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웅 한국세무사회 상근부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최철웅 부회장<사진>은 지난 2006년 8월 최동현 초대 상근부회장에 이어 2대 상근 부회장으로 임명된 이후, 지난해 8월 임기가 종료됐지만 오는 4월 정기총회까지 임기가 연장된바 있다.
최 부회장은 국세청 및 재정부를 상대로 세무사회에 대한 대정부 업무를 수행하며, 세무사회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해 왔고, 각종 조세정책토론회에 세무사회를 대표해 참석 세무사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
아울러 재정부 세무사징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입금액 누락 및 비용과다계상에 대한 세무사징계가 불합리하다는 점을 적극 강조해, 세무사징계양정규정 개정을 이끌어 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용근 세무사회장은 9일“최철웅 상근 부회장의 세무사회 발전과 회원권익에 크게 기여해, 상근부회장직을 유지할 것”이라며, 사실상 연임의 뜻을 내비쳤다.
최철웅 상근 부회장은 행시 17회에 합격한 뒤 서광주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제천·순천·남광주·안양세무서장 ,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등 30여년간 국세행정에 몸 담았으며, 조만간 개최되는 이사회의 동의를 받아 3대 상근 부회장으로 정식 임명된다.
□ 최철웅 한국세무사회 상근 부회장 프로필
△광주제일고 △경희대 법학과 △17회 행정고시 △제천·순천·남광주·안양세무서장, △광주지방청 조사2국장 △국세청 법무과장 △서울지방청 납세지원국장 △한국세무사회 2대 상근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