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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28일(주일) 만나군인교회 부임설교♣
성경:고린도전서1:18(신263P)
제목:십자가의 도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
서론
할렐루야! 오늘 만나교회에 부족한 종이 부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그동안 10여년 동안 이 교회를 위하여 수고하신 유제섭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15 보급대대 대대장님 김득수중령님과 김지훈 중대장님과 원사님과 하사관님들과 장병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종을 보내신 것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섬기며 헌신하라고 보내신줄로 믿습니다. 주님의 종으로 여러분의 발을 씻기며 중보의 기도를 드리며 헌신하겠습니다.
오늘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종려주일이며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주님의 십자가 고난에 동참한 자에게 다음주일의 부활하신 주님의 부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 주간 동안 주님의 십자가 고난에 참여하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회사의 입사시험 문제입니다.***(선물 주겠습니다).
어느 회사에 새로운 사원들을 뽑기 위한 입사시험이 있었습니다. 그 입사시험에 났던 문제인데 여러분들도 다같이 답안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청년이 혼자 비 오는 날 저녁에 자동차를 몰고 작은 마을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가다가 정류장에 세 사람이 아주 초조하게 비를 맞으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차를 세워 놓고 보니 한 사람은 막 죽어가는 할머니였고, 또 한 사람은 자기의 생명을 살려준 의사였고, 다른 한 사람은 그 청년이 사모하고 있던 예쁜 아가시였습니다.
청년이 몰고 가던 자동차는 스포츠 카였기 때문에 좌석은 하나뿐입니다. 당신이라면 누굴 태우겠습니까?”하는 문제였습니다.
200명의 응시자 가운데 한 사람이 답을 썼는데 그가 합격되었습니다. 답을 이렇게 썼습니다. “내 자동차의 키를 의사에게 주고 아픈 할머니를 좌석에 모시고 병원에 가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우산을 들고 내려 예쁜 아가시와 데이트를 하겠습니다.” 남도 살리고 자기 소원도 이루어지는 방법을 택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이야기입니다만 우리가 사는 삶에서 이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모두 다 함께 잘 사는 길을 택해야 합니다.
***{영상}***
(영상)"고난 주간 영상"
십자가상의 일곱말씀!
1.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눅23:34).
"Father, forgive them." 이 말씀은 물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로마 군인들을 위해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를 위해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배반한 베드로를 위한 말씀이었고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인 사울을 위한 말씀이었고 한 평생 주님을 무시하고 거역하고 속이면서 살아가는 여러분들과 저를 위한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 때문에 이 기도 때문에 지금 여러분들과 제가 죄 사함과 구원의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Father, forgive them."
2.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이 말씀은 물론 예수님 곁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를 위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를 위해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저주한 베드로를 위한 말씀이었고 예수님을 반항한 사울을 위한 말씀이었고 한 평생 거짓과 탐욕 가운데 살아가는 여러분들과 저를 위한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과 기도 때문에 세상을 떠나는 순간 여러분들과 제가 지옥 불에 떨어지는 대신 낙원 곧 천국에 이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요19:26-27).
"Woman, behold, your son." 이 말씀은 물론 십자가 아래서 슬피 우는 어머니 마리아를 위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를 위해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이별의 슬픔과 죽음의 아픔 가운데서 슬피 우는 수 많은 사람들을 위한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슬픔과 아픔을 당하는 외로운 자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성도들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여기서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인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효도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기도 때문에 슬픔 가운데서 위로를 받고 외로움 가운데서도 효와 사랑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Woman, behold, your son."
4.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마27:46).
이 말씀의 뜻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인데 이 말씀은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 받게 된 비극을 절규하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를 위한 절규였습니다. 우리 대신 부르짖은 절규였습니다.
내가 버림을 받아 비명을 질러야 하는 나의 비명을 대신 지르신 비명이었습니다.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아야 하는데 주님이 나대신 버림을 받은 것입니다. 주님이 버리심을 받음으로 우리가 찾음이 되었고 주님이 끊어짐을 당함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품에 안기에 되었습니다. 그가 버림을 받았습니다.
He we rejected.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으로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 루터는 이 사실을 묵상하면서 "어째서? 어째서?"라고 부르짖다가 "나 때문에, 나 때문에"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그 사실이 너무나 놀라와서 그는 벼락에 맞은 듯한 충격에 사로잡혔다고 고백했습니다. 십자가의 사건이 나를 위한 것임을 깨달을 때 우리는 벼락에 맞는듯한 충격도 받게 됩니다.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 이 기도때문에 우리는 찾음이 되었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5. "내가 목마르다"(요19:28).
"I thirst." 이 말씀은 예수님 자신의 목마름을 토로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의 목마름을 토로한 말씀이었습니다. 내가 목말라서 소리지르는 나의 소리를 대신 지르신 것입니다.
내가 목말라야 하는데 주님이 나 대신 목마르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 대신 물과 피를 쏟으시고 목마르시므로 내가 생수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목마름을 대신 당하셨고 그 대신 우리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는 생수를 부어 주셨습니다. "내가 목마르다." "I thirst."
/6. "다 이루었다"(요19:30).
"It is finished." 이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므로 자기의 사역을 다 이루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를 위한 말씀이었습니다. 우리들이 이루어야 할 믿음과 순종과 헌신과 사랑의 모든 일들을 다 이루어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이룰 수 없습니다.
