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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 2대 회장에 윤영석 취임...군서에코 산을 진동케 하겠다
군서산악회, 참좋군 그래서 사랑해
메아리친, 산우들의 말에 산을 진동한다.
산신령께 고하는 날,
산은 군서인들을 愛로 품어 안았다.
“군서의 에코는 건강이다. 사랑이다. 행복이다. 평화이다”
‘군서라서 좋아, 서로라서 좋아’
‘군서산행 함께해서 좋아, 서로서로 사랑해서 좋아’
이행시로 산을 진동케 하자고 한다.
재경 구림교총동문산악회가 모태가 됐던 산악회는 ‘산이 좋다. 산우가 더 좋다’ 라고 구호를 외치며 매달 두 번째 주 토요일마다 산행을 실시하고 있는 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도 단기 4356년, 서기 2023년 3월 11일 회원 60여명과 박태홍 재경 군서면향우회장 및 각 지역 향우회장과 산악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이 바라보이는 수락산 입구 수락가든 마당에서 새해 계묘년 산행에서의 무사안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거행했다.
이번 시산제는 새로운 회장을 모시는 행사여서 시산산제 의미는 컸다. 산싱령을 모시는 자리이면서 새로운 산악회장을 모시는 자리도 됐다. 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 2대 회장에 윤영석(구림교 59회) 향우가 취임했다.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산만큼 좋은 곳은 없다. 산은 기개를 키워주고 체력을 단련시켜주면서 산우들과 친목을 다지게 해주고 있어 산악회를 만들고 회원들과 함께 산을 찾는다.
산악회라면 의례히 의식을 행하는, 산을 좋아하고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산신에게 비는 마음을 한다. 한해 산행함에 있어 연초에 제물을 밭쳐 제를 올리는 시산제를 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이하 군서산악회)는 가졌다.
12시부터 시작한 시산제는 최인철 조직관리위원장의 사회로 1부 행사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묵념, 내 외빈소개, 감사보고, 산악인선서, 감사장 수여, 인사말, 축사, 격려사, 회장 및 감사선출, 회기이양, 취임사가 있었다. 이어 2부 행사로 산악인 전체 참신, 윤영석 회장 강신, 윤영석 회장 초헌례, 배철인 향우회사무국장 독축, 박태홍 향우회장 아헌례, 최대호 성남시향우회 의장 종헌례, 그리고 외빈들 헌작과 윤영석 회장 음복례, 사신제, 망료제 순으로 진행된 행사는 수락산 산신령께 정성껏 마련한 술과 과일, 떡, 나물, 돼지머리 등을 올려놓고 바른 몸가짐으로 술잔을 따라놓고 제배를 올렸다.
최연심 산악회장은 인사말에서 “희망으로 가득한 계묘년 2023년 우리 모두의 안녕과 무사무탈과 건강을 염원하는 시산제를 이렇게 멋진 서울의 수락산에서 개최하게 되었는데 따뜻한 봄 날씨가 시산제를 더울 빛나게 해주는 듯하다” 고 운을 뗀 뒤 “건강을 위해 친목을 위해 희망과 사랑으로 가득한 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 새로 취임을 한 윤영석 회장과 최순동 산악대장님과 함께 멋진 산행을 해보자” 고 말했다.
최 회장은 “2023년은 우리가 받은 선물” 이라며 “12개월간의 행복과 52주간의 즐거움, 365일의 성공, 8760시간의 건강, 그리고 525,600분의 기쁨과 행복이 우리 모두에게 가득하길 희망한다” 며 “언제나 건강하게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모습으로 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가 나날이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고 덧붙였다.
김승배 재경 군서면향우회 직전회장은 격려사에서 “군서산악회 무사산행을 비는 시산제에 강림한 산신령이 우리를 보살펴 주리라본다” 며 “산악인은 물론 향우들도 나아가 모든 회원 가족들에게 우리의 고함을 받아들이고 준비한 음식을 흠향해주셨으리라 보여 지고, 또 새로 취임을 한 윤영석 회장의 앞날에도 순탄하기를 성공하기를 사랑하는 눈으로 지켜봐 줄 것으로 믿어진다” 고 말했다.
향우회장을 역임한 최장용 고문은 격려사에서 “산행만큼 좋은 곳은 없다. 산은 우리를 건강하게 하고 또 사람과 사람간의 친분을 쌓게 하면서 값진 추억을 쌓게 한다” 며 “이 좋은 산행문화에 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가 매달 실시하고 있는 산행에 다 같이 멋진 메아리를 남겨가길 바라고, 새로 취임을 한 윤역석 회장이 멋진 산행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저 또한 함께하겠다” 고 말했다.
