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규정 목사(꽃동산 교회 부목사,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부흥사)가 29일 새벽에 향년 57세의 일기로 소천했다. 빈소는 노원 을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2월 1일에 발인할 예정이다.
변규정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신학대학원, 일반대학원(교회사 전공)에서 수학하였고, 꽃동산교회에서 부목사로,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에서 강사(찬양, 율동), 그리고 다양한 선교와 설교 활동을 하였다.
김종준 목사(꽃동산 교회 담임)와 함께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를 형성하여, 한국 어린이 선교의 한 획을 이룬 사역자였다. 어린이를 위한 찬양의 작곡과 작사, 교육, 감동이 충만한 설교로 어린이부터 모든 계층을 울리고 웃기는 열정적인 설교자였다. 또한 끊임없는 학문 연마를 하면서 견실한 부흥사이자 어린이 선교사로서 활동하던 중 대장암으로 투병 중에 소천되었다. 변 목사는 암 투병중에도 부흥사역을 계속하는 설교에 큰 열정을 가진 사역자였다.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신학교에서 배웠던 동문들이 전국각지에서 몰려와 애도하였고, 옛날 스승의 즐거움과 가르침을 회상하며 마음 아파했다. 오래된 제자들을 만날 때에 그 즐거움과 위트는 만나는 이로 하여금 더 큰 기쁨과 사랑을 느끼게 한 좋은 목사요 선생이었다.
첫댓글 하나님께서 부르시어 소천하시였으니 하나님곁에서 이제는 영원한 영생울 누리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