믿음도 없고 순종도 없고 헌신도 없고 사랑도 없습니다. 그것을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다 이루어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이 우리들의 모든 사역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구원도 이루시고 우리의 봉사도 이루시고 우리의 사랑도 이루시고 우리의 영광도 이루십니다. 주님이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어주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It is finished."
7.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
"Father, into your hands I commit my spirit." 이 말씀은 예수님이 자기의 영혼을 아버지께 부탁하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들의 영혼을 아버지께 부탁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스데반을 대신해서 드린 말씀이었고 야고보를 대신해서 드린 말씀이었고 베드로를 대신해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아니 우리 모두를 대신해서 미리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 때문에 우리도 세상을 떠날 때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손양원 목사님도 우리 선배 목사님들도 세상을 떠날 때 이 말씀을 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Father, into your hands I commit my spirit."
오늘 종려주일! 고난주간 시작. 예수님께서 나귀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성금요일에 십자가에 돌아가십니다. 그리고 주일에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오늘은 십자가의 도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세운 영국인들은 원주민에게 소 세 마리를 주고 주먹만한 다이아몬드를 바꿨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땅, 정치와 경제,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뉴욕 맨해튼은 377년 전에 화란 이주인들이 모포 몇 장, 담배, 그릇, 성냥, 그리고 24불을 주고 아메리카 인디언들로부터 사들였습니다.
무한 도전에서 김상덕씨를 찾는다고 유재석씨,노홍철씨,정형돈씨가 간 한반도의 7배로 온갖 자원의 보고인 알라스카는 미국이 러시아로부터 720만 불을 주고 샀습니다.
십자가에는 하나님의 구원 능력이 나타나 있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 가치가 가려져 있습니다.
왠 십자가가 이렇게 많이 있어? 라고 말합니다.
능력이라는 말은 '뒤나미스'인데(성가대 이름이 좋아요)
여기서 다이너마이트가 나왔습니다.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민족과 같은 산적, 해적, 야만족들이 이 십자가의 능력으로 세계 1등 국민이 됐습니다.
십자가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요?
1. 십자가는 대속입니다.
인간은 선악과를 따먹고 죄인으로 전락했습니다. 선악과는 양심, 계율, 헌법과 같은 것입니다. 선악과 때문에 우리는 피조물임을 압니다.
선악과는 교통 표지판과도 같습니다. 지키면 내가 살고 남이 삽니다. 선악과는 또한 더 좋은 것을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법을 지킨 사람만이 사회에서 큰 영예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악과는 할 수 있어도 하지 않는 자유입니다.
선악과는 우리가 인격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지음 받은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백합화를 심으면 백합화가 나는 것이 종자학의 법칙입니다.
죄인인 아담의 씨인 우리는 모두 죄인이 됐습니다(롬3:10.롬3:23).
십자가는 죄인 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나게 하는 생명의 피흘림입니다. 구속의 의미 대속의 의미! 죄를 사해주시는 능력입니다.
2. 십자가는 화목입니다.
사귐과 대화가 단절되면 불행해집니다. 십자가는 로마서 5장 10절의 말씀처럼, 틀어진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화목하게 만드는 능력입니다.
불화 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습니다. 가슴앓이 하던 어머니가 운명하는 자리에서 남편과 아들의 손을 쥐고 놓지 않습니다. 이 어머니 때문에 불화 한 두 사람이 눈물로 화해할 수 있었습니다.
십자가가 이런 것입니다. 세계선교대회에 가보면 언어, 인종, 관습이 다른 세계의 각인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한 내용으로 찬양하는 모습을 대하게 되는데, 이 얼마나 장관인지요.
십자가로 자기와 세상을 화목하게 한 하나님 아버지를 본 받아 우리도 사회적인 소수와 약자들을 더 품고 사랑해야 합니다.
3. 십자가는 승리입니다.
율법에 따르면 십자가는 저주의 상징입니다. 로마 역시 300년 이상 국사범 및 흉악범을 처형의 도구로 십자가를 썼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치욕의 십자가로부터 부활하심으로써 무덤과 로마의 사법적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생전에 주장하신 대로 그분이 빛, 생명, 사랑, 진리임을 보여주셨습니다. 패배와 굴욕의 상징이던 십자가가 임금의 옥좌와 왕관, 국기에 새겨지는 영광의 표징이 됐습니다.
인류는 에덴동산에서 뱀인 마귀에게 물려서 뱀의 성질을 소유하게 됐습니다. 악독하고 교활하며 욕심 사납고 표리부동합니다.
이 독성이 어디에서든 튀어나옵니다. 이 독성을 해독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는 언약의 피, 생명의 피, 흠 없는 피입니다.
수가성의 다섯 남편 둔 여인도 이 피로 정결해졌습니다.
일곱 귀신 들렸던 여인도 구원받았습니다.
찬양!보혈을 지나!
***{결론}****
여러분!십자가는 무엇입니까?
1. 십자가는 대속입니다.
2. 십자가는 화목입니다.
3. 십자가는 승리입니다.
예수님이 흘리신 피, 그가 달린 십자가가 우리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우리는 믿습니다.
이 피로 죄 가림을 받고 하나님과 화목하여 사귀며 매일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이번 주 한 주간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시기 위해 기도하시고 말씀을 묵상하시고 경건하게 사시고 그래서 다음 주일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부활주일에 여러분의 신앙도 삶도 부활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