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아시나요?
전 어릴 적 별명이 왈가닥 (루시)였어요
늘 제 맘속엔 저만 빼고 언니들은 엄마 사랑을 맘껏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제 밑으로 남동생이니 더욱 그럴 수 밖에요....
그래서 어릴 때는 언니들은 다 조용조용한데 저만 왈가닥 루시처럼 너풀너풀~~
많이두 혼났답니다.
어떤 땐 우리 엄마가 진짜 엄마가 아닌거 아니야 하면서 슬퍼한 적도 있었답니다.
특히 큰 언닌 조용한 성격이라 저의 왈가닥 성격을 넘 싫어했답니다.
눈초리가 지금도 생각납니다.
아이고 무서버라....
그래서 둘째 언니랑 유독 가까웠지요
어릴 적엔 큰언니 흉내도 내 보았는데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니 내숭쟁이 언니보다 왈가닥 루시인 제 자신이 훨씬 더 좋더라구요....
전 저니까요...
덤벙덤벙....
시원털털....
그럼 어떱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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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왈가닥 루시
똘똘이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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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
04.01.31 02:3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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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루돌프 사슴코를 쓰고나니 똘똘이샘님 루시가 있어 삭제했습니다. 반갑습니다. 한복이 너무 예쁘네요.
고맙습니다. 시차땜에 글이 늦게 올라왔나봅니다. 여기서라두 이쁜 한복을 입어보구 싶어서요....
덤벙덤벙 시원털털...ㅋㅋ
그럴땐 둘다 그냥 올리세요.뭐 헌법도 안지키는 세상에...그리고 그 다음사람은 언제나 끝말만 잡으면 되니까요..ㅎㅎ. 아 재미있다 왈가닥 루시!.
작은 아씨들에 나오는 조도 빨간머리 앤도 키다리 아저씨의 쥬디도 모두 그렇게 낙천적이고 밝은 아이였지요. 저도 그런 주인공을 참 좋아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