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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학 문제집 추천 가이드 22탄_ 지학사 개념풀 통합과학
개념풀 통합과학은 개념풀 통합과학, 생명과학1, 물리학1, 화학1, 지구과학1이 모두 같은 표지 디자인을 갖는다. 패밀리룩!
■ 고1 통합과학 문제집 추천 / 참고서 선택 가이드!
통합과학 문제집 리뷰 22번째 : 지학사 개념풀 통합과학
지학사에서 출간한 개념풀 통합과학 리뷰는 written by 소매끝의인연 유경은
책을 받자마자 느낀건.. ‘우와 무겁고 두껍다.’ 였다.
그리고 도대체 얼마나 많은 내용을 담고 있으면 책이름이 ‘개념풀’일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지학사에 대한 믿음이 있는 편(학창시절에 학생의 입장에서 지학사 교재를 선호했었음)이라서
교재는 나쁘지는 않겠군! 이라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겼다.
책장을 후루룩 넘기면서 ‘아.. 가독성이 좀 떨어진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전히 개인의 취향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요즘의 다양한 폰트와는 거리가 먼 듯한 올드한 폰트 느낌이나 개념을 정리하는 문장 구성 등~
1. 개념풀 통합과학의 포인트
첫번째 포인트 : 용어집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참 맘에 드는 부분이다.
다른 교재들도 책 표지를 넘기면 요점정리집이 있지만, 용어집이 있는 교재는 거의 없다. 내 기억엔 없다.
용어집은 고등학교 와서 과학을 열심히 하려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모든 아이들이 과학을 잘 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중학교까지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못 느끼거나, 성적관리를 안하던 아이들이 고등학교 와서 과학을 다시 열.심.히 공부할 때 과학 용어 때문에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하나 찾아가며 공부를 하는 게 정석이지만, 그러기엔 우리 수험생들은 할 공부의 양이 너무 많다. 그런 점에서 용어집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두번째 포인트 : 정리 노트는 개깔끔하다.
교재 뒷 부분의 정리 노트는 그 부분의 빈 칸을 스스로 다 채우고, 용어의 정의나 내용 등을 스스로 적다보면 분명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드러나게 된다. 학생 스스로 본인의 부족한 부분이나 단원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되니 이 또한 누가 기획했는지 칭찬해 줄 만 하다. 학교 선생님들이나 학원에서 학습지로 복사해서 필기하기에 딱! 좋은 구성이다.
세번 째 포인트 : 해설
나 스스로도 공부를 함에 있어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보기의 어느부분이 틀렸는지를 명확히 집고 넘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원을 다니지 않거나 인강으로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문제를 풀다보면 답은 맞췄는데, 어느 부분이 명확히 맞고 틀린지를 제대로 못 짚고 넘어가는 경우가 정말 많다. 학생들에게 직전보강을 하고 여분의 문제를 내줄 때, 나는 위 해설처럼 문제에 틀린 부분을 죄다 체크해서 해설본을 만들어서 줬었다. 이 교재는 어느 부분이 틀린지를 딱 짚어주니(그것도 빨간색으로), 과외 선생님처럼 이 부분이 틀렸다는 걸 제대로 알려줘서 참 맘에 든다. 아마 이 교재 이후 다른 문제집들도 이런식의 해설을 많이 따라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해 본다.
2. 전체구성
개념풀 통합과학의 전체구성은 개념책(강의용) + 정답과해설 + 정리노트 이다.
개념책은 327쪽, 정답은 101쪽, 정리노트는 87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시험대비부분의 문제가 따로 있지는 않다. 학기용 진도교재에 치중한 구성이다.
깨알깥은 디테일은 교과서의 단원명에서
목차나 특징을 설명하는 부분은 다른교재들과 크게 다르지 않게 깔끔한 구성을 보인다.
그중에 특이하게 볼만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개념풀과 학교 교과서를 비교한 부분이다. 사실, 교재와 교과서를 비교하는 부분은 시중의 문제집마다 다 있다. 그럼에도 개념풀이 다른 교재와 다른 특이점은 엄청 깨알 같은 글씨로 교과서 마다의 단원명이 다 써있다. 대부분의 교재가 페이지로 써 있는데, 여러 학교 아이들을 가르치는 경우 교과서마다 단원명이 달라서 다시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난번 멀리 떨어진 조카의 생명과학1 시험범위를 확인할 때, 어려움을 겪었다. 책과 문제집의 단원명이 상이해서 조카도 나도 헷갈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문제집처럼 되어 있었다면 그런 번거로움은 없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오! 좋다!! 하는 생각도 들었다.
