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바람이 뒷짐을 지고
아침 저녁
살곰~살곰 마실을 나오십니다.
멋들 하고 기슈?
어느해 써놓은 글 참 맛갈나네 ㅎㅎ 누가 썼을까요^^
오해는 가뭄때문에 밭작물이 타들어 가다가. 호박잎도 마찬가지로 노랗게 타들어 가더니
왠걸^^ 자주 내려준 하늘님 오줌 때문에 밭 작물들이
새파랗게 되살아 났답니다.
아는 언니네 호박밭 입니다.
고추 가질러 갔더니 마참 잘 만났다며 안그래도 전화 할려고 했어야 요러십니다.
마늘을 심을려면 호박밭 갈아엎어부러야 허는디 아까워서 그런다며
호박만 남겨두고 호박순을 몽조리 뜯어가라 합니다.
띵요~~^^
그 어느해 처럼 극심한 가뭄에 밭작물들이 타들어 가더니
어제 드디어 소낙비가 내렸고 ,밤에도 살금 살금 도둑처럼 몰래 몰래
비내리는 소리를 들었어요
이제 비를 흠뻑 마신 호박잎들이 생생해 졌을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근디 호박순을 그냥 다듬어서 보내야 할란지 ?
데쳐서 보내야 할란지 그게 문제로군요.
호박순을 다듬어서 보내려면 커다란 아이스 박스가 필요하구요.
또 아이스팩도 큰걸로 넣어줘야 더위에 노랗게 떠버리지를 않을테니 말입니다.
주문 하실분이 원하시는 대로 판매를 하고자 합니다.
호박잎은 마늘 심기전에만 가능하고, 다듬기만 하고 데치지 않을 경우에는
ㅋㅋ 일단은 호박순을 뜯어와 저울에 달아보고 가격을 정하는게 좋것습니다.
면역력에 좋은 황칠 나무 이파리와 줄기 말린것은 1.200그람에 택배 포함
30.000원 하더이다
필요하신분 주문 하십시요.
또 헛개나무 말린거는 4k 16.000원 하고요.
2008년 이사오자 마자 심은 황칠나무이구요 헛개나무 입니다.
나누어 주기도 했지만, 이제 슬슬 제 몸갋을 할때가 된것 같아
그동안 보살펴준 덕을 좀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필요하신분 답글 달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소 전남 해남군 송지면 마봉 송종길 271-35 이직녀 010-2274-6306
주문하실분 계시면 계좌 올립지요.
약나무 중에 으뜸으로 쳐주는 황칠나무랍니다.
따뜻한 지방에서만 자란다지요.
항암 예방에 좋은 약나무 면역력을 키워준다고 하더이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황칠나무를 무지하게 많이 심으니 사람들이 그럽디다.
이제 심어서 언제 덕을 볼라고 그라요. ㅎㅎㅎ 나무는 후대를 생각하고 심지 꼭 내가
덕을 볼라고 근다요. 했는데, 어느새 자라서 황칠 노릇을 합니다.
완전 무공해로 자란 황칠나무이구요.
헛개나무 입니다. 헛개나무는 자라면서 무슨 벌레가 그리 갉아 먹는지
모름것어요. 차처럼 끓여 먹으면 구수하다고 하네요.
황칠나무 가지를 하나씩 잘라낼 때가 되었습니다.
잎파리와 가지를 바싹 말려서 차처럼 끓여 마시기도 하고 닭고기 삶을때
넣고 다리면 국물맛이 끝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