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이 20여년동안 어린이 글쓰기를 지도한 겸험으로 어린이들이 글을 쉽고 재밌게 쓸수 있는 책을 펴내고, 인세 전액을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기부하기로 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창의 경기도교육위원(고양·김포·파주). 최위원은 지난 9일 '신나는 글쓰기 초등학교'와 '행복한 글쓰기초등학교'라는 동심어린 이름의 글쓰기 배움책 두 권을 펴냈다.
'신나는 글쓰기초등학교'에는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를 중심으로 생활하면서 일어난 일을 글감으로 잡아 정직하게 글로 쓰는 방법을 일러 준다.
'행복한 글쓰기초등학교'는 설명문, 감상문, 논설문을 비롯, 초등학교에서 알아야 할 모든 글의 갈래를 다루었다. 그래서 글의 갈래별 특징과 쓰는 방법을 익혀 어떤 글의 갈래이든 신나게 글을 쓸 수 있도록 했다.
섬진강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용택 시인은 "이 책은 거짓과 꾸밈과 허영이 없는 어린이 글쓰기 나라"라고 추천했으며,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이주영 상임이사는 "무엇을 쓸까 고민하는 어린이,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궁금한 어린이들이 일기에서 논설문까지 여러 갈래 글을 특성에 맞게 쉽고 바르게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특징을 평가했다.
한편 최 교육위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시인 안도현의 축하강연도 곁들여진다. 아울러 책을 판매하는 인세 전액은 소외된 청소년들의 '길 위의 희망찾기 기금'과 '아프리카 학교 건립기금'으로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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