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찬미하여라 27항. 그러므로 건강한 환경은 인간과 환경의 상호 작용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토착민들의 문화나 지구의 여러 다른 지역에서 수 세기 동안 이루어 온 것처럼 말입니다. 인간 집단은 때때로 환경을 ‘창조’하여 왔습니다. 환경을 파괴하거나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형성하여 왔습니다. 오늘날의 심각한 문제는 기술 지배 패러다임이 이러한 건강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파괴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토록 해롭고 파괴적인 패러다임을 극복하는 불가피한 과제가 인간 존재를 부정하는 것으로 이루어질 수는 없습니다. 이 패러다임의 극복은 자연계와 “사회 체계의” - 「찬미받으소서」, 139항. - 상호 작용을 포함합니다.
설명 :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빅뱅이 일어나고 지구가 생성된 게 46억 년 전이고 이 행성에 인류가 출현한 건 350만 년 전입니다. 그 사이에 다양한 생명체가 출현하면서 지구 생태계를 유지해왔고, 인간은 농업 사회를 유지하면서 그들과 공존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인간이 기계를 만들고 전기를 생산하면서 산업 사회로 전환하더니, 컴퓨터 개발로 지식정보화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또한 2000년 이후로 IT와 AI 기술이 급성장하면서 기술 지배 패러다임이 지구 생태계의 건강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파괴했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편리를 위해 자연이 훼손되는 동안 다양한 생물종들이 멸종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기후위기 시대에 멸종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생태 문명으로 전환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니 상호 작용으로 패러다임을 극복하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