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금) 문경 경부합동야유회 행사의 모습을 진행 순서대로 담은 사진 화보를 아래에 올린다.
식전 행사 진행하다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다
영남제일관으로 향하다
버스에서 내려서 영남제1관까지 일제히 걸어서 간다.
영남제일관은 영남에서 서울로 가는 새재 길목에 있는 첫번째 관문이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돌아보다
왕건촬영장을 가려다가 시간관계상 발길을 돌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홍보관까지만 다녀오기로 하다.
문경의 주산은 해발 1108미터의 주흘산(主屹山)이다. 한자 屹은 '산 높이 솟을 흘'이다.
세트장 안으로 들어왔다.
한자 歙을 찾아보니 '숨 들이쉴 흡'이다. 흡곡(歙谷)이 뭔고 하여 알아보니 강원도 통천(현재는 이북, 정주형의 고향)의 옛이름이다. 문경에서 통천으로 가는 길이 좁고 험하여 '숨이 가빠지는 계곡'이라는 데서 이름이 유래된 듯하다. 흡곡아문(歙谷衙門)이란 흡곡으로 가는 관청의 출입문이라 하겠다.
강녕전 건물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홍보관으로 이용하고 있음을 확인하다.
문경 오픈세트장은 가히 우리나라 사극 영화와 드라마 촬영의 메카라 할 만함을 느끼다.
이제 헤어져야할 시간이다. 각자의 버스에 오르기 전 서로 악수를 나누며 헤어짐을 아쉬워한다.
서울에 올라와 저녁식사를 하다
북충주나들목에서 서중희부부를 내려다주고, 문경에서 약 3시간만에 서울 양재동 외교안보연구원 앞에 내려 길을 건너다.
고소한 치즈감자전을 먼저 맛보고, 막걸리 한잔과 함께 부드러운 칼국수를 후루룩 들이키며 저녁식사를 간단히 마치다.
참석 동기 여러분 수고 대단히 많으셨습니다. 화보와 더불어 멋진 추억을 회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