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뮤지컬 한편 보러 가자고 한다.
가족들과 같이한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서로 다른 이웃들이 보인다.
연인과 같이 온 커플도 있고,
부모님과 같이하고
자매끼리 온 사람들도 보인다.
언젠가 아들이 외식 가자고 한다.
예약을 하고 따라갔더니,
오마카세 식당이라고 한다.
기다리니 음식이 나온다.
이번 요리는 전채요리입니다.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전에,
속을 편하게 하는 요리라고 설명 한다.
듣고 음식을 먹으니,
음식을 만드는 주방이 보이고,
음식에 담긴 정성과
그 음식이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 과정들이,
설명 하나하나에 다 담겨져 있다.
음식이 나올때마다 설명이 이어진다.
음료가 나오고 후식이 나오면서
왜 이 음식이 나오는지 설명을 한다.
오늘 이 뮤지컬을 관람 하고나니
마지막에 커튼콜을 한다고 한다.
사람들이 일어선다.
오늘 수고한 많은 배우들과 같이
서로 감사 인사를 하는 자리다.
뮤지컬 하이라이트 장면을 한 배우가
그 한 소절을 부른다.
그리고 그 재주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하고 찬사를 보낸다.
지하철에도 매 순간 오마카세가 일어난다.
다음역은 서울역이고, 내리실문은 오른쪽이라고,
다음역에서는 다른 순환선으로 갈아타라고 한다.
뮤지컬을 보고 마지막 공연을 하면서
오늘 내가 연기를 한 주인공이 무엇이고
왜 무엇 때문에 버림을 받았고, 내가 연기를 하면서
내 주변 사람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발표하는 자리가 커튼콜이다.
뮤지컬 배우가 노래 잘 하는 것이 재주이지 자랑은 아니다.
그 무대를 만들어준 국민과 오늘 온 많은 팬들이 있어
공연을 할 환경이 만들어진 것뿐이다.
매년 연말 시상식을 하고,
연기를 한 신인상을 탄 스타가
처음에는 내 가족과 스태프에게 감사를 해도
우수 연기상을 탄 사람은 적어도 우리 사회와 우리 나라를 위한 말을 해야하고
대상을 탄 사람은
우리 민족이 앞으로 갈 방향을 제시 해야 한다.
그래야 빛나는 별이 된다
별이 안된 스타는 이름도 없이 사라진다.
그 많은 에너지를 먹고 빛나는 스타가 되라고
국민들에 경제가 들어간다.
태양은 빛을 내면서 모두를 이롭게 한다.
스타는 빛나는 별이다.
별이 안되면
그 무게를 감당 할 수가 없어 초신성으로 먼지처럼 사라진다.
수많은 스타가 소리없이 사라지는 원리를
국민이 이해 한다면,
스타가 가야 할 길도 국민이 제시를 해야 한다.
소중한 우리들에 스타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연구해야 한다.
서양에 커튼콜과 대한민국에 커튼콜은 다르다.
대한민국에 커튼콜은
자신이 연기한 주인공을 풀어내는 일이다.
그것을 풀수가 없으면,
자신이 연기한 그 비련에 주인공이 된다는 사실도
매일 스타가 희생하면서 보여주어도
모른다면,
또 다른 후배가 그 다음을 이어받는다.
대한민국에 지식인들이 풀어내야 하는 숙제다.
오스카 영화상을 받는 것이 중한 것이 아니라
왜 그런지 풀어내라고,
그 미션이 들어온 것이다.
영화는 대본이 아니라 사회의 미래다.
저마다 대본이 다르다.
일반 국민이 받는 대본과 스타가 받는 대본이 다르다.
스타는 자신이 연기한 것을 풀어내는 일이다.
오마카세를 배우면서
자신으로 가지고 와야 우리 사회가 변한다.
나는 누구인가?
그 답을 찾는 시대가 온다.
국민이 가난해지면 스타가 설 자리는 없다.
자신이 연기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주는 일이다.
그런 스타가 나오는 순간
존경받는 지도자로 변한다.
그런 스타가 어렵게 사는 법칙은 자연에 없다.
대본이 아니라
미래 일어날 우리 국민들이 겪어야 할
앞으로 일을 스타가 풀어내는 일이다.
스타를 국민이 바르게 이해를 한다면
귀하게 성장시켜야 한다.
우리들에 보배다.
저마다 대통령이 나오는 시대가 열린다.
할 통령이 나오고, 군 통령이 나오고
오만 대통령이 나오는 법칙이 이해가 된다.
국민은
우리를 이끌 지도자를 바라고
그 지도자는 국민들이 만든 환경에서 나온다.
같이 노력을 해야 이루어진다.
2024년 1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