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ir(크피르)는 이스라엘이 개발한 전투기로 Kfir(크피르)는 히브리어로 '사자'라는 뜻이다. 미라지5의 이스라엘 마개조판 전투기라 할수 있다]
[이스라엘은 1967년 6일전쟁으로 불리는 3차중동전에 70여대의 프랑스산 MIRAGE III CJ형을 가지고 수배에 이르는 중동의 전투기들을 몰살시켜 일시에 화제가 되었다. 이는 출중한 실력의 이스라엘 공군조종사의 몫도 컸지만 프랑스산 미라지 전투기의 신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미라지III 전투기의 건싸이트에 잡힌 격추당시의 사진들 미라지 전투기는 특유의 델타익으로 인해 도그파이팅의 경우 쉽게 적의 꼬리는 잡을수 있었다고 한다]
[크피르는 90년대 유명 항공 애니메이션인 에이리어88에도 등장했는데 극중 사령관인 샤키의 애기체로 등장하여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미라지III 전투기는 1960년대 이스라엘 공군에 의해 6일전쟁에 사용되어 중동연합군의 공군기체를 일소하면서 일시에 전투기 시장의 스타로 발돋음 하게 된다. 이후 미라지III 전투기는 20여개국에 총 1400여대가 팔려나가며 프랑스를 미국 다음가는 전투기 수출국의 반열에 올리게 된다]
[이스라엘공군은 프랑스제 미라지3 전투기를 이용 현대전투기 공중사에 길이남을 기록을 세우는데 이는 전투기의 우수성도 한몫했지만 이스라엘전투기 조종사들의 높은 기량과 훈련 그리고 전술등 복합적인 이유가 많았다]
미라지전투기에 대한 실기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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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피르는 프랑스제 미라지5에 미국제 J79 제트엔진을 장착한 장착한 기체로 이는 6일전쟁이후 프랑스에 75대의 미라지 전투기를 추가 주문해놨으나 세계적인 이목과 석유를 무기로 한 중동연합군측의 압력으로 이를 판매거부하면서 이스라엘은 독자적으로 전투기를 설계하기에 이른다 그결과 등장한것이 바로 크피프 전투기인것이다]
[크피르 전투기의 기본베이스가 된 미라지5의 모습..최근까지 이스라엘이 크피르 전투기를 개발하게 된것은 이미 75대의 주문대금을 받은 프랑스가 일반적으로 대금만 받고 기체를 넘겨주지 않은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공개된 문서들에 의하면 비밀리에 이스라엘이 전투기 개발을 하는데 프랑스가 눈감아준 경향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이스라엘이 추가 주문한 기체가 바로 미라지3e 기체로 이미 중동전쟁을 통해 프랑스 전투기의 성능을 맛본 이스라엘이 손실분과 추가분 75대를 프랑스의 닷소사에 주문하였으나 앞서 말한 압력들과 정치적인 이유로 이를 넘겨주지 않게 되었다. 이후 이스라엘은 미라주3 전투기를 라이센스 생산한 경험이 있던 스위스의 항공회사의 기술자를 회유해 설계도면을 입수 자체적으로 미라지3 의 카피품을 생산한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공개된 자료들에 의하면 여기에는 프랑스의 노골적인 지원이 있었던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전투기의 자체 제작능력이 없었던 이스라엘은 이후 항공기제작과 개조에 대한 대대적인 기술을 얻게되며 알려진바대로 현재 가장 전투기를 잘 개조하는 능력을 가진 항공기 개조능력을 가진 나라로 발돋음하게 되었다]
[크피르는 겉보기에는 미라지 전투기와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공기흡입구 옆에 붙은 작은 카나드익이 구분된다. 이는 일부러 멋으로 붙인게 아닌 무게가 더 무거운 미국제 J79 엔진이 장착되면서 기체의 균형이 깨어지자 이를 복원하기 위해 붙인것이다. 참고로 이 작은 날개가 없던 초기형 네쉬르 에서는 잦은 추락이 문제로 부각되었으나 미라지 전투기의 개발사인 닷소사의 기술지원을 얻어 작은 카나드익이 장착된후부터는 그런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결국 이 개량안은 닷소사의 차기 전투기인 미라지2000 씨리즈와 라팔에도 이용되게 되었다]
