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계절은 가고』(작사 전지현, 작곡 김민수)는 2005년
11월 발매된 「정경화」 4집 앨범 《화답 和答》에 수록된 곡으로,
완숙미(完熟美)가 더해진 매력적인 목소리와 애절한 가사가
어우러진 곡입니다. 이 곡은 후일 '윤도현'과 '홍자'가 커버하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서울 마포구 신촌에 위치한 라이브 클럽 〈레드 제플린〉에서
1986년 결성한 밴드 〔신촌 블루스〕에서 객원 보컬로 활동 했던
「정경화」는 '한영애'와 '이은미'와 함께 살아있는 악기(樂器)로
칭송 받았던 가수입니다.
그럼 먼저 〔신촌 블루스〕 라는 밴드를 이해하여야 하는데
〔신촌 블루스〕 는 처음 '엄인호', '이정선', '김현식', '한영애',
'정서용'으로 처음 결성하였지만, 그룹이라고 부르기에는 각자의
개인 활동이 활발했던 그룹이었습니다.
영국의 〔페어포트 컨벤션(Fairport Convention)〕처럼 멤버의
변동도 많았고 음악의 주제가 확고하지는 않았으며 밴드라고
부르기보다는 공동체 그룹이라고 하는 편이 정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외국 음악에 뒤지지 않는 Blusy 한 느낌과 대중적 가요가 절묘
하게 줄을 타는 1980 ~ 90년대 최고의 그룹이었습니다.
그런 환상적인 그룹 〔신촌 블루스〕에서 객원보컬로 활동하던
「정경화」는 그 후 총 4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솔로 가수로
활동 하지만 그녀에 대해 정확한 프로필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된 것은 1996년에 발매된 2집 《My Blue
Dreams》에 수록된 "나 에게로 초대"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
언제부터 인지 나도 모르게
작아지는 나를 느낄 수 있어
지우려고 애써도
자꾸 떠오르는 그대를
이젠 어떡하나 어떻게 하나
다 지난 일인데
잊으려고 해도 그게 잘안돼
벗어나려 해도 다시 그려져
다시 널 볼수 없으니
자꾸 보게되는 사진은
이젠 어떡하나 어떻게하나
다 지난 추억들
함께했던 시간
이젠 모두 떠나보낼께
지난 너와의 추억은 모두
하늘에 머물러 줬으면
또 한번의 계절은 가고
어김없이 시간은 가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난 예전에 모습 그대로
너에게서 나란 사람은
자꾸 작아지는 존재라는 걸
난 꿈을 꿔요 그대보고 싶어
내 맘 어루만져요 돌아와요
잊으려고 해도 그게 잘 안돼
벗어나려 해도 다시 그려져
다시 널 볼 수 없으니
자꾸 보게되는 사진은
이젠 어떡하나 어떻게하나
다 지난 추억들
함께했던 시간 이젠 모두 떠나보낼께
지난 너와의 추억은 모두
하늘에 머물러 줬으면
또 한번의 계절은 가고
어김없이 시간은 가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난 예전에 모습 그대로
너에게서 나란 사람은
자꾸 작아지는 존재란걸
난 꿈을 꿔요
그대 보고 싶어
내맘 어루만져요 돌아와요
또 한번의 계절은 가고
어김없이 시간은 가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난 예전에 모습 그대로
너에게서 나란 사람은
자꾸 작아지는 존재란걸
난 꿈을 꿔요 그대 보고 싶어
내맘 어루만져요 돌아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