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게시판에 있는 글을 퍼온 것입니다.
졸업을 앞둔 이정민(신방4)학생이 후배들에게 주는 좋은 충고여서 여기에 그대로 옮겨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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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넘 거창한가?
이제 한해가 저물고 다들 한학년이 올라가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1학년들은 수업시간에 하던 빙고를 접고 2학년들은 수다떨기를 접고
미래를 향해 한걸음 나아갈 때라 생각됩니다.
저처럼 4학년 말에 와서 자격증이니 뭐니 딴다고 지나간 세월 후회하지 마시구요--;;
"우물안에 개구리" 저는 동명정보대에서의 개구리 였습니다.
토익 성적이 900점 넘는 사람이 주위에 한 사람도 없었기에 토익 900은
저랑 상관없는 점수고 그 점수를 받는 사람이 극히 드물거라는 생각에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하였고
주위에서 "워드 자격증? 그거 기본인데 할 필요있나?" 그러길래 그런줄로만 믿었습니다
근데 제가 이번에 취업을 할려고 보니 이력서에 쓸게 있어야지요...
부랴부랴 급히 워드 자격증 따고 운전 면허증 땄습니다.
기본인데 없으면 이상하잖아!!^^
제가 우리 학교 후배들에 넘넘 걱정되서 하는 말입니다.
제발 기본이라도 먼저 습득하십시오!!
글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깊~~이 하고 싶으시다면
잡코리아나 학교 채용정보... 취업 사이트 한번 가보세요...
어떤곳은 토익 900이 커트라인인데도 있고...(문제는 다들 990점이 지원하지만)
기본 700이상인데 700은 안뽑는거 알죠? ^^;;
저희학교 취업정보를 가보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이 영업직입니다.
비싼 등록금 4년간 내고 책팔로, 약팔로 다니고 싶지 않으시다면 공부하십시오!!
토익 900!!
동명정보대에서 드문 일이지 교문 밖을 나가면 어깨 부딪히는 10사람중 2명은
900이상을 받는 세상입니다.
제발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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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2학기 종강을 하며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이번에는 얘기를 안했습니다. 그런데 종강을 하며 과거에 내가 해오던 얘기를 선배가 똑같이 하고 있네요. 영어와 컴퓨터 관련 공부를 하고 하나 덧붙인다면 사회과학 조사방법(통계)을 공부하라는 것이지요.
깊이 생각하고 차근 차근 준비를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