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싶은 아이
나는 오늘 이꽃님 작가의 죽이고 싶은 아이 라는 책에대한 글을 써볼 것이다.
바빠서 책을 다 읽진 못했고 3분의 2정도 읽었는데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추측하며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이 책에는 지주연과 배서은 이라는 고1 여학생 등장한다. 주연과 서은은 서로 중학생때부터 친한 사이였다. 그런데 학교 뒤쪽 소각장에서 서은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모습을 보니 벽돌로 맞아 죽은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벽돌에는 주연의 지문이 남아있었다. 사람들은 처음엔 자살이라고 생각을 하다가 점점 주연이 서은을 죽인것이라는 추측을 했고 그 추측이 소문으로 퍼져 주연이 서은을 죽인 것. 이라 알려졌다. 그리고 한 신문 기자가 17살 소녀 왜 죽었을까 이런 식의 제목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 주연의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커져만 갔다. 지연이 왜 서은을 죽인것일까. 이 사건에 진실은 무엇일까
주연은 어릴때부터 남 부럽지 않게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부잣집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아빠는 항상 돈을 벌어오느라 딸과 함께 있을 시간이 없었고 자신의 시간을 쪼개고 쪼개 가족 여행을 갔다. 하지만 아빠는 여행을 가도 일을 하거나 잘뿐 엄마는 사진이나 찍어 올리고 주연은 더 외로워졌다. 심지어 가족여행은 남들 다 가는 여행이라 가는 것이 이유였다. 주연은 그런 가정에서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 그런데 서은이라는 친구가 나타났다. 서은이는 서은이가 6살 때 아빠가 교통사고로 식물 인간이 되버렸고 엄마 혼자 고깃집에서 일을 하는 중이었다. 주연은 자신과 같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서은에게 왠지모를 동정심이 들어서일까 서은과 친해졌고 서은이 예전에 학교에서 따를 당해서 친구들이 놀려댔지만 서은이 주연과 친해진 뒤 서은의 학폭얘기를 더 이상 입에 올리지 않았다. 주연은 외로움을 많이 탔지만 서은과 함께여서 더 이상 외롭지 않았고 서은에게 더 집착하게 되었다.
서은은 자신의 엄마가 일을 하니 자신도 일을 해야지 라 생각하며 편의점 알바를 했다. 그리고 거기서 서은의 남친, 대학생인 편의점 알바생을 만났다. 주연도 처음엔 서은이 외롭지 않게 살수 있을거라 생학해서 좋았다. 하지만 주연과 놀 때 서은이 항상 남친 얘기만 하고 평소 주연이 엄마가 사준 옷들을 서은에게 주었는데 서은이 주연에게 남친 만나러 갈 때 입을 옷을 사달아 하자 주연은 화가 났다. 그래서 더 많이 서은을 부려먹고 또 어떤날엔 서은이 일하는 편의점에 찾아가 담배를 달라며 난동을 부리고 눈 앞에 보이는 것들은 다 짚은 후 계산도 하지 않고 가게를 나갔다. 주연이 이런식으로 자기 멋대로 하는 성향을 보이니 서은은 주연에게 항상 사과를 했다. 하지만 서은이 잘못이 뭔지 모르는데 계속 사과만 해대는 것 같아 주연은 화가 났다. 주연은 평소 정신 질환이 있는 아이였다.
언제부턴가 자신이 마음에 안드는 일은 폭력을 휘두루는 일이 잦아졌다. 하지만 주연은 이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 사건 또한 마찬가지였다. 평소 주연과 서은은 비밀스런 장소에서 얘기를 나눴는데 학교 뒤쪽 소각장도 그중 하나였다. 서은은 그날도 주연에게 주연에게 사과를 했고 주연은 거기로 나와라고 했다. 주연은 그 뒤로 기억이 나지 않았다.
나는 주연이 서은을 죽였다고 생각한다. 주연은 폭력성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그 뒤에 그 기억을 잊어버리니 내가 아직 못읽은 이야기에서 반전이 있을수 있겠지만 주연이 서은을 죽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주연, 서은 둘다 불쌍하고 안타깝다고 느껴졌다. 서은은 자신의 아빠가 식물인간이 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돈을 벌던 착하고 멀쩡한 아이였는데 아직 다 밝혀지진 않았지만 그렇게 잔인하게 죽은게 너무 안타까웠다. 그리고 주연은 가정 환경 때문에 그리고 정신 질환때문에 자신도 이렇게 되는것을 바라지 않았는데 상황이 이렇게 된것에 대해 안타까웠다. 전체적으로 살인 ,추리, 여러 사람들이 한 사건에 대해 든 생각, 소문등등 여러 요소들이 많이 나와서 글 쓰는데에 많은 생각을 들게 했고 재미 있었던것 같다. 다음에 이 책과 죽이고 싶은 아이 2를 다 읽고 한번 더 글을 쓸것이다. 그때는 시간이 촉박하지 않게 글을 잘 써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