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08년 8월 24일 오후 4시경)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 사강시장에서 발견한 강아지입니다.
*성별:남
*색깔:전체적으로 갈색이며 등은 검은색.꼬리는 아주 짧음.
*발견당시 목줄이 채워져 있지 않았고, 발톱과 털 상태로 보아 미용을 잘 시켰던 것 같음.
*나이:1~2살 정도로 추정됨.
*성격:순하고 사람을 잘 따름.(제가 다가가서 잡았는데도 짖지도 않고 좋아했어요)
*보호자 연락처:010-6621-5669(이태양)
위에 채워진 목줄과 사료,물은 제가 준 것입니다.
위 장소는 저희 집 바로 위에 있는 옥상의 입구구요.
저희집에는 이미 한마리의 반려견이 있는지라 집에 들이지는 못하고 일단 저렇게 해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조용하고 순하고 잘 짖지않는 녀석이라서 당분간 이웃에 피해는 없을 것 같네요.
처음 발견했을때 경찰서로 데려가 보았더니 경찰분이 강아지가 미용이 잘되어 있고 깨끗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걸로 봐서는 주인이 찾고 있을 것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일단 근처 동물병원에 일주일정도 맡겨놓고 전단지를 붙여서 주인을 찾는 것이 나을 듯 싶어 근처 동물병원에 같이 갔더니 일요일이라 그런지 문을 닫았더라구요.
저희집 근처에는 유기견 보호소도 없고 시청에서 운영하는 곳은 먼곳이기 때문에 만약 주인이 애타게 찾고 있을 경우를 대비해 일단 발견한 곳 근처인 저희집에서 맡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 경찰분에게 저의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고 저희 집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내일 동물병원으로 찾아가 수의사분께 부탁을 드려서 일단 맡기고 전단지 돌려보려고 합니다.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에 사시는 분이라면 관심있게 봐주세요.
성격을 봐서 집에서 사랑받고 자랐을 거 같아요.
가족에게 꼭 보내드리고 싶네요.
제가 사료준걸 처음엔 안먹다가 사진 찍을때 먹는군요.
출처: 애린원 사랑방 원문보기 글쓴이: spinell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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