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母猿斷腸岩 모원단장암
산지: 한탄강
규격: 41 × 55 × 38
소장자: 김 명식
위 형상석은 어미 원숭이의 창자가 끊어졌다는
뜻으로 창자가 끊어지는 슬픔, 애통함을 형용해
이르는 말로 새끼를 잃은 어미의 마음이 창자를
끊어 놓을 정도로 슬픔이 가득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숭이는 새끼 사랑의 모성애가 아주 강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회색빛이 감도는 잿빛 계열의 모암은 1988년에
탐석한 수석으로 어미 원숭이의 모습을 닮았는데
고개를 푹 숙이고 몸을 웅크리고 있는 얼굴에는
입과 코가 선명하고 근심이 가득하여 두 눈도 쏙
들어가 있습니다
두 팔을 뒤로하여 새끼 원숭이를 업고 있는
형상석은 모원단장암의 조각상으로 어깨 위에
살포시 앉아 있는 새끼와 어미의 사랑을 표현한
조형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생동감과 기품이
넘쳐납니다.
수석 해설 장 활 유
첫댓글 올 한 해
명석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꾸~뻑
기산 장기하님의 댓글입니다
듬직한 모함에 형상이 사실적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