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 여행 (17.07.05~07.17) ♣
인천공항 → (러시아) →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 → (노르웨이) → 오슬로 가르데르모엔 국제공항 → 오슬로 → 릴레함메르 → 오따 → 롬 →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 플로뢰 → 베르겐 → 플롬 → 햄세달 → 골 → 오슬로 → (덴마크) → 코펜하겐 → (스웨덴) → 헬싱괴르 → 헬싱보리 → 왼쇠핑 → 스코브데 → 스톡홀름 → (라트비아) → 리가 → 룬달레 → (리투아니아) → 트라카이 → 빌니우스 → (라트비아) → 리가 → (에스토니아) → 탈린 → (핀란드) → 헬싱키 → (러시아) → 상트페테르부르크 → 모스크바 →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 → 인천공항
Photo by Madangbal
|
빌니우스 국립대학교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집무하는 건물
리투아니아 대통령궁은 아마 우리나라의 청와대나 미국의 백악관 같은 이미지를 상상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색다를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궁은
기본적으로 근위병이나 경비병같은 호위 병사가 전혀 없으며 오직 CCTV로만 궁 주변을 비추고있다. 게다가 대통령궁 앞의 잔디 밭이나 공원들은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하여 시민들은 이곳을 대통령이있는 권위 있는 곳이나 범접하기 힘든곳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이곳 공원에서 뛰놀고 즐긴다.
대통령이 집무중일 때는 궁의 정 가운데 위치한 리투아니아 국기가 계양되며 대통령 부재시에는 깃발이 걸리지 않는다. 단아한 유럽풍의 건물로
발트해의 작은 나라 리투아니아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건물이다.
대성당은 1215년 민다오가 대공작이 최초로 지었으며 17세기에 러시아군의 침공으로 성과 대성당은 파괴되었으며, 그 후로 대성당은 재건되지
않았다. 1419년의 대화재 이후에 비타우타스 대공은 신랑 3개와 탑 2기를 가진 고딕 양식의 대성당을 건설했다 . 그것이 바로 성스타니스와프
대성당이다. 이 대성당은 시대에 따라 건축 양식이 크게 바뀌었다. 16세기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개축된 뒤, 1610년의 화재로 다시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그리고 1783년에는 네오클래식 양식으로 개축되어 도리아식 원주를 가진 현재의 외관을 갖게 되었다
가톨릭 교회 옆의 종루는 전에 교회의 일부였던 것으로 빌리우스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건물이라고 한다. 현재도 이 종은 여전히 울려퍼지고 있으
며 종에 의해 연주되는 멜로디가 표준 시각으로 리투아니아 전국에 방송되고 있다고 한다.
소련 시대에는 빌뉴스의 수많은 성당이 창고나 문화 시설로 바뀌었다. . 성스타니스와프 대성당은 1956년부터는 미술관으로, 그리고 1963년부터는
콘서트 홀로 이용되었다.
리투아니아의 인간띠 시작점
리투아니아의 인간띠 시작된곳을 표시해 놓은곳 리투아니아어로 기적(stebuklas)이라고 쓰여졌다.
리투아니의 영웅 게르미나스의 동상
검은머리 전당
중세 상인 조합 길드의 건물 두 채, 오른쪽 좀 더 화려하게 채색된 쪽이 검은머리 전당이다. 검은머리전당 꼭대기엔 이 도시 특징인 황금
수탉이 보인다. 검은머리 전당은 여행자나 무역상인들이 리가에 머무는 동안 여관으로서, 연회장소로 사용되었던 700 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검은머리 전당은 독일상인조합원 중 독신 회원들이 세들어 사용하던 건물이라고 한다. 후에 이 건물을 길드에서 매입하여 아주 화
려하게 외관을 꾸몄다고 한다.
후에 여러차례 복구된 건물이지만, 검은머리 전당은 1334년 처음 지어졌다. 독일 르네상스의 진수를 보여 준다는 평가를 받는 건축물이다.
1948년 소련군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2001년 리가 수도 탄생 800주년에 맞춰서 재건 완료했다고 한다.
현재 관광안내소, 콘서트홀로 상용중이고, 지하에 박물관이 있어서 검은머리길드의 무역활동 범위가 얼마나 넓었는지 알 수 있다. 성모자상은 밝고 코믹하며 이채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우측은 길드의 수호성인인 모리셔스 출신의 흑인 성인상인데 검은 머리라는 이름도
이 성인에게서 나왔다.
바닥에 만들어진 8각 모양의 넓찍한 판(?)이 주된 내용이었다. 이것은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의 시초(?)가 세워진 자리라 하는데...믿거나 말거나
리가브레멘의 음악대동상
200만명이 620km 인간 띠 '발트의 길'을 잇는 '노래하는 혁명'으로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민주화 독립을 이룬 발트 3국. 그 복판 라트비아
수도 리가엔 '노래하는 도시'답게 노래하는 동물상이 있습니다. 당나귀 개 고양이 수탉이 차곡차곡 올라서서 목청껏 노래를 부릅니다. 그림 형제
동화의 주인공 '브레멘 음악대'입니다.
까마득한 교회 첨탑 위에 올라선 금수탉도 노래하는 도시 리가의 상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