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의 본질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다. 비지니스의 출발점은 기술이 아니라 감각에 있다. 상대적 약자가 강자에게 품는 질투, 원한, 증오, 열등감, 시기심 등이 뒤섞인 감정을 르상티망이라고 한다. 이 르상티망 현상이 생길 때 큰 비지니스 기회가 찾아온다. 인간은 의미를 모르면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훌륭한 사람은 베푼 것이 많은 사람이다.
저자: 야마구치 슈, 구스노키 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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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을 읽고나서도 일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확실하게 와 닿는 것이 없어 아쉬웠다. 저자가 여러가지 팁을 제시해 주었지만 단지 감각적으로 일을 해야 잘할 수 있다고 한것만 남는다.
감각적으로 일을 한다는 것은 똑같은 일을 수십년간 행하면서 습관적으로 하는 것을 일컫는 것 같다. 예를들면 주부들이 밥을 할 때 물의 량을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감으로 붓는 것이거나 달인들이 묘기에 가까울 정도로 어떤 일을 하면서 정확히 해내는 능력들이다.
직장생활과 내업을 50년간 해오면서 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대체적으로 생각이 깊고 부지런한 편이다. 둘다의 능력을 갗추면 어디에서 일을 하나 인정을 받지만 그래도 후자의 사람보다 전자의 사람이 더 능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
전자의 사람들은 잠자는 시간외에 일을 생각한다. 선택과 집중이다. 돋보기가 빛을 받으면 종이를 태우듯이 인간의 생각도 집중을 시키면 아이디어가 도출된다.
나의 경우에는 전형적인 후자의 스타일이다. 때문에 남들이 100의 노력을 하면 난 130~150의 시간을 쏟아 붓는다. 그리고 항상 데드라인보다 빨리 일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즉, 남들보다 능력이 부족하면 몸으로라도 때워야 하는 것이다.
일이란 대체적으로 회사나 기관 등의 조직에서 일어나는 것이기에 혼자 잘하는 것보다 팀웍을 이루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상하간, 동료간에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를 받는다.
결국 일을 잘한다는 것은 상대가 원하는 것 이상으로 해주는 것이다. 그러려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이 즐거울 때까지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