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

[자나깨나]

지속적인 성장이 진행되는 기업이라 여기고 있으면서

대략 4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한때는 반토막 나기도 하였던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1년 일찍 들어갔다고 해야 하죠.

최초 매입 이후 1년정도 더 가격과 시간 조정을 받았으니

보안 업종은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에스원이나 kt텔레캅처럼 상위권의 기업들에겐 이미 레드오션이 되었고

선두 기업인 에스원이 매출이 아닌 수익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듯합니다.

또 다른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는 경쟁을 통해서 선두권에 올라서고 나니

메이저포털의 무료서비스 등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경쟁자가 등장하게 되었죠.

아이디스라는 기업은 에스원 같은 보안경비업체에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지금은 이곳 장비 업체의 경쟁이 아주 뜨겁습니다.

아직도 경쟁이 진행중이고 우리나라에서의 경쟁이 세계시장에 퍼져 파이는 커졌습니다.

보안장비 중에서 DVR부분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세계 최고수준에 있다더군요.

아이디스의 경우 국내 점유율 35%가량이고

세계시장에도 상위권에 속해 있으면서

높은 영업이익율을 지내고 있으면서 매출 성장율이 양호한 흐름을 지녔습니다.

요즘 원자재 폭등이라는 당연한 환경이라지만

아이디스는 IT를 기반으로한 매모리가 원재료이기에 원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으며

규모의 효과와 자체 개발등으로 원가율은 지속적으로 하락 안정을 유지합니다.

매출의 80% 가량이 수출이고  미국, 유럽, 한국, 기타지역으로 비교적 판매지역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재무제표실적을 보면 연초 기업의 목표치보다 좋게 달성되지만

애널들의 기대는 좀더 상향일 때도 있지만 애널들의 기대에 더 잘 맞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거의 기대에 미달하였음)

작년에 일본 시장에 문안하게 진입 성공하였고

올해는 중국시장에 초점을 둔다는 것이 기업에 위험과 기회가 첨가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주총회에 참가하여 얻은 것이라면

올해도 작년에 이어 자사주 매입을 실시할 것이며

중국진출은 중국내 파트너를 거점별로 모집한다는 것입니다.

3년 안에 두배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라 여기며

그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 지속 가능한 기업이라 생각되며

보유하면서 걱정하지 않는 기업이라 느낍니다.

[이종욱님]

반갑네요 같은 회사 주주분을 만나게 되어서 ^^ 요즘같은 비관론이 팽배한 장에서도 갠찮은 수익을 주고 잇는 곳이라 참 든든하네요 더 매수하고 싶은데 가격이 비싸보여서 쉽지가 않네요 ㅋ 사람 심리라는게 참 ㅋ

[자나깨나]

비관론이 팽배한 장이라? 시장이 비관적일때 비싸보이고 시장이 낙관적일 때 좋지 않은 기업도 싸게 보이지요.

[천년의미소]

dvr시장이 세계무대의 시장이라 수출비중이 높죠? 저도 1등기업은 아니지만 경쟁(?)사인 윈포넷을 가지고 있습니다. 윈포넷은 아이디스보다 수출비중이 훨씬높습니다. 88%에 육박하는데요, 이게 2006년 저환율이면서 하락추세에 있을때부터 꾸준히 실적이 상승했습니다. 그것도 상당한 기대이상의 수준으로 말이죠. 만약 환율이 900원대 후반에서 1000대초반까지 안정화만 된다면 윈포넷은 사상초유의 실적달성도 문제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근데 오히려 주가는 하락하고 있어요. ㅋㅋㅋ;;끝물인가?

[자나깨나]

아이디스도 수출이 90%를 상회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ceo가 세계 최고 기업이 국내서 1등 못하면 쪽팔린다고 하여 시장 1위를 탈환하고 수성하고 있습니다. 작년 주총때 제가 쪽팔리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 드렸었죠... 국내 매출이 늘어서 지금은 대략 수출이 80%정도 나오는 것이구요.

[검신검귀]

저도 이 기업 상당히 좋아하고, CEO도 좋아합니다. 기대 이상으로 계속 잘해주는 기업입니다. 현재 주가 수준은 제가 생각하는 가치의 60% 수준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자나깨나]

초창기 보유하고 있을 때 검신검귀님의 글이 많은 격려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