축사로 김광자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장은 “군서산악회 힘찬 메아리를 기대한다. 여기에 저도 화음을 같이 하겠다” 며 “최연심 회장님 수고 많았고, 윤영석 회장님 취임을 축하하고 건승을 빈다” 고 말했다.
새로 취임을 한 윤영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군서산악회가 힘찬 메아리와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향우들의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가고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겠다는 정신이 강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며 “최연심 회장님, 그리고 집행부들 모두 수고 많았고, 가꾸어 놓은 산악회를 보다 더 아름답게 승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윤 신임회장은 “산행은 건강을 목적으로 한다. 건강을 챙기는데 있어서 향우들과 함께 산행을 하는 우리들이다” 며 “군서의 산행은 그런 취지를 두고 여러분과 함께하고자하고 군서산악회에서 생기를 얻어 건강한 삶, 영화로운 삶을 유지하기 바란다” 고 덧붙였다.
윤 신임회장은 “군서의 에코는 건강이다. 사랑이다. 행복이다” 라며 “이런 우리의 에코가 우리를 하나로 만든 일이 될 것이고, 하나 된 우리는 ‘군서라서 좋아, 서로라서 좋아’ 또는 ‘군사산행 함께해서 좋아, 서로서로 사랑해서 좋아’ 라는 군서에 대한 이행시를 풀어내면서 매달 산을 찾아 군서의 이행시의 에코로 산을 진동케 하자” 고 강조했다.
윤영석 회장체제, 새임원진으로 회장 윤영석, 감사 최야수, 산악대장 최순동, 총무이사 오현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감사장에 최준호 자문위원, 김경숙 부회장, 윤세종 안전국장이 받았다. 부상으로 상품권을 증정했다. 윤세종 안전국장은 최길서 동문이 대신 받았다.
내 외빈 소개, 인사말 등이 마치고 배철인 향우회사무국장은 신을 모신 후 축문 낭독에『그동안 저희들은 꾸준한 산행을 통하여 인내와 협동으로 화목과 단결을 배웠고, 소박하고 준엄한 교훈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여 왔으며, 우리 산악회가 발족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친 이 없고, 낙오자도 하나 없었으니 이는 산신령님의 자애로운 보살핌 덕이었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아뢨다.
또『금년 계묘년 한 해도 안전한 무사산행을 기원하오며, 위리들은 자연보호에 누구보다도 앞장 설 것이며, 서로 한마음으로 뭉쳐 화합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고했다. 또『거듭 바라옵건데 우리들의 심신에 활력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시옵고 무산산행을 기원하며, 우리 모드의 정성으로 이 잔을 올리오니 부디 흠향하시고 금년 한해도 회원 모두를 보살펴주시옵소서』간절히 바랐다.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산악인들은 천지신명과 수락산 신령님께 엎드려 고했다. 깊은 산정을 나눌 수 있도록 강건한 육체와 의지를 주시고 언제 어디서나 즐거운 걸음으로 안전 산행이 되도록 보살펴 달라고 기원했다.
음복례를 하고 음식점에서 준비한 음식을 들면서 서로 서로에게 건강과 평온, 그리고 발전을 빌어주는 덕담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산을 좋아한다” 라고 말한 사람, “산을 사랑한다” 고 말한 사람 각자 산 예찬에 나름의 느낌을 갖고 말을 해된다.
누군가 나에게 종교를 물어보면 대답하기를 나는 ‘산신교’ 입니다 라고 큰 목소리로 대답한다. 또한 누군가 나에게 취미가 뭐냐고 묻는다면 당연 ‘등산’ 입니다 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다면 ‘자연인’ 입니다 라고 대답할 것이다.
산을 좋아해 등산을 즐기는 산 마나아이기에 산신을 믿어 산신제를 지내는 일은 단순한 의식행위를 넘어 산에 대한 예의를 표하는 일이다. 그래서 군서산악회도 연초에 시산제를 거행했다.
단기 4356년, 서기 2023년 시산제
제물접시에 마련한 음식들은 산신령의 마음을 살만했다.
술 한 잔을 올리며 삼배를 올린 분들은 산신령께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산을 사랑합니다” 라고 건강산행과 안전산행이 되게 해달라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전남 영암군 군서면 산악회원 일동이 팔도강산 수락산 산신령께 감히 고하나이다. 수락산 산신령이시여! 금년 계묘년 한해에도 안전하고 무사산행을 기원하오며, 저희들은 자연보호에 그 누구보다도 앞장 설 것이며, 서로 한마음으로 뭉쳐 화합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거듭 바라옵건데 저희들에게 가일층 심신에 활력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시옵고, 금년 한해도 무사산행을 기원하며, 우리 모두의 정성을 모아 이 잔을 올리오니 부디 흥향하시옵고 금년 한해도 거두어 보살펴 주시옵소서』산신령께 고하며 제를 지낸 군서산악회 회원들의 외침은 아름다운 메아리였다.
