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들
남자아이를 둔 엄마가 화장대에 앉아 얼굴에 콜드 크림을 골고루 퍼 바르고 있었다. 이를 보고 있던 아들은 궁금한 듯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뭐하는 거야?"
"응, 엄마가 예뻐지기 위해서 하는 거야."
잠시 후
엄마가 화장지로 얼굴의, 콜드크림을 닦아 내자 아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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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왜 닦아내? 벌써 포기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 안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데 한 초등학생이 두 명이 앉는 자리에 두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아
있었다. 이를 보던 대학생은 너무나도 이 초등학생이 건방져 보여 버릇을 고쳐 주려고 옆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도 이 학생은 다리를 그대로 벌려 대학생은 옆으로 밀리는
것이었다.
대학생도 이에 질세라 두 다리를 쫙 벌려 서로 밀어내기를 했다.
한참 옥신각신하고 있는데 초등학생이 대학생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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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도 포경수술했어요?"
장님 걸인
어느 한 모텔의 바로 앞에서 걸인이 성냥을 팔고 있었다.
그의 가슴에 붙인 카드에는 "저는 장님입니다" 라고 씌여 있었다.
지나가던 남자가 성냥을 사기 위하여 500원을 주니까, 그 걸인은, "이 동전은 가짠데요." 하고 말했다.
그 남자가, "당신은 장님이 아니오.....?" 하고 말하니까, 그 걸인은 또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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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저의 구역이 아닙니다. 그 친구가 영화구경을 가서 대신 해 주고 있는 중입니다."
첫댓글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