[크피르에는 공중요격기 형태인 C2 형과 폭격기 타입인 C7 타입이 있으며 사진의 기체가 C7 타입이다]
[크피르의 초기 조종석의 모습]
[이건 현대화된 모습으로 큰 차리는 없어보인다]
[초기 미라지5의 불법 복제판으로 알려진 대거(Dagger) 전투기의 모습 설계도면대로 그대로 만든 전투기지만 엔진으로 사용된 미국제 J79 제트엔진과의 부조화로 잦은 트러블과 추락이 문제가 되었다. ]
[이스라엘은 스위스의 기술자를 빼돌려 도면을 입수하였으나 아쉽게도 70% 정도면 빼돌리다 스위스 경찰에 걸리는되었다 이중에는 엔진관련 기술도 들어있었는데 당시 전투기 엔진제작기술이 없었던 이스라엘은 우방국인 미국의 협조를 얻어 미국제 전투기에 사용되던 J79 제트엔진을 들여오게 하여 카피품 전투기에 장착하게 된것이 바로 대거 전투기였다. 대거는 이후 네쉬르 전투기로 발전하게 되고 작은 카나드익을 달아 크피르로 발전하게 된것이다]
[초기에는 J79 엔진의 탑재로 인해 중량이 증가하고 무게중심이 이동한 크피르는 여러가지 사고를 내면서 신뢰성을 극도로 잃었으며, 심지어 중동전쟁의 에이스가 조종하는 크피르가 기체 밸런스의 문제로 추락하는 문제까지 발생했다. 결국 이스라엘 공군에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저 먹튀를 모조리 IAI[5]에 돌려줘라", "우리가 타는건 전투기가 아니다. 벽돌이다" 같은 불만이 터져나왔다.세게적으로 기량이 가장 뛰어난전투기 조종사들의 집단으로 알려진 이스라엘 공군조종사들이 의견이니 분명 기체의 결함은 사실이였다 ]
[미라지5의 설계에 미국제 J79엔진을 장착한 새로운 전투기는 무게불균형으로 심각한 결함을 갖게되었는데 결국 IAI에서는 닷소사에 기술자문을 구하게 되는데[6], IAI에서 "인테이크 옆면에 카나드를 붙이는건 어떻겠느냐"고 하자 닷소측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다"며 반대했다. 그러나 IAI에서는 크피르의 인테이크 옆쪽에 고정형 카나드를 붙이기로 했고, 그 결과 크피르의 비행성능은 현격히 상승했다. 자그마한 두 장의 삼각날개가 크피르를 먹튀에서 나는 사자로 뒤바꿔놓은 것이다. 그 덕분에 크피르는 다시 이스라엘 공군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주력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크피르는 이후 1990년대 중반까지 이스라엘공군의 주력기로 사용되나 F-16과 F-15의 도입으로 이후 퇴역하게 된다]
[크피르의 수출실적은 시원찮은데, 미국제 J79 엔진을 장착한 것이 문제였다. 미국이 자국의 엔진을 장착한 크피르의 수출을 허가하지 않음에 따라 (기본적으로 미국제이기 때문에 엔진을 수출하려면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콜림비아공군을 비롯..에콰도르와 스리랑카 공군에 소량수출하기도 하였다 사진은(아래포함) 콜럼비아 공군의 크피르 C2 의 모습]
[에콰도르공군용 크피르C2의 모습]
[스리랑카 공군의 C10 의 모습]
[미해군에도 F21 라이온 이라는 이름으로 수입되어 가상적기로 애용되고 있다]
[크피르는 미국 해군이 F-21 라이온이라는 이름으로 중고기를 빌려서 가상적기용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
[비록 크피르는 수출는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했으나 기존의 미라지 계열을 크피르의 설계로 개량하는 사업은 꽤 성공적이었으며, 아르헨티나의 대거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치타(Cheetah) 등이 대표적인 개수기에 해당한다]
Kfir 계열기
초기생산형.
