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디아지오 사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 인수키로
영국의 대형 주류 업체인 디아지오(Diageo) 사가 고급 샴페인 브랜드인 동 뻬리뇽(Dom Pérignon)과 뵈브 끌리꼬(Veuve Clicquot), 크루그(Krug), 모에(Moët)를 실소유주인 모에-헤네시 (Moët Hennessy)사로부터 인수할 전망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모에 헤네시 루이 뷔똥(LVMH: Moët Hennessy Louis Vuitton SA) 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샴페인 제조 브랜드들을 디오지오 사에 넘기기로 했다. 디아지오 사는 조니 워커(Johnnie Walker)와 기네스(Guinness), 스미르노프(Smirnoff) 등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주류 기업이다.
디아지오 사는 이 샴페인 회사들의 세계 최고의 럭셔리 제품 기업의 대주주인 베르나르 아노(Bernard Arnault) 씨에게 인수금액으로 120억 유로를 제시할 예정이다.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아지오 사는 이미 모에 헤네시 사의 지분을 34% 소유하고 있다.
LVMH와 디아지오 사 모두 아직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자문회사인 골드만 삭스와 라자드(Goldman Sachs and Lazard) 사는 전했다.
LVMH사는 보르도 쏘떼른(Sauternes) 지역의 최고 와이너리인 샤또 뒤껨(Chateau d'Yquem)도 소유하고 있으며 아르노 씨는 보르도의 샤또 슈발블랑(Chateau Cheval Blanc)과 샤또 라 뚜르 뒤 뺑(Chateau La Tour du Pin)과 샤또 뀌노(Chateau Quinault)를 공동 소유하고 있다.
이같은 뉴스 이후에 LVMH와 디아지오의 주식 가격은 이전보다 약간 하락했다.
출처 : 디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