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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사례관리 100-100편_성찰과 한계_김세진
김세진 추천 0 조회 75 25.07.24 20:26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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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7.25 07:27

    첫댓글 실천가는 이론으로 배운 지식으로 부족하고, 실제로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면서 생기는 지혜를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도날드쇤, 2018). 우리가 평생 일한다고 해도 깊이 있게 도울 수 있는 주민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늘 나의 경험만으로 잘 돕기가 어렵고,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사례로 읽으며 지혜를 얻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100편 읽기는 매일 나의 관점을 다듬고, 잘 돕기 위한 지혜를 쌓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25.07.25 07:24

    때로는 흐트러진 마음으로 출근할 때도 있었지만, 출근 직후 사례를 읽으며 하루를 준비하기 위해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대전 여행을 떠나던 날, 읽었던 어르신 여행 사례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심한 갈등으로 괴로웠으나 동료들이 바빠서 저의 어려운 마음을 나누기 어려웠습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복지관에 나왔는데 여행 사례를 읽으며 그 글을 쓴 선생님께 위로와 격려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 25.07.25 08:00

    때로는 글을 읽으며 이면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 사례 긍정적인 관점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현장에서는 매일 마주합니다. 우리가 잘 도왔더라도, 주민이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더라도 그 순간은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주민들이 더 큰 갈등을 겪기도 하고 어려움에 빠지기도 하고, 실천가들도 매번 바르게만 실천하기 어려운 현실이 있다는 것을 직시합니다. 그렇기에 100편 읽기가 지나치게 감동적이거나 낭만적이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현실을 저항하며 나아가는 실천가들의 치열한 고민들이 더 깊이 와닿았고, 어렵고 고된 일상 가운데 좋은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당사자들에게 더 큰 존경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00편 읽기 모임 두 번 째 참여인데, 절반 정도의 원고가 새로운 글이었습니다. 꾸준히 글 쓰며 공유해주신 동료들 덕분에 2025년 상반기 힘을 얻으며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25.07.25 07:50

    다 읽었습니다. 이상을 참고하여 현실을 행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이상만을 고집한다면 실행력이 없고, 현실만을 고집한다면 권위적으로 변할 것 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읽었던 모든 글들은 각자 마음 속의 사회복지 이상을 품고 현실을 행하고자 하는 글들로 느껴졌습니다. 저에겐 오히려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부끄러웠고, 성찰했습니다. 그 어떤 이론과 강의들보다 뜻깊었습니다.
    한 때 같은 꿈들을 안고 시작했던 사람들이 현실 속 여러 어려움으로 빛을 잃고 방황하거나 떠나가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현실만을 강요받아 나의 이상과 달라 떠나는 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배를 만들게 하기 위해서는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바다에 대한 동경을 품게 해줘라는 이야기를 항상 품고 삽니다. '사회복지'에 대해 다시 동경을 품게 해주신 김세진 선생님을 비롯한 사례관리 100편 읽기에 글을 기꺼이 공유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25.07.25 08:41

    다 읽었습니다. 실천 사례들을 읽으면서 내가 만나는 당사자들을 떠올리며 고민해보고 나름의 방향을 정해보기도 하고, 담당자의 시선이 아닌 당사자의 입장에서의 실천을 해보고자 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글들을 읽고 열심히 실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읽은 글까지 마무리 정리가 잘되었습니다. 그 동안 매일 매일 글 올려주시느라 수고하신 김세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례공유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 25.07.25 09:18

    100편 읽기 첫날 박서연 선생님이 공유해주신 100일 챌린지 덕분에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참여했습니다.
    올해를 시작(이직을 앞두고)하며 앞으로 다룰 일들을 준비하기 위해 사례관리 100편 읽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p.7 '매일 과도한 업무와 행정적 압박 속에서 사회사업가들이 소진되지 않고 자기 소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왜 이 일을 시작했는지 잊지 않게 해주는 이상과 철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에 깊이 공감합니다. 궁금하고 갈증이 있어 기웃거리듯 시작했지만 먼저 실천하신 이야기들을 글로 남기고 공유해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참 많은 궁금증과 갈증이 해갈되는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구슬꿰는실에서 이런 이야기들을 잘 엮어 공유해주시고, 매일 수고스럽게 이야기들을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배운 것들로 가슴만 따뜻해지는것이 아니라, 성찰하고 기록하는 일을 시작해보겠습니다. 그간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 25.07.25 10:02

    다 읽었습니다.

  • 25.07.25 15:50

    다 읽었습니다.
    100편 읽기 덕분에 다양한 현장을 만나고, 선생님들의 실천 사례를 읽고, 배우게 되어 감사합니다. 100편의 글을 한편씩 메일로 보내주신 김세진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할 수 있을까 생각했던 100편을 읽고나니 앞으로도 읽고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 25.07.25 15:56

    다 읽었습니다.

  • 25.07.25 17:13

    100편의 선후배 동료의 실천 이야기, 감동이었습니다. 실천 현장 속에서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들은 지금의 제 모습을 몇 번이나 되묻고 돌아보게 했습니다. 지금 내 모습이 이대로 괜찮을까, 이렇게 있을 순 없겠다 하며 참여했던 100편 읽기였습니다.
    우리 삶은 한 편의 드라마나 영화처럼 순간의 변화가 크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차근차근 100편 읽으며, 유영하듯 돌아보고 생각하며, 지금과 앞으로의 다짐이 다듬어졌습니다.
    글을 통해 알게 된 훌륭한 선후배, 동료가 있어서 기쁩니다. 사회사업 바르게 잘 하려는 멋진 분들의 이야기로 꽤나 긴 기간 기뻤고 응원받았습니다. 여전히 사람 사는 맛 나는 곳들이 많음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25.07.25 19:02

    다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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