03. 내용(본문)
단원명과 중요 키워드가 나열되어 있다. 최근 학생들이 SNS(인스타그램) 등을 많이 하니 해쉬태그로 키워드를 넣은 것은 색다르지만, 너무 자잘하게 많은 것들이 적혀 있어서 대부분 아이들은 안 보고 넘어갈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본문의 내용은 상세한데 좀 많다.
본문 내용이 다른 교재들에 비해 상세한 편이다(4쪽). 용어도 상세하다. 호불호가 살짝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내용이 상세하다 보니 과학에 흥미가 많은 아이들은 이것저것 읽어보며, 아!! 이렇게 된거구나! 할 수 있지만, 굳이 이런 내용까지 알아야해? 라는 학생과 어느것이 중요한지 잘 모르는 학생의 경우 공부할 양이 너무 많아진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04. 탐구 및 실험
"알아두면 시험이 쉬워지는 특강 (탐구 및 실험)"
시험에 잘 나오는 내용이 실험이나 내용정리의 형식으로 나와있다. 정말 중요한 내용이니 꼭! 읽어봐야 하는 부분이다. 확인 문제도 있으니, 학생들 입장에서는 문제로 개념 확인을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05. 문제
문제량이, 문제량이, 문제량이
▶개념+기본문제
"개념+기본문제"는 3쪽 20문제 정도인데 0.5페이지는 OX, 단답형, 빈칸넣기등으로 구성된다.문제의 난이도는 하와 중으로 보면 될 것 같다. 많이 어렵지 않아서 기본 개념을 알고 기본 암기정도만 한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
▶실력 문제
"실력 문제"가 2쪽 10문제 정도로 서술형문제 3문항 정도를 포함한다. 개념풀 문제집에서 가장 형식적인 구성으로 보여진다. 심화된 문제를 풀어 보고 싶다면 추가적인 문제집 구입이 필요하다.
06. 단원마무리
▶ 대단원 마무리 (요점정리)
마인드맵으로 주요 용어들에 대한 정리를 해 놓았다. 그리고 요점 정리에 빈 칸을 두어, 중요한 키워드들을 다시 한 번 복습 할 수 있게 해 놓았다.
▶ 한번에 끝내는 대단원 마무리 (대단원마무리문제)
대단원 마무리 문제치고 분량이 많지는 않다. 서술형까지 포함하여 약 20문제 내외.
여기 있는 것들을 다 풀 수 있다고 해서 고득점을 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 평이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고, 기초내용을 다 안다면 충분히 풀만한 문제들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다.
내용 구성에 비해, 문제 난이도가 높지 않다.
07. 총평
교재의 분량이 적은 편은 아니며 설명도 상세한 편이라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생용 개념교재로서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단, 문제의 난이도가 높은편은 아니라 생각되어 시험 직전에 문제풀이용 부교재를 선정해서 공부를 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그리고, 이 교재의 특징이 될 용어집과 정리노트는 아주 맘에 들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과학을 어려워했던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와서 과학을 열심히 하려고 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두 포인트는 시중에 넘치는 문제집들 사이에서 경쟁력이 있는 부분이라 본다.
↘ 문항수가 적다.
↘ 문제의 난이도가 높지 않다.
↗ 용어집, 정리노트가 학습 능률을 높일 수 있다.
↗ 내용이 상세하고, 통합 과학의 배경도 일부 나온다.
08. 이런 사람에게 추천!!
독학하고 싶은 아이들
단권화(1권으로)로 보고싶은 아이들
융합과학을 건너 뛴 초보강사
첫댓글 상세한 리뷰 잘보았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일목요연한 정리 감사합니다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정성이 가득한 리뷰네요.....ㅎ
리뷰 잘 읽었습니다 ^^
봄봄샘 ㅎ
소매끝에 아님
소매끝의 입니다 ㅎㅎㅎ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분석 감사요 ^^*
잘 보고있습니다.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