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조하문)는 1980년 거행된 MBC 제4회 대학가요제에 출전한
연세대와 서울대 재학 중인 3인조 록 그룹 [마그마]가 불러 공동
은상을 차지한 곡으로 『해야』는 詩人 박두진 님의 詩 ‘해’를 개사
(改詞)하여 리더인 「조하문」이 곡을 붙여 만든 노래입니다.
당시 국내 헤비 메탈음악의 효시(嚆矢)가 되었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이후 그룹 [마그마] 는 이듬해에 한 장의 앨범을 발표한 채 해체되었고,
1980년대 중 후반 「조하문」은 솔로로 나와 "이 밤을 다시 한번"으로
솔로에 성공하면서 솔로가수로도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유명 탤런트
최수종의 매형이 된다고 하지요. 지금은 목사가 되어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알려집니다. (인천아이러브색소폰클럽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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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묻혀있는 고운 해야
아침을 기다리는 애띤 얼굴
어둠이 걷히고 햇볕이 번지면 깃을 치리라
마알간 해야, 네가 웃음지면
홀로라도 나는 좋아라
어둠 속에 묻혀있는 고운 해야
아침을 기다리는 애띤 얼굴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눈물 같은 골짜기에
서러운 달밤은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눈물 같은 골짜기에
서러운 달밤은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아~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아~ 해야 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