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y officer promoted for first spotting N. Korea's rocket launch
CHANGWON, South Gyeongsang Province (Yonhap) ― A Navy non-commissioned officer received a special promotion and a medal for being the first to detect the launch of a long-range rocket by North Korea earlier this month, the Navy said Friday.
Chief Petty Officer Heo Gwang-joon was promoted to the rank of senior chief petty officer, the Navy said.
Heo, who is assigned to the radar system of an Aegis-equipped destroyer, the Sejong the Great, detected the North's rocket launch on April 13, just 45 seconds after blast-off.
"At that time, I judged it was a missile because its altitude sharply increased, compared with ordinary air targets," Heo said.
The Aegis destroyer had been deployed to the Yellow Sea to monitor the expected rocket launch and track its path.
North Korea's much-hyped launch of the long-range rocket fizzled, drawing swift condemnation from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for what was judged as an attempt to test improved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technology, which the country is banned from doing under U.N. resolutions.
해군 부사관 北 로켓 발사를 45초만에 탐지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은하3호'를 최초로 탐지한 해군 부사관이 1계급 특진에 훈장까지 받았다.
해군은 충무공 탄신 467주년을 하루 앞둔 2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 정박한 세종대왕함에서 최윤희 해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북한 장거리 미사일 대응 유공자 포상 및 특진 신고식'을 열었다.
이날 최 참모총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최초로 탐지한 세종대왕함 허광준 중사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을 전달하고 1계급 특진 신고를 받았다.
세종대왕함 함장 김명수 대령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특진에다 훈장까지 받은 허 중사는 세종대왕함 사격통제 부사관으로 지난 13일 북한의 은하3호를 발사 45초만에 탐지해 냈다.
1997년 해군 부사관 171기로 임관한 허 중사는 2007년 우리 해군의 첫 이지스구축함인 세종함 인수요원으로 선발된 뒤 최첨단 이지스체계의 핵심인 스파이 레이더 운용요원으로서 5년간 근무하고 있다.
그는 2009년 4월 9일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발사때도 탐지 및 추적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고 해군은 밝혔다.
해군은 허 중사가 북한 미사일을 신속하게 탐지함으로써 국가위기관리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알리기 위해 정부에 훈장 수여를 상신했으며,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해군은 또 지난 25일 특별진급 심사위원회를 열어 허 중사에 대한 1계급 특진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