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려고 의사하냐" 6년 전 법륜스님 일침에…누리꾼 '소름'...법륜은 수행자인가?
법륜스님은 수행자일까요? 아래 기사를 읽어보니 너무나 웃깁니다. 법륜스님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스님은 "돈 벌기 위해 의사가 되니까 없는 병도 있다고 하고, 작은 병도 큰 병이라 하고, 수술 안 해도 되는 걸 해야된다 하고, 이래서 과잉진료가 되고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지금 공부 제일 잘하는 순서대로 성형외과로 지원한다는데 이게 무슨 의사에요? 미용사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 미용사는 돈 벌려고 미용사하는 건가요? 미용사는 머리를 자르고 다듬고 하려고 미용사하는 겁니다. 의사 역시 사람을 고치려고 의사를 하는 거고요. 하지만 세상이 타락하다보니 이 전제가 뒤집혀 버린 겁니다.
자.. 여기서 스님은 설법하려고 출가를 하는 건가요? 아니죠. 스님은 수행하려고 출가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수행은 하지 않고 책 몇 권 읽고 설법을 하러 다닙니다. 원래 해야 할 것은 하지 않고 엉뚱한 짓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잔대구빡은 돌아가지만 전체적인 것을 볼 수 있는 통찰력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백신이나 처 맞고 다른 이에게도 백신 맞으라고 권하는 거고요.
법륜스님은 세상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그 좋은 일이라는 것이 세상사입니다. 수행이나 진리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들입니다. 이런 일들은 좋은 일인 것은 분명하지만 수행이나 진리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들입니다.
법륜스님을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제가 법륜스님은 까대기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법륜스님은 수행이나 진리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하려고 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진리를 찾기 위하여 수행을 하는 이들은 극소수입니다. 그런데 수행을 하려는 이런 극소수의 사람들에게 잘못된 길을 제시하고 엉뚱한 길로 인도하고 있기에 말을 하는 것입니다.
법륜스님이 세상사를 논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명상이나 수행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어야 합니다. 명상이나 수행에 대해서 입을 열려면 직접 수행을 해야죠. 법륜스님이 수행을 한 사람이라면 의사는 사람을 살리는 직업이고, 미용사는 돈 벌려는 직업이라는 직업을 차별하는 이런 발언을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세상 모든 직업은 해당 일이 중요한 겁니다. 그리고 돈은 부수적인 겁니다. 그리고 직업에 귀천은 없고 사람 역시 귀천은 없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을 함으로써 우리에게 내재되어 있는 신은 기뻐합니다. 돈을 벌어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말입니다.
전에도 한번 말한 적이 있지만 서울역 앞의 노숙자와 삼성의 이재용이 같아 보이고 윤석열과 김정은이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고, 수행자와 창녀가 하나도 다르지 않게 보일 때..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서 동일성이 보일 때.. 그 때에서라야 당신에게 평화가 찾아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https://v.daum.net/v/20240222162440543
"돈 벌려고 의사하냐" 6년 전 법륜스님 일침에…누리꾼 '소름'
머니투데이 : 김소연 기자입력 2024. 2. 22. 16:24수정 2024. 2. 22. 16:33
/사진=유튜브 캡쳐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커지는 가운데 6년 전 법륜스님의 뼈있는 한 마디가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법륜스님 행복학교' 유튜브 채널에서 2018년에 올린 콘텐츠 캡처본이 회자됐다.
질문자가 법륜스님에게 자신이 의대에 못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 같다며 죄책감에 시달린다는 사연을 토로하자 스님이 질문자에게 '자유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살라고 조언해주는 내용이다.
이중 스님이 아무리 아버지라도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의사가 되라고 발언한 것부터가 잘못이라고 지적하는 대목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다.
당시 30세였던 질문자는 "IMF로 인해 운영하던 공장이 부도를 맞자 아버지가 초등학교 4~5학년이던 저에게 '너는 의사가 돼서 집안을 일으켜라'고 이야기했다"며 "집안의 가난을 알아 노력했고 고등학교 때 기숙학교 3년 장학생으로 다니기도 했지만 대학교는 서울권에 지원할 수 있을 정도의 성적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질문자는 이어 "나에게는 잘 나온 점수였지만 아버지는 그 이후로 좌절을 하시더니 매일 술만 드셨다"며 "아버지를 모시고 건강검진하러 갔는데 그 병원에서, 제 앞에서 쓰러지시더니 6일만에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그는 아버지의 희망이 좌절되는 걸 보고 자신도 꿈을 잃었고, 돌아가신 후에도 꿈에서 아버지가 자신의 수능 성적에 실망하는 모습이 반복해 나온다며 죄책감을 토로했다.
이에 법륜스님은 "질문자도 울분에 차 있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아버지처럼 술 마시고, 알콜 중독되고, 간경화되겠네"라며 "아버지의 카르마(업보)가 질문자에게 내력처럼 내려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님은 그에게 "아버지는 본인이 술을 먹고 죽었기 때문에 질문자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 '내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생각하는게 잘못"이라며 "그러니 아버지가 자식에게 '네가 의사가 돼서 집안을 일으켜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리고 질문자에게 '자유인'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언급한 길을 안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의사가 되면 돈 번다'는 얘기도 아무리 아버지지만 잘못된 생각"이라며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게 의사지, 돈 벌기 위해서 의사가 되면 어떡하냐"며 꾸짖었다.
/사진=유튜브 캡처
스님은 "돈 벌기 위해 의사가 되니까 없는 병도 있다고 하고, 작은 병도 큰 병이라 하고, 수술 안 해도 되는 걸 해야된다 하고, 이래서 과잉진료가 되고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지금 공부 제일 잘하는 순서대로 성형외과로 지원한다는데 이게 무슨 의사에요? 미용사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이렇게 모두 돈에 미쳐서 세상이 잘못 돌아가니까 혼란스러운 것"이라고도 한탄했다.
누리꾼들은 "6년 후인 2024년도를 예견한듯 하다", "우리나라처럼 의사 인기가 극심한 나라는 없다"며 "진짜 사람 고치고 살리려고 의사 선택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의대 못갔다고 아버지 좌절하는 건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첫댓글 돈에 미쳐서 세상이 잘못 돌아가니까 혼란스러운것을 아는 양반이 백신을 맞고, 정토회에 법회를 개최하는데 백신 접종 완료한 사람에 한해서 입장이 가능하게 하고..백신 미접종자는 온라인으로 법회를 하게 하고..에고 한심합니다.
한마디로 덜 떨어진...
논외의 이야기지만 의사증원되어야 합니다... 특히 한국은 의료계가 특권층이 되어버렸어요. 의사가 지금보다 많아진다면 의료계의 카르텔에 대해 폭로하는 사람도 많아질거고요..법륜스님이 이야기한 과잉진료..이런 문제들도 어느 정도 해소될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