이번 시산제에 최연심 회장을 비롯해 이충길 총대장, 오현희 총무이사 등 산악회 임원진과 새로 취임을 한 윤영석 회장, 그리고 재경 군서면향우회 박태홍 회장, 김승배 전 회장, 최장용 전 회장, 박성경 수석부회장, 유석연 자문위원 및 최인철 조직관리위원장, 배철인 사무국장 등 임원진과 회원, 그리고 김광자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장 등 임원진과 유양연 재경 신북면향우산악회장 등 여러 산악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시산제는 특별했다. 영암의 역사문화, 인물의 고장인 군서의 숨결이 고스란히 시산제 장소에서도 느낄 수 있을 만큼 제를 올리는 모습을 달랐다. 형식적인 것이 아닌 제례의식 절차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역시 전통의 고장 군서답구나 하는 소리가 나올 장면을 연출했다.
그래서 말하기를 ‘최고이군 제일이어서’ 군과 서를 풀어낸다.
최고가 아니면 하질 않는, 제일이라는 소리를 듣지 못한 일은 절대 하질 않는 군서사람들이다.
등산은 목표와 성장이라는 가치를 단기적으로 느끼고 체득하기에 좋은 방법이라고 보는 군서사람들은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있다.
산을 오를 때 정상이라는 목표가 있으니 힘들어도 참고 희망을 그리며 오르게 된다. 내려올 때는 산 밑에서 맛있는 거 먹고 따뜻한 편히 쉴 집에 갈 생각에 기대가 되곤 한다. 그렇게 본다면 삶의 내리막길에도 나름의 행복이 있지 않을까 그런 희망 섞인 기대를 걸어본다.
산을 즐겨 구경한 완상(玩賞)의 대상을 삼은 군서사람들은 눈부신 절경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물론 느끼는데 만족한다. 군서사람들은 나에게 산이란 ‘난관을 설정하고 극복하는 과정, 성장의 축소판, 악착같이 나아가는 훈련’ 이라고 본다.
사람이 친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 등산이다. 따라서 동행할 사람은 친소관계를 불문하고 무조건 수락하며 누구든 동행자로 함께한다.
생산성(生産性)이라는 말을 ‘생산성(生山性)’ 이라고 말한 군서사람들, 산(山)을 낳는데 능력이 뛰어나 생산성이 높다. 우리나라 산의 수는 총 4,440개로 조사되고 있다. 그리고 산.봉.재.치(티) 등의 산으로 분류될만한 자연 지명은 8,006개로 나타났다. 이런 전국에 있는 산을 다 밟고 싶다는 군서산악회, 시산제에 강림한 산신은 군서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산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군서산악회의 높은 생산성(生山性), 생산성이 높은 특징이 있다. 그 비결에는 ▲우선순위 정하기 ▲하루를 계획하기 ▲결과를 추구하기 ▲문제를 해결하기 ▲더 빨리 궤도에 오르기 ▲올바른 도구로 무장하기 ▲레이저 같은 초점을 갖추기 ▲시스템을 갖추기 ▲지속적으로 하기 ▲다른 사람과 협력하기 등을 들 수 있으며, 산우들은 늘 고민한다.
또한 ▲계획적이다. ▲신중하게 의사소통을 한다. ▲디테일에 집중한다. ▲독립적이다. ▲필요할 경우 일을 철저히 놓는다. ▲단어 선택에 신중을 기한다. ▲집중한다. ▲귀를 기울일 줄 안다. ▲미리 계획한다. 이런 생각으로 생산성의 극대화를 위한 준비에 심혈을 기한다. 긍정적인 사람들이 생산성이 더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군서사람들이다.
다산(多産), 생산(生産), 증산(增産), 집산(集散), 확산(擴散), 발산(發散) 등의 산을 ‘다산(多山), 생산(生山), 증산(增山), 집산(集山), 확산(擴山), 발산(發山)’ 으로 풀이한다.
윤영석 신임회장은 산악인들에게
Gunseos, be ambitious!
‘군서인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라고 외쳤다.
군서인의 우월성(優越性), 군서인들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고 싶어 한다.
Superiority
자기 자신의 역량을 훨씬 넘어서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항상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고 싶은 마음을 가져달라고 강조한다.