위에서도 설명했다시피 "팬텀 엔진을 단 미라지5"라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에는 J79 엔진의 성능이 크피르의 능력을 끌어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스네크마 아타르 엔진보다 훨씬 무거운 J79 엔진의 무게를 과소평가한 댓가는 현실은시궁창.
C2형의 등장 이후 C1에는 인테이크에 작은 판을 붙이는 개수가 이루어졌다.
인테이크에 카나드를 붙인 개량형.
C2형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짝퉁, 그 이상의 짝퉁'인 크피르가 탄생하게 된다.
최종생산형으로 전폭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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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fications (Kfir C.2)
An IAI Kfir with its' typical weapon loadout as displayed at the Israeli Air Force Museum, Hatzerim Airbase Data from Jane's All The World's Aircraft 1982–83[22] General characteristics
Performance
Arma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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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기 시장의 큰 손인 미국과 소련(러시아)제 무기의 경우 정치적인 사정때문에 구입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 때문에 멀쩡히 사용하던 병기의 부품수급이 어려워지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과 소련 이외의 국가에서 병기를 사는 것은 중동이나 제3세계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었으며 프랑스는 그러한 틈새를 잘 파고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프랑스 입장에서는 자국의 이익과는 큰 연관이 없는 중동의 정치적 사정때문에 돈많은 고객인 이스라엘을 놓치는 것은 아쉬운 일이고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중동에 밉보이는 것은 병기의 세일즈상 좋을 것도 없는 일이라는 점이 이러한 설들의 뒷받침이 되고 있다.
[3] 완전한 설계도가 있다고 해도 그것만으로는 어려운 일이다, 수많은 시행착오에서 나온 노하우와 기술이 필요하며 게다가 이스라엘은 항공기용 엔진을 개발해본 경험도 없는 국가였다.
[4] 이 대거가 바로 포클랜드 전쟁 에 참가한 아르헨티나 공군의 주력이었다. 이후 살아남은 대거들은 IAI의 협력으로 개수되었다.
[5] Israel Aerospace Industries, התעשייה האווירית לישראל.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 항공기 생산을 담당하는 국영 방위산업체.
[6] 사실 프랑스 정부 당국에서는 금지했지만 닷소에서는 IAI에 은밀히 기술협력을 하고 있었다. 물론 프랑스 정부도 다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7] 전투기 엔진뿐 아니라 차량엔진도 마찬가지라 K1 전차도 시제품은 미국제 엔진을 실었지만 양산형에서는 수출및 보상용도(원래 미국의 M60 전차의 판매거부로 독일과 전차개발얘기가 진행중이다가 이게 구체화되는걸 본 미국이 끼어들었다.)로 독일제 엔진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K-9자주포의 기술과 부품을 터키에 수출할때도 쿠르드족 문제로 독일이 엔진판매에 딴지를 건적도 있다. 미국이 유난히 깐깐하게 굴긴 하지만 어느나라든 자국방침에 맞지 않는 곳으로의 자국제 방위산업물자 판매는 엄격하다.
첫댓글 이 기체는 역시 에어리어88에서의 인펙트가 팍팍 박힙니다...........
그리고 카피판이었지싶은데요 진양과학에서도 이 기체가 한번 출시된적이 있었구요..
저도 에어리어88에 나온게 우선 생각납니다. 여지껏 미라지랑 별 차이 없어 프랑스에서 만들었나 보다 했는데, 이런 사연이 있었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미라지의 배다른 동생답게 생긴건 날씬한게 참 멋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