얻는다.”
9.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사람이 위로 솟아올라서 [물을] 건너 저 언덕에 도달하여 맨땅에 서있는 바라문이 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위로 솟아올라서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유익한 법들에 대한 믿음은 빛나고, 유익한 법들에 대한 양심은 … 수치심은 … 정진은 … 통찰지는 빛난다.’라고. 그는 모든 번뇌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을 바로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사람은 위로 솟아올라서 [물을] 건너 저 언덕에 도달하여 맨땅에 서있는 바라문이다.”[아라한]
일부용어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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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