군서산악회가 대체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렬해질수록 정신 생활면에서 긴장감이 고조된다며, 이 같은 긴장은 인간의 힘과 우월성을 보다 확실한 목표로 설정하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며 다가가도록 밀어붙이자고 ‘강렬한 욕구’ 를 요구했다.
그런 인생은 큰 승리를 기대할 것이라며 야망을 가지라고 호소한다. 오로지 군서산악회의 품격을 위해서...
꿈과 야망을 품은 군서인들, 산을 오르면 오를수록 그 만큼 자신감과 기개가 커지듯이 넓은 세계로 눈을 향하고, 마음에서 샘솟는 감정에 따라 스피드하게 행동하자고 윤영석 산악회장은 야망에 목소리를 높인다.
군서의 야망, ‘성공하기, 건강하기, 사랑하기, 행복해지기’ 다.
시산제 의례를 마치고 이어진 뒤풀이 시간은 말 그대로 맛점이었다. 제를 지닌 장소에서 신과의 교감을 이룬 시간이었다면 음식을 즐길 테이블이 있는 장소에서는 향우들과의 교감을 이룬 시간이었다. 낯선 타인들로 붐비는 번잡한 도시를 떠나 평온한 자연 속 나만의 휴식 공간을 꿈꾸는 자연과 깊이 감응한 교감, 전통과 현대가 춤으로 감응한 교감, 자연과 예술을 감응한 교감, 나무와 새와 바위들과의 감응한 교감, 산행하면서 사람들과의 감응한 교감, 고전으로 현대 시인과 감응한 교감, 동물과의 교감, 기계와 사람과의 교감, 상품을 통해 고객과의 교감, 영화를 통해 관람객과의 교감 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한다(Communicate in Various Ways). 등산객들은 배낭 하나로 자연과 교감하리라 본다.
그랬다. 제(祭)를 치르고 나서 이어진 뒤풀이 시간은 사람과의 교감을 했다. 서로 마주치는 눈빛은 사랑의 눈빛이었다. 사랑한다면 심장박동도 동기화되고 정서적 교감은 몸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니,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가 서로의 심장박동수를 높여주었다. 교감은 사전적인 의미로 ‘서로 감응함, 서로 마음이 통함’ 이라고 풀이한다. 첫 만남이든 두 번째 만남이든 간에 서로가 호감을 느낀 서로의 심장박동수가 같아졌다. 서로의 심장이 함께 같은 속도로 뛰는 것이다.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동안 한 사람의 심장이 빨리 뛰면 상대방의 심박도 빨라진다는 것을 알기에 군서사람들은 군서사람은 물론 타 지역 사람들과도 눈빛을 마주쳤다. 자극에 대한 반응이나 동요, 심리.신체적인 흥분과 각성 정도를 측정하는 피부전도도 등의 생체신호 역시 호감을 느끼는 상대와 비슷하게 변화는 것을 안 군서산악회 산우들은 산을 통해 서로 교감을 한다.
매달 이산저산을 찾아 푸른 숲, 맑은 공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고자 멋진 산우들과 치유와 힐링의 산에서 자연과 교감한다. 진정한 가족, 단란 가정에서 가족의 정과 사랑을 교감하고 있듯이 산우들은 뒤풀이 장소에서 친근함을 표시하고 또한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돌아갈 시간이 다 될 때까지 마음 놓고 함께 교감한다.
시산제교감, 신과 인간,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하게 만든 시산제로 의미를 뒀다.
산우들은 다정하게 군서산악회는 이념과 사상, 철학 등이 무언지를 분명히 말하며 군서사람들에게는 남보다 우월한 DNA를 갖추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주고, 행복한 행사의 신호탄을 근사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시산제에 앞서 산행을 가볍게 하고 온 터라 산악회는 행사장을 찾은 귀빈들과 소통의 시간을 두 배로 즐기며 많은 산우들의 환호에 보답했다.
영암 왕인문화 축제를 맞이해서 ‘영암아리랑’ 을 무반주곡으로 선곡한 센스는 이번 시산제 때도 ‘상대포 사랑’ 의 곡을 만나 더욱더 행사의 의미를 높여주고, 선곡 장인의 모습을 시산제 장소에서 그대로 보여준 뜻 깊은 행사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명상의 치유의 숲에서 힐링하는 자연과 교감하는 그 마음은 아름다운 그 자체다. 산의 나무, 새들의 영혼과 교감하겠다는 군서산악회 회원들은 맛점 시간은 황홀한 시간이었으며, 서로 마주보고 있는 사람들은 꿀팀들이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